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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톡 자주 보는데 저 혼자 보기 아까워서 갖구 왔어요.ㅎㅎ 스크롤의 압박은 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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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갓 20살로 접어든 톡에 중독된 여자입니다ㅋㅋㅋㅋ
이건 제 친구가 경험한 일인데요ㅋㅋ
예전에 저랑 제 친구랑 K**라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알바할때 일입니다ㅋㅋ
매장이 신촌이라서 그런지 외국인들이 자주 옵니다ㅋㅋ
친구가 카운터를 보는데요,
카운터배운지 얼마안되서 한국인들 상대하는것도 서툴렀을때 인데
한 백인 외국인이 제 친구 앞에 서서 뭘 주문할지 메뉴를 보더래요.
(알바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외국인오면 좀 긴장되지 않나요?ㅠㅠㅋㅋ)
그래서 ㄷㄷㄷㄷ하면서 긴장타고 있는데
치킨세트를 달라고 하더래요
그때 신촌 K**는 치킨 종류가 2가지가 있었거든요??
순한맛은 오리지날. 매운맛은 핫크리스피.
그래서 친구가 물어봤죠
친구曰 : 음......오리지날 or 핫 크리스피..!!!
외국인曰 : 왓ㅅㅅㅅㅅ????
친구曰 : 음......오리지날 or 핫 크리스피..!!!......
외국인曰 : 왓???????? ??????????????
친구딴엔 영어로 말한다고 한건데.. 발음이 안좋아서 그런가? 못알아 들으시더라구요??
보다못한 리더언니가
리더언니 : 매운거 안매운거!!
ㅋㅋ그러자 외국인손님께서...
외국인曰 : 매웅고^^
외국인曰 : 매웅고^^
외국인曰 : 매웅고^^
외국인曰 : 매웅고^^
그래도 화 안내시고 저렇게나마(?) 알아듣고 말하는게 정말 엄..귀여우신거같아요ㅋㅋㅋ
저는 알바하면서 징거버거시키고 징거빼고 달라고하신 외국인이 제일 특이했던거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
징거빼면 속에 양상추랑 토마토밖에없는데ㅋㅋㅋㅋㅋ뭐 식성이야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들 ---------------------------------------------------------------------------------
나도 편의점에서 알바중에 덩치큰 흑인이 들어왔지
ㄷㄷㄷ하고 있는데 흑인이 계산대에 내민건
다름아닌 니베아체리!!!!!!!!!!!!!!!!!!!
더 웃긴건 한국말을 할줄 알더라
엄뫄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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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집앞에서 마을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지
옆에는 왠지 이름이 모하메드 일거 같은 사람3명과 함께말이야.
아는 사람은 알겟지만 그 사람들 좀 후덜덜해서 난 솔직히 쫄아있었어
몇분뒤 버스가 도착하고 올라탔는데 빈자리가 하나 덩그러니 있었어
난 아자뵹 하는 마인드로 그자리에 낼름 앉았지
근데 그 모하메드 일거 같은 사람도 앉으려고 했었나봐
아쉽게 자리를 놓친 모하메드 일거 같은 사람이 나에게 이랬어
'아 이런 ㅅㅂ로미'
아 , 정말 그 완벽한 일진 형님 발음으로 나한테 말하는데.....
정말이지 난... 무서워 죽는줄 알았어 ㄷㄷㄷ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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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서 고등학생 두명이 앞에 서있는 흑인뒤에서
'와 진짜 까맣다. 손바닥은 안까맣네 깜둥이 어쩌구 저쩌구 못생겼네 연탄 어쩌구 저쩌구 막입에 담지도 못할 말들을 어쩌구 저쩌구" 하며 씹어대고 있었다.
흑인 갑자기 뒤돌아 서더니 한 녀석 멱살을 잡고 벽으로 집어던질 기세로
'적당히 해라잉'
발음은 100% 토종 전라도 사투리였음.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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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길 지나가는데 필리핀오빠들 대여섯이서 나한테 몰려왔다
너무 무서워서 잔뜩 겁을 먹고있었는데..
뒤에서
" 저기요~ 여기 pasta mirestaurant 이 어딨어요?" 하길래
아 무슨소리지? 해서 아아~ 파스타 레스토랑?? 했더니
아니요~ 파스타 미나르요
이러길래 뭐지? 했는데 알고보니 버스터미널이였다 ㅋㅋㅋㅋ
한국말로 설명해줘도 잘 찾아가는 리핀이오빠들!
그날 천안잘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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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동생이 이태원에 갔는데요.
이태원에 외국인들 많잖아요.
동생이 흑인을 보고, 한국말을 모를줄알고
"깜댕이네??" 이랬더니
"니가 더 까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 놀라서 도망갔대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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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ㅜㅜ저도저도 레스토랑 일할때 외국고객이왔는데..
내가 담당이여서 안내부터 주문 서빙까지 다해야하는데...이엄청난 막막함 ㅜㅜ
주문할때도 완전 바디랭귀지와 표정으로 대화를하고 ㅋㅋㅋ
스테이크를 주문하셨는데요 스테이크의 익음정도를 고르게해야하잖아요..
완전 캐차반 어설픈 영어로 ㅜㅜㅋㅋ
유 츄스 레어, 미디움,미디움웰돈 앤드 웰돈이라고 하자.
외국인고객이..
"토뤼쿤꺼루"라고 말하는거예요 ㅠㅠ
전 그파란눈을 한참동안 바라보다..
음..쏘리 아이 벡유어팔든?(I beg your parden? 다시한번 말씀해 주시겠어요?)슬로우리 ㅠㅠ라고 말했죠 ㅠㅠ
그러자 외국인이 천천히 토.뤼.쿤.꺼.루 라고 말하는 거예요...
전 도데체 무슨말인지를 모르겠는거예요 ㅠㅜ
진땀을 삐질삐질흘리면서 아임쏘리 아이돈 언더스탠드. 이프 낫 익스큐즈,캔 아이 에스크 유어 컨트리?(죄송한데 제가 잘 못알아듣겠어요 실례가 안된다면 어디분인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라고 물어봤죠 ㅜㅜ
그러자 그 외국인 고객들은 고개를 갸웃뚱거리며 캐나다라고 하더라구요..
전 순간..머릿속에서 엄청난 두뇌회전 ㅜㅜ
캐나다면 영어권아닌가? 영어중에 토뤼쿤꺼루라는 단어가있나?ㅜㅜ인디언 언어인가??캐나다에도 원주민이있나 하면서 머릿속이 복잡해지더라구요 ㅜㅜ
제가 도저히 감당이 안되서 고객님께 양해를 구하고 매니저에게 부탁했죠 ㅜㅜ
아무리 들어도 무슨말인지 모르겠다고..
매니저가 갔다오더니 배를잡고 웃으면서 하는말이ㅋㅋㅋㅋ
"ㅇㅇ씨 고객께서 왜 한국사람이 한국말을 모르냐고 하던데요?"이러는 거예요
알고보니 ㅜㅜ그외국인...'덜익은걸로' 라고 하는말을 '토리쿤꺼루'라고 발음한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ㅜㅜ예스맨 보면서 짐캐리가 한국어 할때 그 알아듣지 못할 한국어솜씨...
어찌나 그 고객님이 생각나던지 ㅜㅜ
고객님...잘지내시죠?
그때 미디엄으로 드렸는데 입맛엔 맞으셨나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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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와 대화를 하려면 우선 새벽까지 잠을 자지 말고 기다려야 하는 인내심 이 필요하다. 한 새벽 4시 정도가 되면 현관문 앞으로 가서 숨죽이고 가만히 기다린다.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는 모른다. 우유는 당신이 모르는 사이에 이미 지나갔을수도 있고 오고 있을지도 모른다. 정신을 집중하면 무엇인가의 발자국 소리가 들릴것이다. 아직이다. 소리가 들린다고 바로 반응해버리면 우유는 도망갈지도 모른다. 소리는 문앞에서 잠시 멈출 것이다. 그 때 잽싸게 말을 꺼낸다. "누구세요?" "우윤데요." 이 방법을 이용하면 우유, 신문 등과 대화가 가능하다. 도에 달하면 자장면과도 대화할 수 있다
웃긴 사진 하나 넣어봤어요♡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 매웅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엽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사람이 왜 한국말을 못알아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유랑 대화하는거 머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미쳐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