정말 떨리는 가슴을 안고(?)
imbc에 도착했습니다. 저를 포함해 총 4명이 견학했구요. 녹음은 10시부터 시작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자연스런 분위기였어요~특별히 통제가 있는 것은 아니었고, 그런대로 반기는(?) 분위기에서, 김영선 성우가 출연진을 한분씩 소개해 주시고, 덕분에 각각 인사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나서 곧 녹음에 들어갔습니다. 모두들 숨을 죽이고 녹음하는 것을 더빙실에서 지켜보았죠. 몇 장면씩 끊어서 하는데, 3~4분 정도 프리뷰를 하고 실제 녹음에 들어갔습니다. (길게는 7분까지)
들어가는 순간부터, '生生' 이란 단어가 무색할 정도였습니다. 'Live'란 단어도 이 상황을 표현하기에는 부족했죠. 표현력이 부족해서 뭐라고 말 하기가 어렵네요^^; 바로 앞에서 연극을 보는 것보다 훨씬, 대사 하나하나가 또렷하게 느껴졌습니다.
연기에 몰입하던 성우분들은, 잠시 숨 돌릴 시간에는 긴장을 잊은 듯 웃고 떠들며 여유로운 모습이었습니다. 상당히 긴장되는 분위기 일 줄 알았는데... 그러다가도 다시 녹음에 들어가면 다시 장금이가 되고 연생이가 되고...
주연 분들 뿐만 아니라 단역 분의 연기에서 더 감명을 받은 것 같습니다.^^;(15화에서 아실 수 있을겁니다.ㅋ) 류승곤 님은 약간 NG를 내시기도...^^ 모두들 프로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렇게 한참 집중하고 있었는데, 벌써 가야될 시간이라고 해서 짧은 견학을 마쳤습니다.
정말 아쉬웠어요~~ (같이 온 친구들은 사인 좀 받아달라고...시간이 없어서 못받았어요ㅜ)
1시간 남짓한 시간이었지만, 더없이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해주었고, 잊지 못할 거에요~ 장금이의 꿈 파이팅!!^^
첫댓글 에고..좋으셨겠네요..ㅠㅠ...
부럽습니다ㅠㅠ
에고..1시간이 어딥니까ㅠ.ㅠ 그만큼도 얼마나 긴시간인데요ㅠ.ㅠ 저도 그런거 뽑혀서 한번만 가봤으면..ㅠ.ㅠ
오~ 부러워요 ㅠ 전 한번도 못 가봤는데..
전 복(따윈) 하나도 없어서 못 가봤는데...부럽군요....
다녀오신 분이 계시군요..^^ 글 감사합니다..^^ 정말 부러워요~~TT
부럽다, 이건 염장질이에요,
정말 부럽습니다. 영선님 한번 뵈는게 소원인데... 언제쯤이나 직접 볼수 있을까... 배가 아프네요...^^;;
부러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