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이징현대(北京現代)가 발표한 최신 판매 데이터에 의하면 동 회사의 7월 자동차 판매량이 75,568대로 전년도 동기 대비 25.5% 증가했다. 7월 말까지 베이징현대의 누적 판매량은 58만 5,800대로 ‘연간 100만대 판매’라는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식에 의하면 7월 영업일이 6월보다 4일 많았으나 자동차 시장이 대체적으로 전통적인 비수기에 접어든데다 하반기 경제 회복이 더욱 둔화되어 상반기 7.6%를 기록했던 경제성장률이 7.4%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7월 자동차 시장 경기 역시 부진했다. 따라서 베이징현대의 판매량이 동기 대비 25% 증가한 것은 중국 국내 시장에서 동 업체가 왕성한 생명력을 드러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베이징현대는 7월 시장 환경이 낙관적이지 않다는 전망이 나옴에 따라 새로운 판매 전략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창춘(長春) 등지에서의 모터쇼를 지원하고 3∙4선 도시 순회전시를 통해 비수기의 판매수요를 이끌어 내는 한편 잠재력이 매우 큰 SUV 시장에서 잠재고객 유치에 몰두했다. 출처: 2013-08-13, 중국자동차공업협회(中國汽車工業協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