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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자꾸 '중원'이라는 말을 남발하더군요...'중원'이라고 하면 상대적으로 고구려가 변방이란 말인데 쩝...결국 자기도 모르게 스스로를 비하하는 모양새가 되는 것이라는걸 아는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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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 생각에는 원작에서 하도 '중원'이라는 말을 써서 그런 것 같은데 원작이 참 문제가 많다는 건 이전에 제가 한번 링크한 적이 있었죠 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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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극 연개소문이 괴작이었지만 그래도 한가지 마음에 드는게 중국을 '서토'라고 불렀다는 점입니다. 이건 오히려 당대 고구려인들의 천하관에 따르면 실제로 그렇게 불렀을 가능성도 있고요...'서토' 아니면 '서국'이라고 불렀겠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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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다물전사님께서 바르게 알고 계시군요. 세계의 중심이 되는 나라가 문자로 표현하면 중국입니다. "中國과 中原은 같은 말이며 고대 동아시아 조상님들은 <세계>라는 말 대신<천하>라고 하였으며, 천하의 원[圓]은 크게 3분되는바, 제일 안쪽 중심의 원은 바로 천자가 있는<중국>이며, 그곳을 지근거리에서 둘러싼 두번째 원은 제후들이 거하는 지역 또는 나라들이며, 그보다 외곽에 있는 마지막 원은 천하의 변방인 오랑캐 지역입니다. 세종께옵서 훈민정음 언해본을 통하여 밝히바 있듯이 <중국>이란 황제=천자가 있는 나라를 의미한 것입니다. 중국과 오랑캐는 수천년간 그 용법과 의미상 천자국이자 천하의 중심국인 중국에서, ‘중심’의 반
반대개념인 ‘변방’을 강조하여 동,서,남,북쪽 변방에 있는 나라 등을 지칭할때 쓴 용어인 것입니다. 즉 고구려를 변방의 오랑캐라고 누워서 침을 뱃는 겪이되며 지나족속들을 천하의 중심국가로 인정하는 겪이 되는것입니다. 따라서 고구려를 중원 혹은 중국이라고 해야 하며 지나족속들을 일컬어 서쪽의 오랑캐,즉 西夷라고 해야 옳다고 봅니다.
현재 유물 유적을 통해 고구려의 독자적인 천하관이 엿보이는 만큼 고구려에서 중국을 '중원'으로 지칭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요. 중원고구려비에 신라를 동이로 지칭하고 있다면 서융이 있을 법하니 고구려가 중국을 암암리에 "서융"이라고 지칭하지 않았을까요? 아니면 "저~ 서쪽의 무리들을 토벌하여...." "저~ 한나라놈들의 땅을 정벌하여" "저~ 진나라놈들의 땅"이라고 명명하지 않았을까요?
저도 중원 중원 하는게 거슬리더라고요. 중원이라는 의미는 바로 천하의 중심이라는 의미 아닙니까? 그런데 광개토태왕릉비, 모두루묘지명, 중원고구려비를 보면 고구려를 천하의 중심이라 설정하고 있지요. 그런 고구려가 서쪽에 있던 중국세력들을 중원이라 불렀을지 의문입니다. 다물전사님 말씀대로 연개소문에서 말한 서토라는 표현이 합당할 듯 싶습니다.
옛 중국인들이 말하는 중원운 중국내 5대호수중 동정호와 파양호사이를 일컬었습니다 그러니 사실상 그영토가 크지않았습니다. 춘추전국시대의 주무대도 사실상 이곳이었습니다 그러니 옆나라의 닭울음소리가 들렀다는 말까지 생겼지요 당나라가 고구려 백제를 멸망 시키기전 중국은 현중국의 동정호와 파양호사이에서 놀던 소국이었습니다 역사적으로볼때 우리 북방계가 지배할때의 중국이 한족이 지배하던 중국보다 훨씬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래서 현중국이 동북공정을 들고 나오는 것입니다
첫댓글 다물전사님께서 바르게 알고 계시군요. 세계의 중심이 되는 나라가 문자로 표현하면 중국입니다. "中國과 中原은 같은 말이며 고대 동아시아 조상님들은 <세계>라는 말 대신<천하>라고 하였으며, 천하의 원[圓]은 크게 3분되는바, 제일 안쪽 중심의 원은 바로 천자가 있는<중국>이며, 그곳을 지근거리에서 둘러싼 두번째 원은 제후들이 거하는 지역 또는 나라들이며, 그보다 외곽에 있는 마지막 원은 천하의 변방인 오랑캐 지역입니다. 세종께옵서 훈민정음 언해본을 통하여 밝히바 있듯이 <중국>이란 황제=천자가 있는 나라를 의미한 것입니다. 중국과 오랑캐는 수천년간 그 용법과 의미상 천자국이자 천하의 중심국인 중국에서, ‘중심’의 반
중원은 중국인들 사이에서 중국대륙의 가장 노른자땅을 일컷는 말 아닌가요? 고구려의 입장에서는 서토가 맡다고 봅니다.
반대개념인 ‘변방’을 강조하여 동,서,남,북쪽 변방에 있는 나라 등을 지칭할때 쓴 용어인 것입니다. 즉 고구려를 변방의 오랑캐라고 누워서 침을 뱃는 겪이되며 지나족속들을 천하의 중심국가로 인정하는 겪이 되는것입니다. 따라서 고구려를 중원 혹은 중국이라고 해야 하며 지나족속들을 일컬어 서쪽의 오랑캐,즉 西夷라고 해야 옳다고 봅니다.
현재 유물 유적을 통해 고구려의 독자적인 천하관이 엿보이는 만큼 고구려에서 중국을 '중원'으로 지칭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요. 중원고구려비에 신라를 동이로 지칭하고 있다면 서융이 있을 법하니 고구려가 중국을 암암리에 "서융"이라고 지칭하지 않았을까요? 아니면 "저~ 서쪽의 무리들을 토벌하여...." "저~ 한나라놈들의 땅을 정벌하여" "저~ 진나라놈들의 땅"이라고 명명하지 않았을까요?
저도 중원 중원 하는게 거슬리더라고요. 중원이라는 의미는 바로 천하의 중심이라는 의미 아닙니까? 그런데 광개토태왕릉비, 모두루묘지명, 중원고구려비를 보면 고구려를 천하의 중심이라 설정하고 있지요. 그런 고구려가 서쪽에 있던 중국세력들을 중원이라 불렀을지 의문입니다. 다물전사님 말씀대로 연개소문에서 말한 서토라는 표현이 합당할 듯 싶습니다.
옛 중국인들이 말하는 중원운 중국내 5대호수중 동정호와 파양호사이를 일컬었습니다 그러니 사실상 그영토가 크지않았습니다. 춘추전국시대의 주무대도 사실상 이곳이었습니다 그러니 옆나라의 닭울음소리가 들렀다는 말까지 생겼지요 당나라가 고구려 백제를 멸망 시키기전 중국은 현중국의 동정호와 파양호사이에서 놀던 소국이었습니다 역사적으로볼때 우리 북방계가 지배할때의 중국이 한족이 지배하던 중국보다 훨씬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래서 현중국이 동북공정을 들고 나오는 것입니다
홈페이지에서 말갈더러 '초원의 지배자'라고 표현한 것을 보고서 한숨이 나왔습니다.;;
오히려 거란이 등장해야 할텐데...
흐음... 그런가요? 왜 중원이라는 표현을 그리 썼는지 모르겠군요. 고구려 입장에서 중국을 지칭할 때는 서토, 서국과 같이 서西 가 들어간 방위명을 사용하거나 아니면 당대에 해당 지역을 점유한 그 국가의 국명을 언급하면 될 일 같은데 말입니다.
동해.서해.남해 바다에 모래 꽉꽉채워 넣으면, 우리나라가 중원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