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감독은 "우리가 어제 실책을 그렇게 하면서 이길 수 없는 경기를 이겼다"면서 "사실 그런 경기는 감독으로서 반갑지 않은 경기다"라고 했다.
김 감독은 또 "실책이 그렇게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팀이 허술하게 보인다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더 탄탄한 팀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로서는 수비도 신경을 쓰면서 공격도 해야 된다"며 "야구가 이쪽을 신경쓰면 저쪽이 약한 그런 게 있다"며 공격과 수비 모두를 만족하기가 어려운 현재 팀 사정을 안타깝게 생각했다.
7회초 문보경의 짧은 플라이 타구를 끝까지 달려왔지만 끝내 잡지 못하고 안타로 만들어준 좌익수 김인환에 대해서도 "경기후에 다시 보니 잘하는 베테랑 좌익수라면 잡을 수 있는 타구더라"면서 "그러나 김인환은 타격을 살리기 위해 최근에 외야수로 포지션을 바꿔서 아직 그 정도가 되지 못한 상태다. 그러나 인환이에게 스타트를 해야된다고 말을 해줬다. 스타트가 좋으면 발이 엄청 빠르지 않더라도 그 정도 센스로도 캐치할 수 있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좌익수 김인환 중견수 페라자 우익수 김태연
라인업 짠 사람이 본인 아닌가요?
저 라인업으로 외야꾸리고 실책 안나올줄 알았나요?
김인환 타격을 살리기위해 좌익수 수비 포기할만큼 타격이 매력적인가요?
도대체 뭔 라인업을 이따구로 운영하는지...
김 감독은 "(황)영묵이와 (이)도윤이가 둘 다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는데 게임을 쭉 보니까 유격수로 경기 출전수가 많았던 도윤이가 좀 안정감이 더 있더라"라며 수비 강화의 측면이 있음을 밝혔다.
황영묵은 유격보단 2루란게 팬들도 아는 정배 아닌지...
이걸 이제야 느낀걸까요?
오늘도 엔트리변경없고 라인업에 김인환은 그대로 좌익수네요.
달감독의 믿음의 야구 벌써 지치는데 2년을 더 봐야되네요ㅎㅎ기
첫댓글 믿음이고 뭐고... 선수가 없자나요... 대체자들이 뭐 나은게 딱히 없으니... 그냥 오프시즌에 훈련 빡시게 시켜서 선수들 좀 각성 시키고 트레이드로 선수들 좀 채우고,,, 외국인 같은 외국인 뽑으면 내년에는 뭐 나아지겠죠.... 문제는 말씀드린 저 위에 조건들이 다 터질 확률이 매우 낮다는거.. - - ㅋㅋㅋ
선수가 없다고 1할치는 애들 한달째 라인업 고정시키고 도루도 못하는애 대주자라고 2달째 엔트리 차지하고 있는게 맞는걸까요?
2군에서 성적좋은 애들도 한번씩 올려줘야 동기부여도 되는건데 수비는 사야수준인데 타격도 1할치는 애들만 주구장창 쓰고있으니 답답한거죠
@영원한 독수리팬 최근 몇년동안 2군 들락날락 넣다 뺐다 해봤고,
결국 고정되지 않은 라인업 속에서 죽도 밥도 안된 경험을 했잖아요?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wis023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대체 할 마땅한 선수가 없어요. 있지만, 2군에서 못 찾는거 일수도...
우리 이제,
하루하루의 성적에 일희일비 하지 맙시다.
@jmpark1019 들락날락하면서 외야에 이진영, 최인호 가능성을 봤고 작년 유격수 이도윤 발견한거라 생각합니다.
김태연도 마찬가지고요.
죽도밥도 안된게 아니라 그렇게 선수들 체크하며 기회주면서 성장한 선수들이 나온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참 이런거보면 2군과 1군의 차이가 애매하네요..
구자욱이 2군무대 쓸어먹고 1군에서 지금 저렇게 성장한거나 키움이주형이 2군에서 성장해서 현재 1군에 자리잡는거보면
2군에서 잘하면 1군도 잘하겠지라는 생각을 하지만...
왜 우리팀에는 적용이 안될까요.
일단 외야수 2군 3할타자가 즐비합니다.ㅋㅋㅋㅋ
부상복귀한 이진영, 임종찬, 최인호..그리고 이상혁도 2군에서는 3할쳤습니다.ㅋㅋㅋㅋ
오히려 이원석이 1할대 쳤지...
일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외야에 좌우에 김태연, 김인환쓰면 빠다가 좋을때는 넘어가지만 빠다가 안맞기 시작하는 순간 팀은 와르르르르
무너진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