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재발의심 수술관련해서 조언부탁드렸는데 최종결과가 늦게나왔습니다. 7월말 조직검사 수술했고 9월5일 최종결과 듣고 왔습니다. 8월 중간검사결과가 나왔을 때 재발이 아닐가능성이 높다라고 해서 내심 기대를 했는데 유전자재배열검사에서 결국 클론성이 확인되어 재발이 맞다고 하네요. 대신 커졌던 갑상선이 원래 크기대로 돌아왔고 다른 증상이 없고 피검사 수치도 모든게 정상이라서 교수님은 2개월뒤 CT 찍어보고 크기변화없으면 추적관찰을 하자고 하시네요
작년 총생검 진단이 DLBCL에서 MALT로 바뀌면서 치료과정이 좀 복잡해졌습니다. 이번에 절개생검하면 아형이 명확하게 나올줄 알았는대 결과지를 보니 MALT 가능성이 높다라는식으로 나왔는대 명쾌하지 않네요. 다른 환우분 결과지를 보면 대부분 아형이 명확한 것 같았는대 이렇게 결과가 나오는 환우분도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추적관찰을 하더라도 결국은 치료를 해야할것같아서 교수님께 여쭈어보니 기존약은 어렵고 임상을 말씀하시네요. 방사선은 작년에 치료했기때문에 한번더 하는건 어렵다고 하시는대 치료했던 방사선과 교수님은 기존치료범위밖이라서 방사선치료 가능하고 만일 갑상선도 문제가 되면 저선량(작년 27Gy)이라서 한번더 하는것까지도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어렵네요.
말트 재발시 추적관찰하는경우가 많은지, 치료시 임상이 나을지 아니면 방사선이 나을지.....여러가지 자료를 찾아보아도 쉽지가 않네요.
어쨋든 이 상황에서 제가 뭘 해야 작년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을지 고민이 됩니다. 아형진단 및 치료옵션에 대해 타병원 의견을 더 들어보는 것이 나을까요?
말트 재발인데 아직 항암 안하고 추적관찰한지 삼개월차 접어드고 있네요. 갑상선 크기가 원래대로 돌아왔다면 말트 가능성이 높을 것 같네요. 과거에 DLBCL로 항암 치료도 해봤는데 진짜 DLBCL은 1차 항암하기 전까지 목 멍울에 음식도 못삼키게 붓더라고요. 속도가 달랐습니다. 둘다 겪어보니 정말 성격이 다른 암이구나 싶어요. 잘 지내시면서 치료가 필요하면 방사선과 교수님 의견을 혈종과 교수님께 전달해보세요. 임상은 어떤건지 저도 궁금하네요. 말트가 항암약이 참 없네요.
첫댓글 2개월뒤 CT 찍어보고 크기가 커졌다면, 그 때 다른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다시 받아보시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열림님.
말트 재발인데 아직 항암 안하고 추적관찰한지 삼개월차 접어드고 있네요. 갑상선 크기가 원래대로 돌아왔다면 말트 가능성이 높을 것 같네요. 과거에 DLBCL로 항암 치료도 해봤는데 진짜 DLBCL은 1차 항암하기 전까지 목 멍울에 음식도 못삼키게 붓더라고요. 속도가 달랐습니다. 둘다 겪어보니 정말 성격이 다른 암이구나 싶어요. 잘 지내시면서 치료가 필요하면 방사선과 교수님 의견을 혈종과 교수님께 전달해보세요. 임상은 어떤건지 저도 궁금하네요. 말트가 항암약이 참 없네요.
15년만에 재발되셨다는글 봤습니다. 그전에 dlbcl까지 겪어셨는데 안타깝네요. 대신 준비된 치료제가있어서 이번에도 치료가 잘 되실겁니다. 저는 1년만에 재발이라 쓸약이 더욱 없는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