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풍기인삼
 
 
 
카페 게시글
♣여행/정보/시사 스크랩 경북 의성 고운사
심메마니 추천 0 조회 15 07.07.31 14:45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고운사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고운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로 681년(신라 신문왕 1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 창건 당시의 이름은 고운사(高雲寺)였으며, 그로부터 200년뒤 고운 최치원이 이곳에 머물면서 고운사(孤雲寺)로 그 뜻이 바뀌었다. 고운사는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승군의 전방기지로 식량을 비축하고 부상병을 뒷바라지하던 사찰이며, 일제 탄압시에는 전국 31본산지의 하나로 호국불교의 꽃을 피웠던 곳이다. 현재 고운사에는 총27동의 전각과 당우들이 자리잡고 잇다. 일주문을 통과하면 맨먼저 나타나는 건물이 가운루이다. 가운루는 최치원이 세운 누각으로, 옛날에는 이 누각아래로 계곡물이 흘렀다고 한다. 계곡속에 잠기는 부분에는 돌기둥을 받치고 그 위로는 나무기둥을 이어 놓은 것이 특징적이다. 지금은 계곡이 모두 메워져 본래의 진가가 발휘되고 있지않지만 건물 자체의 정교한 아름다움만은 그대로 간직되어 왔다. 고운사는 불도와 학문의 본원지로 함흥대사, 수월선사 등 수많은 고승대덕들이 거쳐 간 곳이며, 지금도 수도승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웅전 옆 언덕배기에는 전통 깊은 수도서원 고금당이 자리잡고 있다. 고금당 옆에는 맵씨있게 지어진 자그마한 당우 한 채가 나란히 서 있다. 이 당우는 나한전인데, 원래는 대웅전으로 쓰였던 건물이다. 나한전 앞에는 고운사 3층석탑이 세워져 있다. 2.5m 높이로 단정한 맵씨를 자랑하는 이 탑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8로 지정되어 있다. 대웅전 왼쪽으로 돌아앉은 약사전에는 고운사에서 가장 큰 보물인 석조 석가여래좌상이 모셔져 있다. 신라말 선각국사가 조성한 이 불상은 짧은 목에 네모난 얼굴이 다소 경직된 느낌을 주고 있으며, 불상광배의 조각수법이 뛰어나다. 보물 제246호로 지정되어 있다. 고운사에는 영험있는 기도처가 한군데 있다. 절 깊숙히 자리잡은 명부전이 바로 그곳이다. 염라 10왕이 모셔진 이곳은 사람들의 훈기가 항시도 떠나지 않는 곳이다. .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고운사에 봉안된 통일신라시대의 석불좌상. 높이 79cm. 보물 제246. 대좌와 광배를 모두 갖추었고, 오른손 손목이 떨어져나갔을 뿐, 손상이 거의 없는 완전한 형태를 이루고 있다. 머리는 육계의 표현이 불분명한 나발(螺髮)이며, 단정한 사각형의 얼굴에 눈, 코, 입이 비교적 작게 묘사되어 정적(靜的)이며, 근엄하게 보인다. 좁은 이마에는 큼직한 백호공(白毫孔)이 있으며 귀는 짧은 편이다. 목은 짧은데 형식적인 삼도(三道)가 표현되었다. 신체는 어깨가 넓고 각이 져 당당한 느낌을 주며 가슴이 발달하고 허리도 잘룩하게 만들어갔지만, 어깨가 올라가서 전체적으로 위축된듯한 느낌을 준다. 오른손은 손목 이하 부분이 깨어져 없어졌으나, 손 모양으로 보아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하고 있었음이 분명하며,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하여 길상좌(吉祥坐)를 한 오론쪽 다리 위에 올려놓았으나 자연스럽지 못하다. 이 불상의 머리, 얼굴, 옷주름 등은 8세기 불상의 양식과 현저히 구별되는 9세기 불사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으며, 화려하고 섬려한 광배와 대좌에서도 그러한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 제246호)

일주문

가운루(지방유형문화재 제151호)

무설전

고불전

극락전

만세문

명부전

대웅전

 삼층석탑(문화재 자료 제28호)


 
다음검색
댓글
  • 07.08.01 21:12

    첫댓글 수도서원이라서 그런지 고승님들이 많이 보이시던 곳..구비구비 돌아돌아 찾아간곳...잊을 수가 없네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