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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 게시판 [발언] 지상파 UHD방송, 이대로 가면 라디오처럼 된다
이군배 추천 7 조회 2,535 21.04.07 00:01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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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4.07 13:08

    첫댓글 일부에선 자상파방송사들이 MMS(다채널)방송을 하면, EBS1/2처럼 채널이 늘어 시청자에게 이득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운영자님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 작성자 21.04.07 13:51

    저는 채널을 늘려 더 많은 볼거리(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문제는 늘리는 채널이 UHD본방송 전송용량을 쪼개서(결국 UHD본방송 화질 저하), UHD도 아닌, HD로 1~2채널 늘려서 한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는, 늘어나는 채널의 콘텐츠입니다. 2016년에 지상파방송사로는 유일하게 EBS가 MMS방송을 실시하였지만, 5년이 지났지만, 늘어난 EBS2의 콘텐츠는 대다수 본방송(EBS1) 내지는 유료방송에서 서비스 중인 EBS Plus에서 방송한 내용을 재탕 삼탕 형식으로 하고 있어, MMS방송이 시청자들에게 득이 된 것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MMS(다채널)방송으로 본방송(EBS1) 전송량을 나누어 방송함으로서, 본방송(EBS1) 화질이 많이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 작성자 21.04.07 13:53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지상파방송사들은, 채널이 늘어나면 새로운 볼거리(정보)를 제공한다며, 시청자들에게 홍보를 하고 있지만, 이 달콤한 유혹엔 가시가 많다는 것입니다. 우선 EBS1/2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지난 2012년 12월부터 지상파방송사들의 집요한 요구로 24시간 종일방송이 허용되었습니다. 하지만, 10여년 지난 지금까지도 지상파방송사들은 낮 시간이나 심야시간에는 대다수 재방송으로 콘텐츠를 채우고 있습니다.

  • 작성자 21.04.07 13:48

    이러한 지상파방송사들에게 MMS(다채널)방송을 허용한다면, 지상파방송사들이 과연 새로운 콘텐츠로 MMS방송을 할까요? 지금 지상파방송사들의 여건을 조금만이라도 아신다면, 그럴 여력이 없다는 것쯤은 아실 것입니다. 결국 지상파방송사들에게 MMS(다채널)방송를 실시한다면, 본방송에서 방송하던 것을 재탕에 삼탕으로 채우면서, 광고료나 챙길 것입니다. 이번에 지상파방송사에 중관광고 허용도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 허용이 되었다고 봅니다.

  • 작성자 21.04.07 13:48


    만일 지상파방송사들이 진정 채널을 늘려서 다채널 방송을 하겠다면, 본방송 전송 용량을 쪼개서 하는 MMS방송이 아닌, 신규 주파수(채널)를 배정받아 다채널 방송을 한다거나, 본방송 화질을 유지하는 조건하에서, 다채널 방송을 한다면, 이를 반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 21.04.08 14:33

    라디오라고 표현해주신 것은 너무 고급진 표현이라 생각됩니다. 라디오는 기종가리지 않고 수신이라도 할 수 있죠... 출력도 낮고 화질도 맞지 않아 볼 수 없는 현실에 무슨 화질개선에 따른 수신료 인상이라는 명분을 내세우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 작성자 21.04.08 14:39

    ㅋㅋ. 맞습니다. 라디오는 전송량이 작아 어지간한 지역에서도 나오지만, TV는 전송량이 커서, 아예 수신이 안 되거나, 일부 1~2채널만 잡히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설사 수신이 되는 지역도, 잡안 안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도 수신이 안되거나 불안정하게 수신이 됩니다. / 다만, 제가 라디오처럼 된다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요즘 라디오는 수신이 되어도 일부 특정한 분들만 듣기 때문에, 시청자가 없다는 것을 비유하기 위해 표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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