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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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엉은 약한 습한 토양을 좋아한다.
봄에 파종하여 가을에서 겨울에 걸쳐 수확하는 것이 우엉의 기본적인 작형이다.
4∼5월의 봄 파종 재배와 7∼8월의 여름 파종 재배가 있지만 품종개량으로 2∼3월의 이른 봄 파종재배나 9∼10월의 가을 파종재배가 가능하며 불추대 계통육성으로 가을파종재배도 용이하게 되었다.
◑ 이른 봄 파종재배
추운지역에서는 3월 상중순 파종을 주로 하여 4월 상순까지 파종하여 7∼9월에 수확한다.
따뜻한 지역에서는 2월 하순부터 파종하여 6∼7월에 수확한다.
◑ 봄 파종 재배
4∼5월에 파종하여 10∼11월에 수확하는 보통의 작형이다.
◑ 가을 파종재배
9월 중순에서 10월 상순에 파종하여 익년 5∼7월에 수확하는 작형으로 서리가 많은 지역에서는 비교적 이른 9월 상순에 파종하여 월동시킨다.
◑ 수확
땅을 깊게 간 경우 15 - 30cm파면 빼낼 수 있다. 수확한 우엉은 거적으로 덮어 건조를 막아주어야 한다. 수량은 작형에 따라 다르나 10a 당 1.2 ∼ 2 M/T 정도이다.
종래의 우엉은 뿌리가 큰 것이 값이 비쌌지만, 커지면 육질이 粗硬해지므로 될 수 있는 한 어린 우엉으로 수확하며, 또 가을 . 겨울철에 出荷할 경우 늦게 뿌리거나 密植으로 육질을 硬化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잎이 붙은 것을 출하할 경우 8월까지는 잎자루를 지상 20 - 25 cm, 9월 중순까지는 15 - 20cm, 그 이후 잎이 시들지 않았을 때에는 6 - 9cm를 남기고 나머지는 잘라 버리는데, 앞에서와 같이 자른 잎과 시들은 잎을 남겨 두면 병해가 많아지므로 깨끗이 밭에서 치워 버린다.
수확한 우엉은 저장하여 가을∼겨울에 걸쳐 수시로 출하할 수 있다. 물 빠짐이 잘 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깊이 1m정도의 도랑을 파고 우엉과 가는 흙을 층층이 넣은 다음 위는 흙으로 돋아 올려 건조와 한해(寒害)를 막아준다. 저장온도는 0℃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해야하며 건조하면 품질이 크게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높이 50~150㎝이다. 곧은 뿌리가 30~60㎝ 자라고 끝에서 줄기가 나온다. 뿌리에 달린 잎은 무더기로 나오고 잎자루가 길다. 줄기에서는 어긋나며 심장형이다.
겉면은 짙은 녹색이지만 뒷면에 흰 솜털이 빽빽히 나며,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검은 자줏빛이 돌며, 두화는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총포는 둥글고 포는 바늘 모양이며 끝이 갈고리처럼 생겼다. 꽃은 관상용이고 종자는 검은색이며 관모는 갈색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9월에 익는다. 강건하여 병이 거의 없고 추위에도 매우 강하며 토질을 별로 가라지 않는다.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유렵 원산의 귀화식물이고, 우리나라에는 조선시대 중엽에 일본에서 전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품종으로는 뿌리가 길고 굵은 농아천과 육질이 좋고 뿌리가 짧은 사천 등이 있다. 조리법으로는 장아찌를 만들거나 조림을 하여 반찬으로 만들어 먹는다. 뿌리에는 이눌린과 약간의 팔미트산이 들어있다.
유럽에서는 이뇨제와 발한제로 많이 쓰고 종자는 부기가 있을 때 이뇨제로
사용하며, 인후통과 독충의 해독제로 쓴다. 일본에서 채소로 많이 재배하며 유럽, 시베리아, 중국 동북부에 야생한다.
봄에 파종하여 가을에서 겨울에 걸쳐 수확하는 것이 우엉의 기본적인 작형이다.
4~5월의 봄 파종재배와 9~10월의 가을 파종재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