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링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11972064
기사요약
UN산하 WMO는 12억 인구의 아프리카에서 기온이 다른 지역과 비슷하게 오르고 있지만, 아프리카는 홍수, 가뭄, 메뚜기떼 내습 등 충격에 예외적으로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 경제의 중축인 농업인 상황에서 기온 상승은 곡물 수확량을 떨어트린다.
보고서는 금세기 중반까지 아프리카 주요 곡물 재배가 부정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별로 서부 및 중앙 아프리카 13%, 북아프리카 11%, 동부와 남부 아프리카가 8% 각각 수확 감소를 겪을 것으로 예측한다.
서아프리카 사헬 등 건조 지역에서는 영양 결핍자가 2012년 이후 45% 급증했다. 기후변화는 분쟁처럼 기근을 증대시키는 문제를 더 키우고 있다.
동부 '아프리카 꽃'지역에선 2018년~2019년 평균 이하의 강수량때문에 소말리아가 1995년 기록 집계 이후 최악의 곡물 수확을 겪었고 이웃 케냐도 흉년이 들었다.
홍수도 뒤따라 소말리아, 케냐,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등 2019년 말 평균 계절 강우량이 최소 2배를 기록했다.
비는 곡물 성장에 도움을 줬지만, 메뚜기떼 창궐도 부추겨 이들 나라에서 지난 1월 이후 수십만 헥타르 초지가 메뚜기떼의 삼키웠다.
당분간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가장 큰 기후의 변화를 맞을 것이고,
보고서는 연구결과를 인용해 시기를 특정하지 않았지만, 기후변화의 장기적 영향으로 아프리카 전반적 국내총생산(GDP)이 2.25~12.12%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 생각
이 기사를 공유하게 된 이유는 코로나19와 자극적인 국내외 소식들이 많이 전해지고 있지만, 환경과 관련해서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국가들에 대한 소식과 그것은 결코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경각심을 가져보면 좋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기후변화와 재해로 인한 영양결핍자, 이재민 그리고 사망자까지 발생하고 있고 국가 경제상황에 악영향과 GDP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 현실을 기사를 통해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구온난화의 피해로 "남극의 빙하가 녹고 그 녹은 빙하로인해 수위가 높아진다", "동물생태계가 변화와 계절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는 말들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에도 몸소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중심이 아닌 기온이 높은 아프리카의 국가에 미치는 기후변화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기사의 내용처럼 그들의 생계까지 위협하고 있는 현 상황을 우리는 안타깝게 생각해야하며, 그 문제는 결코 앞으로 아프리카에서만 보여지는 모습이 아닐 것이라는 경각심을 느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후변화로 봄과 가을이 순식간에 지나가 듯 짧아지고 있는 한국의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기사의 언급되는 국가들보다 나은 환경에 살고 있음게 감사하는 마음도 가져보면 좋겠으며, 그 감사로 자만하며 안주하지 않고! 악화되고 있는 환경 변화에 대해 걱정하고 우리 일상생활의 일부분의 변화를 주어 환경 회복에 일조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첫댓글 아프리카가 그간 너무 소외된 지역으로만 간주되어온 경향이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