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공부 두번째시간 권정생선생님의 작품중 <장군님과 농부>책을 함께 봤습니다. 서선숙 선생님께서 발제를 해주셨어요.
그리고 문경민 장편소설 <나는 복어> 토론을 했어요.
황선희 선생님께서 발제를 해주셨는데 백두산 여행가시면서도 책을 가져가시는 열정을 보여주셨지요.
두분 샘들의 열정과 마음다한 발제글로 풍성한 시간이 되었어요.
깜짝 선물처럼 등장하신 서은례선생님도 너무 반가웠어요.
*참석자
-천원석, 지해연, 최화영, 전서연, 유미경, 서은례, 박미정, 서선숙, 설영숙,이복순
*나눈 이야기 이야기
<장군님과 농부>
-인터넷으로 찾아봤는데 책을 읽어줄때 아이들의 반응이 재미있었다.
-해학적 느낌 잘 살렸다.
-환유법으로 작성되었다. 예를 들면 왕관은 왕을 상징하고 떡은 먹는 것 모든것을 비유하기도 한다.
-유치원에서 읽어주는 것 같았는데 "혼자 도망갔어요? 왜 농부만 일을 시켜요? "등 장군에 대한 비평을 했다. 아이들의 질문을 들으면서
어릴때 부터 선악구분하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
-예전에는 그런 생각 안했는데 남편이 농부같고 내가 장군같다. 내고생이 더큰것 같았는데 어느순간 나이 들어가는 남편이 안쓰러웠다. 계속 농부처럼 일해야하고
-나는 반대적인 생각이 든다. 남편이 농부같은 아내인 나를 못알아주는 것 같다,
-지키는 사람은 누구인가?
-장군을 보면 리더십에 대한 의문이 든다. 리더십이 어디까지 인가,
-서로 협력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한사람의 인간으로 장군을 보면 짠하다. 장군의 역할은 명령내리고 권위를 가진자리에서 일했다. 농부는 가꾸고 창조하는 사람이다.
-책을 볼때 개인서사로 빠지면 구조화가 와해될 수 있다.
-단순한 내용이 아니다. 내안에 농부도 있고, 장군도 있다. 어떨땐 농부이고, 상황에 따라서는 장군이 되기도 한다.
-장군이 어디서도 장군으로만 있을려고 하는 것이 문제인것 같다. 그건 농부도 마찬가지다.
<나는 복어>
-제목 복어와 두현은 어떤 연결성이 있을까?
-24쪽에 나와 있다. 겉보기에는 온순해 보이지만 입안에 니퍼 같은 이빨이 있고 내장에 치명적인 독을 품고 있다.
-나는 과연 어떤 동물일까?
-두현이는 안에 독이 맺혀졌을때 어떻게 풀어냈을까?
-메두사는 독이 밖으로 나온다. 엄마가 화나 있으면 주변 모두가 긴장한다. 돌이 된다.
-자기 안의 독을 풀어내고 싶어한다. 복국에서 미나리가 그역할을 한다.
-익숙한 책이였다. 상담중 너무나 많은 스토리를 알고 있어서. 나는 평범하게 살았다. 고통받는 사람들보면 공감을 못했다. 힘든 사람들 이야기를 들으면서 세상을 더 알게 되었다.
-할머니의 따뜻함, 그래도 누군가의 따뜻함이 있어서 해독이 된 것 같다.
-"나는 쇠도 다룰 수 있는 사람이다" 가 인상적이다.
-책을 여러번 읽었다. 두현이의 상처극복, 자아찾기, 갈등과 진로, 친구들과 연대해서 해결하는 것, 작품속에 많은 내용이 들어있다. 서정적이면서도 직설적으로 문제를 꼬집어서 공감도 되었다. 고등학생들이 공감되었다. 사회문제도 같이 들어있다. 사장에게 맞대결하면서 조금은 해소되지 않았나 싶다. 힘든 상처도 희망의 씨앗으로 남는다. 문제 의식을 가지고 도전하는 것 같다.
-할머니는 사랑과 보살핌의 상징이다. 사건있는 날에는 두현이에게 큰상을 차려주고 물어줌으로써 존중하는 진짜 어른의 모습을 보여줬다. 할아버지는 정돈된 어른, 절제, 따뜻함, 기다려주는 어른의 모습을 보여줬다. 자기관리하는 모습, 시간을 들여서 들으려는 모습 보였다.
-인물의 폭이 크고 자연스럽게 잘조화를 이루었다.
-삶의 방식이 다 다르다. 할말 다하는 재경, 소박한 준수, 진로를 찾아가는 두현, 앞으로의 미래도 그려준다.
-힘든아이가 있었는데 혼내기전에 밥을 해먹이라는 얘기를 주변에서 듣고 의아했었는데 그생각이 난다.
-어른들의 역할이 뭘까? 따뜻함이지 않을까?
-힘듦이 다 나쁜건 아니다. 나쁜쪽으로 움직이게 하지 않는게 중요하다.
-할머니가 아이가 힘들어 할때 마다. 복국을 줬다. 우리는 온기없음을 힘들어하는게 아닐까? 따뜻함이 차가운걸 녹인다.
-아빠들에게 아이가 좋아하는 10가지를 쓰게 하니 잘썼다. 아버지가 좋아하는 것 10가지 적게 했다 잘 못썼다. 자기 돌아보기를 하게 되는 것같다.
-사과를 들었을때 해소되는 부분이 있다.
-장귀녀사장의 입장도 이해가 됐다.
-복국이 먹고 싶다.
-나에게 복국을 끓여준 사람은 누구일까? 표지도 좋았다.
-강태의 꾸밈없는 모습도 현실적으로 잘그려졌다.
-두현이가 나중에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치유하는 사람이 됐다. 그리고 손자가 마음이 풀려야 할아버지도 아버지를 잘볼수 있다는 생각에 아버지와 화해하려는 모습도 좋았다.
-청소년소설이지만 다양한 연령대가 들어있고 그물망처럼 연결되어 있어 확장성이 굉장했다.
-지금 나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엄마도 좋았던 순간, 사랑했던 순간이 있었음을 생각해서 좋았다.
-'엄마가 지니온 시절을 내가 살아가고 있다는 걸 되새길 때마다 따뜻한 기운이 감돌았다'-176
-'그동안 엄마를 충분히 그리워하지 않아서 미안했다'-179
-'엄마가 사랑했고, 엄마를 사랑했던 사람들이 있었다. 앞으로는 엄마의 마지막이 아닌 좋았던 기억으로 이지연이라는 한사람을 떠올리고 싶었다'-180
-'재경이 말했다. 네역사의 시작은 지금부터라고'-181
**아이들뿐 만아니라 우리의 역사도 지금부터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