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성서공회는 24일부터 8월 12일까지의 파리올림픽에 이어 28일부터 9월 8일까지의 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20만 권의 신약성경을 제작했다. 14만 권은 프랑스어로, 6만 권은 영어로 출판했다.
성경책에는 올림픽 금메달 등 주요 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휩쓸었던 프랑스 핸드볼 선수 조엘 아바티와 호주의 높이뛰기 선수 니콜라 올리슬라거스 등 기독교인 선수들의 특별 간증도 실었다.
프랑스성서공회 측은 “올림픽 특별판은 베드로전서 1장 7절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는 말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며 “이것이 운동 영역을 넘어 지속적인 유산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