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개월 딸이 안면마비가 온지 오늘로 20일이 되어갑니다.
6월 15일 밤에 우는데 한쪽눈이 안감기고 입이 틀어져보였어요.
6년전 제가 앓아서 금방 알아볼수있었어요.
전 귀뒤가 무지 아팠고 양치하는데 물이 줄줄.. 침치료를 비롯해 2달반정도만에 회복이되었어요.
약간의 후유증이 있긴하나. 사는데 지장도 없고 결혼해서 애기도 낳고 잘살고있습니다.
그 고통을 너무나 잘 알기에 우리 딸이 그런모습인게 너무 속상하고 아프고 그러네요.
감기도 잘 안하던 건강한 아기였어요...
6월10일 수족구를 앓았구요.. 소아과에선 딱히 처방이 없었어요..
수족구임에도 잘 먹고 잘놀고 그랬어요...
연관이 있나요??
제생각엔 쉬어야했는데 너무 많이 놀아서 면역이 약해진 틈을 타 바이러스가 침투한것같아요..
지금 생각하니 놀고싶어도 못나가게하고 쉬게했어야했는데 너무 활동적인 아이라 제가 그만...
6월16일 소아과에 갔더니 큰병원 가라고 소견서 써줘서 부산대학병원에 입원해서 mri 엑스레이 피검사 뇌척수검사 등등 했어요.. 결과는 이상무.. 단순 벨 마비라고 합니다.
치료법이 없다고 하네요.. 자연치유된다며.. 2~6주 정도라고...
스테로이드를 쓰는 방법이 있긴한데 심하지않고 어리다고해서 저도 사용하지않는쪽에 동의를 했네요..
아.. 피검사에서 헤르페스라고 과거에 감염된 증상이 보인다고 그랬어요..
지금은 별 문제없다고하셨는데 혹시 이것도 관련이 있나싶기도하고...
그리고 가만있기 머해서 동의의료원 한방소아과에서 침치료 계속하고있습니다.
이틀에 한번씩...
아직 너무 어려서 침도 그냥 자극주는 침 몇군데 쏘고 아주작은 침이 붙은 반창고를 발라주시네요...
그럼 밤에 떼고...
한약도 먹고있어요.. 무슨 성분인진 모르겠지만 먹으라니 먹곤있는데..
애기가 너무 싫어해서 2주정도는 거의 못먹고.. 이제 제법 먹는편이예요...
증상은 가만있음 괜찮아보이는데...
울때 젤 심하네요.. 한쪽눈이 잘 안감기고 입이 틀어지고...
웃을땐 걍 입꼬리가 한쪽만 올라가 썩소날리는 느낌..
하품할때도 한쪽만 많이 벌어지고...
밤에잘때 실눈뜨고 자요.. 완전히 안감기는거죠..
벌써3주입니다.
너무 속상해요.. 너무 이쁜딸이었는데..
이제 말도 시작하는데 발음도 새고...
좋은방법 좀 알려주세요...
제가 경남에 살고있는데.. 지금 친정 부산에서 치료를 하고있습니다.
아무리 친정이라고 생활하기가 불편하네요..
언능 치유되어 집으로 가고싶네요..
여기 한의원은 광주인것같은데... 애기를 한번 데리고 가볼까요?
치유가 된다면 정말 전국어디라도 가보고싶네요..
아니면 부산에 용한곳을 소개좀 해주세요..
안면마비 전문 병원도 부산에는 없는것같고...
일욜도 하는것같은데 예약을 어떻게하면 될까요??
아님 토욜이라도...
제발 좀 도와주세요.....
첫댓글 저희아이도비슷한증상을가지고있어마음이아프네요 제주변엔이런경우의아이가없어서같이좋은정보교류하고싶은데괜찮으시다면연락주세요 010 2934 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