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조미선기자]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경상북도 경산 일원에서 고흥-경산교육지원청 교육지도자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을 실시했다.
2023년도부터 이어온 이번 교육 교류는 고흥-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장학사, 팀장 및 유·초·중·고 교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협력과 상생의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고흥-경산 교육가족은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 시설 참관 및 상호 인사를 시작으로 관내의 삼성현초등학교를 방문해 창의·융합 교육과정에 대한 논의 및 학교 시설 견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미래지향적 교육 에듀파크인 경상북도남부미래교육관의 경산수학체험센터, 남부메이커교육센터, 영어체험센터 등을 견학하며 미래교육 및 창의융합교육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경산교육지원청 박경화 교육장은 “2023년도에 이어 올해도 경산과 고흥이 영호남 교육 교류로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교육 교류가 두 지역 학생의 미래교육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는 자리가 돼 교육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희 교육장은 “고흥의 교육가족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번 교류는 고흥과 경산의 여러 현안 문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던 것 같으며 앞으로도 두 지역의 지속가능한 공생교육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교육지원청에서는 하반기에 경산교육지원청 교육가족들을 초청해 고흥의 교육기관 및 체험센터 등을 방문해 교육자원을 공유하고 인구소멸 지역에서의 학교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지도자 워크숍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