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빵(클리앙)
2023-07-21 21:49:23 58.
아랫집과 오랫동안 실랑이가 있었습니다.
섬유유연제
이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인터폰 울렸어요
아랫집:집에 섬유 유연제 어떤 거 쓰냐?
본인:임산부+ 15개월 아이가 있어 안 쓴다고 함
아랫집: 내가 섬유유연제 알러지가 있는데, 당신들이 이사오고 알러지 발생했다.
본인:우리는 섬유 유연제 안 쓰니, 잘못 아신 것 같다.
그 이후 몇 번 더 섬유유연제 쓰지 말라고 연락왔습니다. (몇 번 언성이 높아졌어요 .. ),
아랫집의 아랫집이 이사 가고 나서 섬유유연제 건으로 연락없더군요.
미안하단 사과도 없었어요
층간소음
15개월 아이가 있는데 낮시간에 아이가 뛰는 소리 시끄럽다며 인터폰울림..
또 어쩌다 한번 밥그릇 떨궜는데 바로 인터폰 오네요.
그래서 거실 복도 전체에 4cm짜리 매트 설치 했는데도 불구하고 시끄럽다며 연락이 옵니다.
낮에 TV 소리가 시끄럽다고도 인터폰이 왔어요.
"인터폰은 불법이니 앞으로는 관리실 통해서 연락하세요"라고 하니
"뭐~ 불법?? 불법?? ~~~야이 XXXXX~~ "엄청난 욕을 랩하듯이 쏟더군요.
경찰 부르고 불법인거 인지 시켰습니다. 그때 녹음을 해야 했는데 ㅜㅜ
이후 청소기만 돌리면 경찰이 방문했어요. (청소기 헤드도 한번 바꿨어요 혹시 다른가해서 15만원 정도했던거 같은데 )
청소기 돌리는 시간을 다양하게 해봤으나 모든 시간에 경찰이 달려오더라고요
오전 8시~ 오후 7시 사이 모든 시간에 경찰이 달려옵니다. 대한민국 경찰은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부지런합니다.
(그렇지만 자기 집은 오후 9시에도 청소기 돌려요 ㅋㅋㅋㅋ)
결국 경찰 보여 줄려고 거실에 CCTV도 달았어요.
사건당일 주말 오전
청소기 돌리면 경찰이 올거 같은데, 집이 너무 더러워 안 돌릴 수가 없었습니다.
경찰이 안 오고, 아주머니께서 찾아오시더군요.
초인종 안누르고 문을 부서져라 쾅쾅쾅(초인종 누르면 녹음되니 안 한 것 같다는 의심이ㅋㅋ)
저는 휴대폰으로 녹음을 시작한 상태로 문을 열고 실랑이를 벌렸어요.
실랑이하면서 진짜 드라마에서 듣는 대사를 들어봤습니다.
"어디서 없는것들이 대출 풀로 땡겨 이런 고급 아파트에와 물을 흐리냐? 품위 없게"
진짜 찰지게 대사를 치십니다. 저 말 듣는순간 진짜 아무생각이 안납니다.
대화가 안 되는 사람인 걸 한번 더 확실하게 알았겠더군요.
그래서 바로 경찰에 신고했는데, 아랫집 아주머니도 경찰에 연락 했나보더군요
아주머니는 경찰에게 제가 침뱉고 뺨때렸다고 말하면서 고소했습니다.
경찰에서 폭행사건이 끝나고 무고죄가 된다고해서
거짓말 탐지기도 하고, 경찰조사도 받고해 무혐의 받았고
무고죄로 고소했으나.. 고작 벌금 150만원 ㅋㅋㅋㅋ
여기까지가 1년 6개월이네요.
이제 형사 기반으로 민사 진행합니다. 이건 얼마나 걸릴련지 ㅋ
간단하게 요약하면
아랫집에서 거짓 폭행으로 고소
폭행 무혐의 무고죄 제가 무고죄 고소
무고죄 벌금 150만원
기간 1년 6개월
민사 소송진행중
첫댓글 클리앙 댓글 중---
닥흐나이트님
"어디서 없는것들이 대출 풀로 땡겨 이런 고급 아파트에와 물을 흐리냐? 품위 없게"
와 이 대사 압권이네요 ㅎㅎㅎ
ㅎㅎㅎ 정말 품위있는 멘트네요 ㅋㅋㅋㅋ
깡빵님
@닥흐나이트님 직접 들어보면 진심으로 할말을 잊어버립니다. ㅋㅋㅋㅋ
진짜 문자 그대로 말을 잊어 버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