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문뜩 생각난건데.. 왜 좋은 우리말 나두고 KTX로 했을까요.....
비둘기호 통일호 무궁화호 새마을호 까지 잘나가다가 왜 Korea Train Express 영어로 햇을까요..
첫댓글 세계화 시대라서 그런게 아닐까요...?
세계화는 말도 안되는 논리입니다. 그 세계화는 미국만을 위한 세계화라는 거죠. WTO 설립은 말로만 세계화지 실제 목적 역시 미국이 득 보기 위해서 하는 거죠. 그리고 세계화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유럽 주요 기업 이름들은 자국어로 된 이름이 많죠. 일본도 마찬가지 입니다.
글구 세계화 논리라면 삼성은 쓰리스타로, 현대아산은 모던아산으로, 대우자동차는 빅하우스자동차로 바꾸어야죠. ㅡㅡ;
세계화 시대라서 한게 아니라, 서양 사대주의에 푹 빠진거죠 ㅡㅡ; 고속철도 하면 뭔가 영어로 해야 빨라 보일것 같은 느낌?
서양 사대주의는 뭔가 좀 아니올시다 아닐까요... 화서까지만 가면 될 거 수원까지 가버린 셈...
아니, 이제 한글 배우기 시작하는 초등 1년부터 영어를 학교에서 가르치는게 정상이라고 할수는 없죠。조선시대에도 어린애들이 중국어를 배우느라 욕봤다는 얘기는 듣도 못했습니다만...
음? 조선시대에는 중국어가 필수아니었나요? 오히려 한글에 비해 한자의 비중이 컸으니...
다꾸//중국어 공부는 중인 일부인 역관들만 했지, 양반들은 중국어 공부를 하지 않았던 걸로 압니다.
dakku// 중국어와 한문은 엄연히 다릅니다.
☆:*:.. ... //중국어와 한문을 떼어놓고 생각할 수도 없죠. 한문이란 것이 고대 중국의 구어를 기반으로 하니깐요.. 그것에 한국적인 변형이 가해졌다고는 하지만 결국 외국어적 성격을 띤다고 봅니다. 혹시 '한자'하고 '한문'을 혼동하신건가요?
뭐 사실 외국인들이 구분하기엔 무궁화니 새마을이니 어렵습니다.. 우리만 해도 노조미니 히카리니 하는 일본 열차들 어렵지 않나요? ktx 뭐 간결하긴 하죠.. 허나..별 개성은 없다는 ㅡ.ㅡ;;
우리나라는 그 외국인들 시각을 지나치게 의식해서 탈인 경우가 많죠... ㅡ.ㅡ 그것도 정도껏이어야죠. 낯선나라 와서 낯선이름 마주치는게 당연한건데 말이죠. 어쩌면 그런게 더 외국인들에게 어필이 될 수도 있는건데 그런걸 모른단 말이죠...
멀쩡히 한글로 정할 수 있는 여지를 놔두고 영어 이름으로 정한데 있어서 불만을 가지신 듯 합니다... 다소 아쉽기는 하지요...
원래 '아리랑호'가 유력했는데 왠지 '아리랑'은 느린 느낌이 나서 취소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리랑은 통일호나 비둘기호같은 열차에 맞습니다.
모 회원님은 계속 미리내 미리내 그러시죠. 미리내의 뜻이 은하수의 방언인데 뜻도 별로고(개인적 생각) 남의 의견은 죄다 잘라말씀하시고...
방언 X, 순 우리말 O
방언은 사투리를 의미합니다.
원래는 제주도 사투리죠..
방언이 틀린말이 아닙니다. 순 우리말과 방언과는 전혀 다른 단어입니다.
미리내가 제주도 사투리였던가요?
방언은 표준어 제정에 도움을 주는 언어입니다만-_-?
고속철도의 명칭은 영어로 발음이 쉬운가 아닌가 보다, 신뢰성과 속도감을 잘 전달하는 명칭이어야 합니다. 그런면에서도 <개인적으로> 미리내는 신뢰성과 속도감이 전혀 없다고 봅니다. 느린감을 주는듯 합니다.
훗날 <뭐, 옛날엔 그냥 영어가 좋아보였는가부지>소리를 들을 것 같은 영어이름.ㅎ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지 않는지라 .. 그냥 <고속철도>나 <파랑>과 같이 격한 소리가 많이 들어가는 우리말을 찾아 넣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
뭐 자동차 이름 다 영어로 짓는거랑 비슷한거죠.(누비라 제외)
알고보니 누비라 말고 또 있더군요..삼성에서 만든 트럭인데.."야무진(yamouzine)이라는..ㅋ
누비라는 원래 누비다인데 대우차가 개조를 했지요.
옛날에 대우차 중에 '맵시나'도 있지 않았나요?
동물이름으로 지어보는것은 어떨까요? 예}비둘기
비둘기호는 이미 있잖아요
비둘기호는 비둘기 라는 동물 보다, 평화를 상징한다고 해서 지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뭔가 질려면 한국 사회를 반영할 뭔가를 찾아야 할텐데요..
그래서 '비호(飛虎)'였나... 잘기억은 안납니다만, 이런 것도 후보로 올랐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면 송골매... 퍽!
'수리'는 어떨라나요
차라리 맹호가 더 났겠군요ㅋㅋㅋ
첫댓글 세계화 시대라서 그런게 아닐까요...?
세계화는 말도 안되는 논리입니다. 그 세계화는 미국만을 위한 세계화라는 거죠. WTO 설립은 말로만 세계화지 실제 목적 역시 미국이 득 보기 위해서 하는 거죠. 그리고 세계화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유럽 주요 기업 이름들은 자국어로 된 이름이 많죠. 일본도 마찬가지 입니다.
글구 세계화 논리라면 삼성은 쓰리스타로, 현대아산은 모던아산으로, 대우자동차는 빅하우스자동차로 바꾸어야죠. ㅡㅡ;
세계화 시대라서 한게 아니라, 서양 사대주의에 푹 빠진거죠 ㅡㅡ; 고속철도 하면 뭔가 영어로 해야 빨라 보일것 같은 느낌?
서양 사대주의는 뭔가 좀 아니올시다 아닐까요... 화서까지만 가면 될 거 수원까지 가버린 셈...
아니, 이제 한글 배우기 시작하는 초등 1년부터 영어를 학교에서 가르치는게 정상이라고 할수는 없죠。조선시대에도 어린애들이 중국어를 배우느라 욕봤다는 얘기는 듣도 못했습니다만...
음? 조선시대에는 중국어가 필수아니었나요? 오히려 한글에 비해 한자의 비중이 컸으니...
다꾸//중국어 공부는 중인 일부인 역관들만 했지, 양반들은 중국어 공부를 하지 않았던 걸로 압니다.
dakku// 중국어와 한문은 엄연히 다릅니다.
☆:*:.. ... //중국어와 한문을 떼어놓고 생각할 수도 없죠. 한문이란 것이 고대 중국의 구어를 기반으로 하니깐요.. 그것에 한국적인 변형이 가해졌다고는 하지만 결국 외국어적 성격을 띤다고 봅니다. 혹시 '한자'하고 '한문'을 혼동하신건가요?
뭐 사실 외국인들이 구분하기엔 무궁화니 새마을이니 어렵습니다.. 우리만 해도 노조미니 히카리니 하는 일본 열차들 어렵지 않나요? ktx 뭐 간결하긴 하죠.. 허나..별 개성은 없다는 ㅡ.ㅡ;;
우리나라는 그 외국인들 시각을 지나치게 의식해서 탈인 경우가 많죠... ㅡ.ㅡ 그것도 정도껏이어야죠. 낯선나라 와서 낯선이름 마주치는게 당연한건데 말이죠. 어쩌면 그런게 더 외국인들에게 어필이 될 수도 있는건데 그런걸 모른단 말이죠...
멀쩡히 한글로 정할 수 있는 여지를 놔두고 영어 이름으로 정한데 있어서 불만을 가지신 듯 합니다... 다소 아쉽기는 하지요...
원래 '아리랑호'가 유력했는데 왠지 '아리랑'은 느린 느낌이 나서 취소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리랑은 통일호나 비둘기호같은 열차에 맞습니다.
모 회원님은 계속 미리내 미리내 그러시죠. 미리내의 뜻이 은하수의 방언인데 뜻도 별로고(개인적 생각) 남의 의견은 죄다 잘라말씀하시고...
방언 X, 순 우리말 O
방언은 사투리를 의미합니다.
원래는 제주도 사투리죠..
방언이 틀린말이 아닙니다. 순 우리말과 방언과는 전혀 다른 단어입니다.
미리내가 제주도 사투리였던가요?
방언은 표준어 제정에 도움을 주는 언어입니다만-_-?
고속철도의 명칭은 영어로 발음이 쉬운가 아닌가 보다, 신뢰성과 속도감을 잘 전달하는 명칭이어야 합니다. 그런면에서도 <개인적으로> 미리내는 신뢰성과 속도감이 전혀 없다고 봅니다. 느린감을 주는듯 합니다.
훗날 <뭐, 옛날엔 그냥 영어가 좋아보였는가부지>소리를 들을 것 같은 영어이름.ㅎ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지 않는지라 .. 그냥 <고속철도>나 <파랑>과 같이 격한 소리가 많이 들어가는 우리말을 찾아 넣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
뭐 자동차 이름 다 영어로 짓는거랑 비슷한거죠.(누비라 제외)
알고보니 누비라 말고 또 있더군요..삼성에서 만든 트럭인데.."야무진(yamouzine)이라는..ㅋ
누비라는 원래 누비다인데 대우차가 개조를 했지요.
옛날에 대우차 중에 '맵시나'도 있지 않았나요?
동물이름으로 지어보는것은 어떨까요? 예}비둘기
비둘기호는 이미 있잖아요
비둘기호는 비둘기 라는 동물 보다, 평화를 상징한다고 해서 지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뭔가 질려면 한국 사회를 반영할 뭔가를 찾아야 할텐데요..
그래서 '비호(飛虎)'였나... 잘기억은 안납니다만, 이런 것도 후보로 올랐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면 송골매... 퍽!
'수리'는 어떨라나요
차라리 맹호가 더 났겠군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