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일시 : 2012년 2월 17일 (금) 오후 7시 30분 문의 : 011-9924-9561, 011-9523-4604
김애정류 교방수건춤, 조용배류 교방 소고춤과 더불어 김창후, 조용배의 맥을 이으며 박경랑에 의해 세상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남교방청춤의 세 작품이 무대에 올려지는 공연입니다.
이번무대는 동래학춤의 구음 유금선 선생님, 남해안 별신굿의 정영만 선생님, 고성오광대의 이윤석 선생님, 밀양북춤의 하용부선생님, 동부민요의 박수관선생님과 함께 영남에 면면히 흐르는 예술혼이 올곧게 투영되는 두 번 다시 있기 어려울만큼 진귀한 무한매력의 무대가 관객에게 다가갑니다.
공연해설을 맡은 최종민 교수님의 수려하면서도 담백한 진행으로 관객의 공연이해도 및 무대와 관객과의 호흡마저 예사무대 사뭇 다를 것입니다.
타고난 춤꾼이자 또한 전통의 맥이 길러낸 춤꾼 박경랑이 옛 '교방청'의 춤가락을 흥과 멋의 감각으로 현재적 시점에서 재현해내는 걸출의 무대가 될 것입니다. 이번 공연은 새로운 연출시도와 진행으로 또 다시 박경랑을 통한, 박경랑에 의한 전통의 거방진 한판을 기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