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가수라는 프로그램때문에 비스게가 한창 음악얘기로 후끈 달아올랐군요..
저도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참 보기 좋습니다..
그런와중에 운좋게 스케치북 방청권을 양도받아서 어제 다녀왔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정말 재밌더군요..
일단 사전엠씨(분위기 바람잡는 분) '딩동' 이라는 분, 이분 참 재밌더라구요.. 어쩜 그리 말을 잘하는지..
그리고 이번주 게스트로는(스포일려나...;;;;)
먼저 아이유 양 나왔구요.. 영국가수 코린 베일리 래 노래를 불렀는데 저도 좋아하는 가수라 유심히 들어봤습니다.. 기타는 좀 들어주기가 뭐했지만^^; 노래는 참 잘하더군요.. 그나이에 그러한 감성으로 부를 수 있다는게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앵콜곡 신청이 나오니까 당연히 삼단고음 좋은날을 불렀는데요.. 립싱크로 부르더라구요 ;;;
암튼 요즘 장나라양과 한참 비교되고 있는데 아이유 양은 정말 좋은 가수로 성장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두번째는 홍대에서 한창 인기최고인 십센치가 나왔습니다..
홍대의 요즘 트렌드가 어쿠스틱한 감성발라드, 그것도 2,3명의 소규모 밴드위주의 팀이 너무 많아서 개인적으로 십센치같은 스타일의 음악이 좀 지겹다고 느끼고 있는데요.. (물론 공중파에서는 이런 밴드가 거의 드물지만요..)
그것과는 별개로 솔직하고 재밌는 가사내용이 인상깊었고 유희열씨도 그런 부분을 많이 강조하더군요..
루시드폴과 진행하는 사연소개 코너에서는 윤하 양이 나왔습니다..
오늘 당첨되신 분의 신청곡이 한동준 씨가 부른 '사랑의 서약' 이었는데 생각보다 부르기가 상당히 어려운 이곡을 윤하양이 참 잘 불러주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공연이었습니다.. 노래잘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라이브로 들으니 확실히 더 대단하게 들렸습니다..
마지막으로 M4라는 팀이 나왔습니다.. 캔의 배기성, 김원준, 유리상자 이세준, 그리고 최재훈 이렇게 쥐띠 4명이서 팀을 만들었다고 해서 M4라고 이름지었다는군요..;;;; 1집앨범도 작년에 나왔고 나름 히트곡도 있다고 하던데 전 어제 이런 팀이 있었는 줄 처음 알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렸을 적부터 같이 교회다니며 친하게 지냈던 김원준 형님이 나와서 좀 반갑긴 했지만, 노래는 좀...;;;;;
암튼 그냥 뻘글이었습니다.. 이번주 금요일날 방송된답니다.^^
첫댓글 아이유 본 것 만으로도 성공하셨군요. 정말 매우 개인적으로 안타깝습니다.
아이유 윤하ㄷㄷ;; 저 왜 안데려가셨어요 엉 엉~ㅠㅋ
헐.. 아이유 윤하 라인 ㄷㄷㄷㄷ 가는날이 장날이셨네요 ㄷㄷㄷㄷㄷ
김원준하고 친하다는걸 이렇게 자랑하시다니..!! 괘씸하군요.
이왕 괘씸한 김에 소개좀..? ㅋㅋ
본의아니게 자랑처럼 들렸나보군요.. 죄송합니다 ;;;; 대학교 1학년 이후로 연락해 본 적이 없어서 소개까지는...;;;;
M4 작년에 '사랑의 멜로디~~~' 하면서 꽤 히트했는데.. 아마 노래 들어보면 아실거에요^^
노래 참 좋죠
꼭 봐야겠네요. 아이유 윤하라인이라..정말 좋으셨겠네요.
오 엠포!!!!!!!!
컬투쇼에서 맨날 얘기하는 그 엠포ㅋㅋㅋ
오 라인업 괜찮네요 ㅎㅎ 요번에 봐야할듯
헐..다시 연락 트신담에 소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