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년 전통 중계동 즉석떡볶이. 다리분식

[유치찬란]

‘다리분식’은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상계역 인근)에 위치한 즉석떡볶이 집입니다.

한 쪽에 자리 잡은 ‘디제이 부스’ 와 ‘듀란듀란’ 브로마이드 액자가 오랜 역사를 말해줍니다.

다리 위 포장마차에서 시작된 그 역사가 벌써 41년 되었다고 하네요.

이곳은 짜장떡볶이와 빨간 고추장 떡볶이. 혼합 (짜장+고추장) 떡볶이 3가지 스타일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5년 전 방문 당시 짜장떡볶이 주문 후에 혼합으로 바꿔 주문하는 바람에 짜장떡볶이라고 해도 무방한 (고추장이 아주 조금 들어간) 혼합떡볶이를 먹게 되었습니다.

테이블에서 즉석떡볶이를 조리하고 있으면, 연세 지긋한 주인할아버지가 마법의 기름과 가루를 뿌려줍니다. (어떤 것인지는 직접 확인해 보세요^^)

말랑거리는 떡 식감과 중독성 강한 양념의 조합. 오랜만에 생각나는 오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