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11.1 수) 아침부터 목에 가래가 끼고 목구멍이 간질 간질 거리더니 오후에 걷고 온 후 부터 온몸이 떨리고 욱신 욱신 거리는 등 독감증세가 있어, 어제 동네 이비인후과에 가서 증세를 말하니, 독감검사를 해보자고 하여 검사를 해 보니 독감은 아니라고 나와, 다시 코로나 19검사를 해 보니 양성반응이 나와서, 코로나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5일분과 일반감기약 5일분을 처방받아 와 복용하면서 어제는 밖에서 걷지를 않고 쉬고, 오늘 오전에 집 앞 공원에서 약 4km에 6200보를 걷고 왔는데, 이번에 걸린 코로나19가 1980년대 말에 걸렸었던 독감증세
와 똑 같아 병원에 가기전에 독감으로 알고 갔다가 독감이 아니고 코로나19 라고 하여, 다른 사람은 모르겠으나 제경우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걸린 코로나 19가 독감보다 더하면 더했지 약하지를 않은데,
나이가 들어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서 그런것 아닌가 생각되며,
지난주 토요일 조카 결혼식에 같이 참석한 마나님께서 일요일 부터 감기 증세가 있어 월요일에 같은 이비인후과에 가서 진료를 받고, 증세가 심한지 항생제가 포함된 감기약을 처방받아 와 드실때, 그게 저에게 감염된것 아닌가 그런 추측이 들어, 이비인후과 원장님께 저의 코로나19 감염은 집사람에게서 감염된것 같으니 집사람도 코로나19 검사를 해 봐야 되는것 아니냐고 물으니, 아내분은 코로나라고 해도 나을때가 되어 검사해 보지 않아도 된다고 하였고, 집사람은 감기약 복용 후 어제부터서 상태가 많이 좋아진 상태나 아직 증세가 남아 있어, 오늘 병원에 가서, 저때문에 남편이 코로나 19에 걸린것 같은데 저도 코로나 검사 안 해봐도 되겠냐고 물었더니, 환자분께서는 걸렸다가 나가서 괜찮다면서 아직 남아 있는 비염과 가래등 감기약만 다시 5일분을 처방해 주어 그나마 다행스러우며, 코로나19에 걸려보니 자주 땀이 나고 잘때도 땀이 많이 나 옷을 여러번 갈아 입고 있고 입맛이 쓰디 써 밥맛이 없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