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유격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6일(한국시간) 생애 6번째 실버슬러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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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슬러거상은 유명한 야구 방망이 제조업체 '루이빌 슬러거'가 각 리그 포지션별로 최고의 공격력을 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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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게스는 올시즌 홈런 57개, 타점 142개로 각각 아메리칸리그 1위에 오르는 등 공격 각 부분에서 고르게 상위에 올라 유격수 가운데 최고 방망이임을 다시 한번 뽐냈다. 로드리게스는 선수노조와 <스포팅 뉴스>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뿐 아니라 '행크 아론상' 등 각종 상을 휩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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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에서는 1루수 제이슨 지암비, 2루수 알폰소 소리아노, 외야수 버니 윌리엄스(이상 뉴역 양키스), 3루수 에릭 차베스(오클랜드)가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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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내셔널리그에서는 마이크 피아자(뉴욕 메츠)와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가 각각 포수와 외야수로 생애 10번째 '실버슬러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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