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어제 경기는 달감독의 과감한 승부수가 통한 경기였다고 봅니다.<br>선발을 4회에 내리고 최재훈을 대주자 교체하는 승부수가 결국 승리로 이어졌네요.<br>자꾸 전임과 비교해서 뭐한데 전임이었으면 또 그저 멍하니 바라만봤을거라 봅니다.<br><br>제가 생각하는 달감독의 단점은<br>1. 배테랑을 너~~무 좋아한다<br>(채은성뿐 아니라 불펜도 보면 젊은 투수보다 배테랑을 선호하는거같습니다)<br>2. 불펜 운영이 별로다(이건 갠적인 불호)<br><br>장점은<br>1. 배테랑답게 승부사 기질이 있다<br>2. 훈련 빡시게 시키려한다(올브때도 하루 쉬고 훈련, 마무리 훈련 벌써부터 빡셀거라 통보)<br><br>전반기 36승 44패로 승패마진 -8, 5위와 3.5겜차네요<br>(달감독은 5할승률)<br>한화가 유독 4월과 후반기 시작하면서 매우 약했는데<br>올해는 과연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br>7월 올브끝나고 얼마나 5위와 승차를 줄이냐가 올시즌 전체 판도를 결정하리라 봅니다.<br>문동주와 채은성이 투타의 key라 생각되고, 훈련시작한 이진영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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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불펜운영을 어떻게 해야 잘하는걸까요? 모든 감독들이 비난받는 이유의 공통점이 불펜운영인데, 정답이 도대체 뭘까요??? 한화에서 절대적으로 잘던지는 불펜 투수는 주현상 한명뿐인데, 감독이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지금 딱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감독 취임이후, 가장 역전패가 적은팀이 한화입니다. 이말은 즉슨 불펜이 잘 막았다는 뜻이겠지요.
본문에 적은대로 불펜운영은 정답이 없으니 의견이 다 다를 수 있다 생각합니다. 다만 제 개인적으로 못마땅하단거였고 제 기준으로 얘기하자면 5~6점차 이길때 주현상쓰는게 어떤 이유든간에(구위점검 차원은 인정) 맘에 안들고 딱히 불펜을 아껴야겠단 생각 자체가 없는거 같아 별로입니다. 이건 제가 맞다가 아니라 그냥 전 그렇다정도로 봐주심될것같습니다
@영원한 독수리팬말씀하셨던 상황은. 김경문 감독 취임이후 2번정도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한번은 구위점검 차원이었고, 한번은 문제가 될수 있는 상황이긴 했으나, 위닝시리즈를 확정하는 목요일 경기에. 주말에 비예보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날씨 예보는 예측할수 없는 상황이기에, 잘못했다고 지적할수도 있지만, 결국에는 주말경기 취소되었죠. 결론적으로 감독의 예측이 맞았습니다.
@prevet!6/8일 2점차 뒤지고있는경기에 나왔고 6/6일 나왔었기에 구위점검차원은 아니었죠. 그리고 전 비예보있어서, 연패중이라, 연승중이니, 완벽한 승리를 위해서 등등의 이유로 쓰는걸 싫어합니다. 예전 킬성근때의 기억이 있어 선수는 아낄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서요. 계속 말씀드리지만 호불호의 영역이라 pre님 생각이 틀린것도 아니고 제 말이 무조건 옳다도 아닙니다.
제 생각에도 불펜 운영은 나름 합리적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세 번 정도 맘에 안 든 적이 있었는데
1. 6월 8일 2점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9회초 주현상 등판 - 6월 9일이 조동욱 VS 하트여서 이 경기를 꼭 잡겠다는 의지의 등판이었으나, 결국 6월 9일 주현상은 전날 등판의 여파로 1과 2/3이닝 책임지려고 8회에 등판했다가 투런 홈런 맞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죠. 2. 6월 27일 6점 앞서고 있는 상황 9회말 주현상 등판 - 나올만한 투수가 없었다고 하나 많이 아쉬운 결정이었습니다. 결국 주현상은 홈런까지 맞았죠. 3. 7월 2일 동점 상황 11회초 박상원 등판 - 한승혁, 이민우, 주현상을 이미 소진한 상황이라 믿을만한 불펜이 없긴 했지만 4안타를 맞을 때까지 박상원을 그대로 둔 것 확실히 패착이었다고 봅니다.
불펜 저정도면 잘함. 사실.. 저번에 주현상 내리고 박상원때문에 진경기... 김감독이 외부 시선 좀 고려해서 내린거라고 생각함. 본인도 여론을 아예 무시 못할건데.. 그 선택은 좋지 않았다고 봄.(그전에 우천취소 경기로 주현상은 충분히 충전되어 있는 상태였음) 이강철은 마무리투수 밀고 갔고.. 승리했음. 감독은 자기 소신이 있어야 하고.. 소신에 대한 책임은 결과로 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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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불펜운영을 어떻게 해야 잘하는걸까요?
모든 감독들이 비난받는 이유의 공통점이 불펜운영인데,
정답이 도대체 뭘까요???
한화에서 절대적으로 잘던지는 불펜 투수는 주현상 한명뿐인데, 감독이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지금 딱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감독 취임이후, 가장 역전패가 적은팀이 한화입니다. 이말은 즉슨 불펜이 잘 막았다는 뜻이겠지요.
본문에 적은대로 불펜운영은 정답이 없으니 의견이 다 다를 수 있다 생각합니다.
다만 제 개인적으로 못마땅하단거였고 제 기준으로 얘기하자면 5~6점차 이길때 주현상쓰는게 어떤 이유든간에(구위점검 차원은 인정) 맘에 안들고 딱히 불펜을 아껴야겠단 생각 자체가 없는거 같아 별로입니다.
이건 제가 맞다가 아니라 그냥 전 그렇다정도로 봐주심될것같습니다
@영원한 독수리팬 말씀하셨던 상황은. 김경문 감독 취임이후 2번정도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한번은 구위점검 차원이었고,
한번은 문제가 될수 있는 상황이긴 했으나, 위닝시리즈를 확정하는 목요일 경기에. 주말에 비예보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날씨 예보는 예측할수 없는 상황이기에, 잘못했다고 지적할수도 있지만,
결국에는 주말경기 취소되었죠.
결론적으로 감독의 예측이 맞았습니다.
@prevet! 6/8일 2점차 뒤지고있는경기에 나왔고
6/6일 나왔었기에 구위점검차원은 아니었죠.
그리고 전 비예보있어서, 연패중이라, 연승중이니, 완벽한 승리를 위해서 등등의 이유로 쓰는걸 싫어합니다.
예전 킬성근때의 기억이 있어 선수는 아낄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서요.
계속 말씀드리지만 호불호의 영역이라 pre님 생각이 틀린것도 아니고 제 말이 무조건 옳다도 아닙니다.
불펜운영은 장점 아닌가요?
각자 의견이 다를거라 봅니다
제 생각에도 불펜 운영은 나름 합리적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세 번 정도 맘에 안 든 적이 있었는데
1. 6월 8일 2점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9회초 주현상 등판
- 6월 9일이 조동욱 VS 하트여서 이 경기를 꼭 잡겠다는 의지의 등판이었으나, 결국 6월 9일 주현상은 전날 등판의 여파로 1과 2/3이닝 책임지려고 8회에 등판했다가 투런 홈런 맞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죠.
2. 6월 27일 6점 앞서고 있는 상황 9회말 주현상 등판
- 나올만한 투수가 없었다고 하나 많이 아쉬운 결정이었습니다. 결국 주현상은 홈런까지 맞았죠.
3. 7월 2일 동점 상황 11회초 박상원 등판
- 한승혁, 이민우, 주현상을 이미 소진한 상황이라 믿을만한 불펜이 없긴 했지만 4안타를 맞을 때까지 박상원을 그대로 둔 것 확실히 패착이었다고 봅니다.
65세 감독에, 65세 수석코치, 63세투수코치…. 이게 맞나 싶습니다. 나이 먾은게 죄는 아니지만 신구 조화를 이룰 수도 있을탠데 말이죠.
아직 결과는 모르니.. 지켜봐야겠지요. 다만 나이는 아무런 문제 안된다고 봅니다. 결과로 보여주면 그뿐.
불펜 저정도면 잘함. 사실.. 저번에 주현상 내리고 박상원때문에 진경기... 김감독이 외부 시선 좀 고려해서 내린거라고 생각함. 본인도 여론을 아예 무시 못할건데.. 그 선택은 좋지 않았다고 봄.(그전에 우천취소 경기로 주현상은 충분히 충전되어 있는 상태였음) 이강철은 마무리투수 밀고 갔고.. 승리했음. 감독은 자기 소신이 있어야 하고.. 소신에 대한 책임은 결과로 지면 됨
전 이강철과를 너무도 싫어하기에 지더라도 주현상을 빼는게 맞았다고 봅니다.
각자 야구관이 다르다 생각하는데 전 선수팔갉아서 성적내는 감독은 싫습니다.
분명한 것은 어떤 감독이나 장단점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감독의 장단점이 선수, 코칭스탭의 장단점을 어느 정도 보완하여 성적을 내느냐?인 것 같습니다
감히 최원호는 장점이 없었던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