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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71379&
내용
장애인도 잡아가는 미친정부 정밀진찰 내지 탄핵 필요
저는 강북구 사는데요. 저희 지역에 사는 장애인 친구가 양천경찰서에 잡혀갔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48시간이 지났는데 풀어주기는 커녕 영장실질심사까지 한다네요.
한겨레 동영상보고 그 친구도 명동에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요. ...이란 친구입니다.
ㄴㄴ이는 휴대폰이 없기 때문에 직접 만나지 못하면 소식을 알 수 없습니다.
명동골목 한 쪽에 서 있는 (한겨레)동영상 장면을 보고
그 친구도 나갔다는 걸 알게 되었고 이후 연행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친구는 정신지체장애인인데 앞에 잡혀가는 사람을 잡으려다 같이 끌려갔다고 합니다.
경찰과의 마찰은 없었고요.
평소 집회에 많이 나가지만 특별히 경찰과 부딪힐 일은 없는 친구이고요,
그냥 집에 혼자 있으면 심심하니까 사람들과 어울리려는 목적으로 주로 집회에 나가는 친구입니다.
혼자 사는 친구거든요. 설사 영장실질심사가 기각되더라도 집회에 참가했다는 이유만으로
인도에 서있는 장애인까지 잡아간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또 하이서울 페스티벌이 치뤄진 시청에서 무대 점거사건이 있을 때 시청역 5번출구 모퉁이에서 시민악단들이
시민들과 어울려 흥겹게 놀고 있었는데 시민악단도 잡혀갔습니다.
시민악단은 오늘 풀려났다는데 어쨌던 거칠어진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평화롭게 연주하는 친구들을 잡아간 것은 미친 짓입니다.
시민악단이 있어 집회가 축제가 될 수 있었는데 시민악단을 잡아갔다는 소식 들었을 땐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정부가 미쳤다고 볼 수 밖에 없는 것 아닌가,
미친 사람들에게 국정을 더 맡겨도 되는가 의심스러울 지경입니다.
이정부 진단 좀 내려주세요. 진찰 좀 받아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네로가 로마를 불 태울 때 스스로 미쳤다고 했던가요?
경찰이 증거물로 내세운다는 채증사진에 대한 제 생각은 기본적으로 불법 초상권 침해이고요, 증거물로서의 효력을 가지지 못합니다. 대개의 채증은 집회가 열리기 전에 촬영됩니다. 그 곳에 있었다는 것이 증거로 채택될 수 있는지, 언제부터 대한민국 국적을 진 사람이 통행도 허락받고 다녀야 했는지 궁금하군요. 도로점거나 집회, 대치중에 찍었다면 모를까. 국민의 기본권을 위협하는 무법에 대해 항의를 해야지 강건너 불구경 하듯 지켜만 보아야 합니까? 부화뇌동이라도 할까요? 같이 썩어갈까요? 설사 도로에서 현행범으로 검거되었다해도 시위를 조장한 배후가 누구인지 교사하고 방조한 책임자를 철저히 밝혀야 하지 않을까요?
누가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의 자유를 박탈하고 있는지 법을 유린하고 있는지 국회, 법원은 이제 말해야 합니다.
의사가 나서 정신감정을 하던지, 국회와 사법부가 나서 탄핵을 해야 합니다. 국민들의 탄핵청원은 100만명을 넘어도 소용이 없군요.
첫댓글 쓸데 없는 짓이라 생각하신다면 삭제하겠습니다. 그릇된 것을 그릇되었다 지적하지 못하고 쪼그라 들면 이 나라의 주인 납세자,유권자 시민을 더욱 우습게 보고 불법이 기승을 부릴 것 같아서요.
미친 들개들의 질주...다 잡아다가 모란시장에 팔아야함. 누가 사먹겠냐만은...쥐새끄들은 사먹겠네.
음 할말 잃게 만드는 견찰
진작에 불법천지가 되었지요. 대책을 강구 중입니다. 회원들의 참여가 문제이긴 한데 쉬운 방법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시민악'대'인데요...... ㅠ.ㅠ
ㅎ 저도 '대'로 할까 하다.
서명했습니다.
경찰 쟤네들은 자체가 불법이에요~ -_-^
옳습니다... 경찰의 불법은 어디에서 따져야 하는지...
지승환님인것 같은데... 아무도 도와줄 사람없는... 어쩌죠...
어.. 저 몰랐어요. 그랬구나... 어째요? ㅜㅜ
구속되었다 합니다.
이런..ㅜㅜ..어찌 해야 할지..
아고라에서 글을 읽어보니 지승환님 맞습니다. 대표님! 한번 민변에 연락해 보세요! 구속적부심도 신청해야죠~
막장도 참 개막장 견찰들이죠 장애인까지, 정말 뉴스나 신문 보기 힘드네요
서명은 계속되고 각계에서 많은 분들이 염려해주시고 계십니다. 정당,시민단체,지역촛불,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승환이와 같은 피해자가 더는 생기지 않도록 정부는 국민의 기본권 집회결사의 자유를 더이상은 탄압하지 말기를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