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무늬만 기독교인'을 깨우는 평신도의 외침 (펌글)

이런 평신도가 세상을 깨우고 있습니다. 1994년 10월 21일 아침. 서울교대 국어교육과 3학년 이승영(여·당시 21세)씨는 성수대교 상판과 함께 20여m 아래로 떨어진 16번 시내버스 안에서 목숨을 잃었다. 교생 실습을 위해 강북 초등학교에 버스로 출퇴근한지 닷새만의 일이었다. 성수대교 붕괴로 이날 숨진 사람은 32명. 사고 직후 오열 속에 딸의 유품을 챙기던 어머니 김영순(56)씨는 승영씨가 남긴 일기장을 읽어내려갔다. ‘내가 일생동안 하고 싶은 일’이란 구절 밑에 빽빽히 적어놓은 ‘14가지 소원’. ‘장학금을 만든다, 이동도서관을 강원도에 만든다, 복지마을을 만든다, 한 명 이상을 입양한다, 맹인(시각장애인)을 위해 무언가를 한다….’ 11개월전 군인이던 남편을 과로사로 잃고 흔들리던 어머니였다. “승영아, 네 소원을 이 애미가 모두 이루어주마.” 어머니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냈다. 어머니는 딸이 입버릇처럼 말하던 “죽으면 장기(臟器)를 남에게 주겠다”는 약속을 생각했다. 하지만 딸 시신이 제대로 수습된 것은 장기 기증을 위한 시한(時限)인 ‘사망후 6시간’을 넘긴 뒤였다. 어머니는 대신 고려대 의과대학에 시신을 해부 실습용으로 기증했다. 딸의 소원을 절반만큼이라도 들어주고 싶어서였다. 손에 쥔 보상금 2억5000만원은 전액 교회(남서울교회)에 장학금으로 기부해 ‘승영장학회’를 만들었다. ‘장학금을 만든다’는 딸의 소망을 이룬 것이다. 어머니 스스로도 전도사가 돼 호스피스(죽음을 앞둔 사람을 돌보는 봉사자)에 뛰어들었다. 그후 10년…. 그동안 형편이 어려운 신학대학원생 50여명이 승영씨의 목숨과 바꾼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생 중에는 청각장애인이면서 같은 처지의 장애인을 모아 공동체를 꾸리는 사람, 암(癌)을 이겨낸 뒤 말기 환자 병동에서 기타로 음악을 들려주는 사람도 있다. 인천시 부평구 산곡1동 백마마을 산곡중학교 뒷골목. 이곳에서 승영장학금을 받아 작년에 뒤늦게 신학대학원을 마친 최만재(47)씨는 ‘작은손길 공동체’를 만들었다. 무허가 월세 건물이지만 파지(破紙)를 주워 연명하는 65세 이상 노인 11명을 모아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공동체다. ‘복지마을을 만든다’는 승영씨의 소원은 이렇게 장학생들의 손으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누가 연락하지 않아도 승영씨의 기일(忌日)이 되면 해뜨기 전 고려대 의대 뒤편의 감은탑(感恩塔)에 모여 꽃을 바치고 고개를 숙인다. 두 손을 모은 모양의 탑에는 ‘이승영’ 이름이 10㎝ 크기로 새겨져 있다. 최씨는 “‘승영’이라는 이름은 ‘오늘은 내가 무엇을 부족하게 살았나’ 하고 되묻게 하는 이름”이라며 “마음이 지칠 때마다 성수대교를 찾아 자신을 채찍질한다”고 말했다. ‘이동도서관을 강원도에 만든다’는 소원도 이루어졌다. 군인 아버지를 따라 강원도 전방 부대를 다닌 어린시절 기억이 만든 소원이다. 작년 8월 승영장학회는 강원도 인제군 서흥리의 한 포병연대에 전천후 이동도서관 차량(흰색 무쏘스포츠)을 기증했다. 이 차량은 7개 부대 500여 장병들 사이를 누비고 다녔다. 휴전선 바로 아래까지 식료품을 나눠주러 가는 ‘무료 PX’ 역할도 했고, 군생활을 힘겨워하는 사병들의 이동상담소 역할도 했다. 부대 조준묵(55) 군목은 “여대생이 남긴 사랑이 10년 후, 여기 강원도 오지(奧地)까지 미치는 모습을 보면 ‘이것이 기적’이란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사고 직후인 95년 초등학교 때 딸이 쓴 시(詩)를 ‘연기는 하늘로’란 제목의 책으로 묶어 출간했다. ‘신앙소설을 쓴다’는 소원도 이렇게 실현됐다. 이 때 받은 인세(印稅) 400만원은 김장김치가 돼 장애인 재활시설 4곳에 골고루 전해졌다. ‘맹인(시각장애인)을 위해 무언가 한다’는 소원 역시 장학회가 조만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 보급을 시작하면 이루어진다. ‘한 명 이상의 아이를 입양하고 싶다’는 소원은? 올해 초 결혼한 동생 상엽(29)씨가 “내가 실천하겠다”고 약속한 상태다. 상엽씨는 “누나는 인생을 길게 볼 수 있는 눈을 주고 갔다”고 말했다. 10년동안 승영씨가 남긴 14가지 소원 중 실현됐거나 곧 실현될 소원은 대략 7가지. 이를 실천한 어머니 김씨는 자신의 모든 것을 따르이 소원 실현을 위해 바치고 교회 근처 연립 8평 원룸에 혼자 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머니는 찾아간 기자에게 “나는 한 일이 없기 때문에 해 줄 말이 없다”고 했다. “세상에 대한 미움 따위도 없다. 세상에 사랑이 이어지고 있으니 우리 딸, 아직 살아 있는 것 아니냐”는 말만 남기고 현관을 닫았다. 더 이상의 질문도, 사진 촬영도 응하지 않았다. 100자 의견이 넘쳤습니다. ============== 100자 의견 ===================================== 눈시울이 시큰하군요~ 훈이 님 생각 / 2004.10.19 어머니의 자식에 대한 사랑...정말 이루말할수없습니다. 딸의 소원을 이루도록 노력하시는 어머니께 감사의 말씀과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눈물이아직도... 정세현 님 생각 / 2004.10.19 하느님이송정양을너무마니사랑하시나봐요 하늘나라로먼저대려가신거보면 천사로쓰시려나... 어머니! 베트남 님 생각 / 2004.10.19 이세상 의 모든 어머니 게서 그렇듯 진정 자식을 사랑할줄아는 어머니 이고 진짜 사랑이 무엇인줄 아시는 분입니다. 세상 사람들 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는 있어도 실천을 못하시는데. 이분은 참으로 실천 하는 행동을 보이셨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하..참. 안타까운만큼 감동이네요. 너니까조타 님 생각 / 2004.10.19 가족들이 참 마음이 따뜻한 것 같은데... 결혼한 동생이랑 어머니랑 잘 살앗으면은 ^^..... 정말 마음이 따뜻해 지는 얘기 인것 같아요... 정말 이런사람들이 조금만더 많았으면.... 우라질랜드 님 생각 / 2004.10.19 우리는 너무쉽게 접근하고 너무쉽게 잊혀지는군요 다른사람에 선행을 보고도 너무나 세월에 빚이 바래는것 같습니다 우리사는세상 욕심을 조금만줄인다면 아름다워 질수있을텐데요 훌륭한 딸에 더 훌륭한 어머님이십니다. 甘いあなたの夢 님 생각 / 2004.10.19 대단하세요.. 눈물이마르지않네요 정세현 님 생각 / 2004.10.19 하늘나라에서지켜보면서웃고있을꺼예요 하늘나라에서못이룬꿈다이루시길... ㅠㅠ ing서나 님 생각 / 2004.10.19 눈물이 나오네요 기쁜일이기도한데... 나도 저때... 따라쟁이 님 생각 / 2004.10.19 딱 10년전에 중학생이엿는데.... 참.... 잊고 머리속에서 지워졋었는데.... 기분이 묘하네요..... 훌륭한 딸을 두신 어머니... 행복하십시요.... 오.. 태카니 님 생각 / 2004.10.19 요즘 세상에 이런기사도 볼수 있다니. 여기 답글하신분들도.. papamint 님 생각 / 2004.10.19 감동 이군요.. 아 몸에 닭살이.. 고개가 수그러드는군요.. Rainmaker 님 생각 / 2004.10.19 참으로 고개가 저절로 수그러 들게 만드는 일이라 생각이 듭니다. 저도 그때 대학생이어서 그때 일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벌써 10년이 지났군요..참으로 한사람의 희생이 여러명에게 생명을 주는 일이라 생각이 듭니다. 참으로 사람은 죽어서 평가를 받는 거구나 싶습니다. 승영씨 어머님 참으로 힘든일을 하셨습니다. 건강하십시요. 따뜻한 눈물 감사합니다. 프로젝트매니저 님 생각 / 2004.10.19 사회생활속에 메말렸던 눈물이 오늘 났습니다. 오래도록 잊었던 눈물이 오늘 나는군요!............ 영화를 만들면 대박이겠습니다. 꼭 로그인 하게 만드시네.. papamint 님 생각 / 2004.10.19 정말 대단한일 하셨네요... 이런 뉴스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정말 훌륭하신 분들.. NiceNick 님 생각 / 2004.10.19 이기적인 욕심만 많은 제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__);; 참 대단하네요.. 나만의여인 님 생각 / 2004.10.19 엄청 감동 먹었어요..울다가.. 울 정도로...... 부디... 꽁주이모 님 생각 / 2004.10.19 하늘에가셔서두 어머니가 뜻을다 헤아려 주셨으니 편하시게 잘가세요~ 우찌 세상이 chmubin 님 생각 / 2004.10.19 우찌 이세상은 차카게 살면 바보소리 듣고 남등처먹는 놈들은 벽에 똥칠할때 까지 잘살고 참세상 너무 불공평해 이야 행복한미야- 님 생각 / 2004.10.19 어머니가 저러니까 딸도 교육을 제대로 받아서 생각도 제대로 된거지 꼭 저렇게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먼저 죽어요 하느님도 탐나는 사람인가봐 흑흑 어머님의 숭고한 마음에 찬사를 보냅니다...!!! 자작나무22 님 생각 / 2004.10.19 제가 어머님의 입장이라면 그렇게까지 하기가 참으로 많은 용기가 필요했을거라 생각합니다... 훌륭한 어머니에 자랑스런따님이군요!!! [이승영]양 부디 좋은곳에서 안락하게 쉬시길 기도할게요..!! 다음생에 다시 태어나시길 기원합니다...!!! ()()..... 대단하시네요 꼬마이쁜이 님 생각 / 2004.10.19 천당으로 가셨을거예요. 나를 다시한번 되돌아보게 만드는분이시네요~ ^^서흥리 우리마을있는곳이예요~ 고맙습니다. 흡 눈물~ 김판준 님 생각 / 2004.10.19 존경합니다...정말..이런사람들은..나라에서 뭔가해줘야되는거아닌가.. 대한민국에서 한 부모의딸을 앗아가버렸는데도 이렇게봉사하다니....정말이지....눈물이.....건강하세여!! 흡 눈물~ 김판준 님 생각 / 2004.10.19 존경합니다...정말..이런사람들은..나라에서 뭔가해줘야되는거아닌가.. 대한민국에서 한 부모의딸을 앗아가버렸는데도 이렇게봉사하다니....정말이지....눈물이.....건강하세여!! 마음이 너무 아프고 눈물이 나네요.. 이엔정 님 생각 / 2004.10.19 두분다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저러분을 왜 먼저 하늘에서 데려갔나요.. 원망스럽네요.. 그래.. 세상을 좀 더 사랑하자.. 평강아 님 생각 / 2004.10.19 기왕 사는 세상 .. 먼 훗날 누군가에게 이렇게 아름다운 흔적으로 남겨진다는게 얼마나 감동적인가?? 저런사람이 있는반면.. 민혁님!!! 님 생각 / 2004.10.19 자신의 이익을 위해..남을 다치게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요.. 정말..그런사람들은..죽어야 합니다. .....^^ 지다l왕빨 님 생각 / 2004.10.19 감동.. 그딸의 그 어머니 로망스 님 생각 / 2004.10.19 존경스럽네요 고인의 아름다움에 다시한번 머리숙여 명복을 빕니다. 넘버1 님 생각 / 2004.10.19 많은 이들은 세상을 어둡다고만 합니다. 많은 이들은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인과 같은 사람이 있어 이 세상이 한번더 살아볼만한 가치가 있는것 아닐까요.... 어머님.... 항상 힘내시고 세상에 어머님과 고인의 뜻이 널리 퍼져 나가길 바랍니다. 아름답습니다. 슬프도록 아름다운 common sense 님 생각 / 2004.10.19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늘상 이기적인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 집니다. 무엇을 위해서 살 것인지 밤새워 고민해야 하겠습니다. 목이 뜨거워져.... 은하수 님 생각 / 2004.10.19 글을 읽는 내내 목이 메어와 아픔까지 느껴지네요. 다 키운 자식을 잃은 어머니 마음이 가슴 깊이 전해 졌어요.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대단하신 분 백은주 님 생각 / 2004.10.19 생전에 그런 소원을 가졌던 승영씨도 대단하지만 그 어머니는 더 휼륭하신 분이십니다. 대단하십니다. 존경이 절로 나네요. 도대체 왜....... 날고싶은자작나무 님 생각 / 2004.10.19 사회를 위해 훌륭한 일을 할 사람들.. 그리고 선한 사람들은 하늘이 일찍 데려가는 걸까.................... 감동 칸 님 생각 / 2004.10.19 그런 꿈을 꾼 여대생과 꿈을 하나하나 이뤄가는 어머니와 주변사람들의 사랑이 온 나라에 퍼져나가면 삶이 정말 윤택해질텐데--- 개신교는 별로지만 참 대단합니다. 엉엉~~ 밝은세상 님 생각 / 2004.10.19 어머니의 그러한 정신이 있었기에 그러한 딸을 키우셨겠죠 모녀 두분 다 훌륭하십니다. 존경 스럽습니다. ㅡ3-봉ㅈF- 님 생각 / 2004.10.19 정말 대단하세요.. 존경 합니다.. 감동적이예요, 냈아쫌잎퍼a 님 생각 / 2004.10.19 저희 선생님도 성수대교에서 친구가 붕괴되서 죽었다던데... 자신의 이득만 챙기는 이런 세상에, 이런 기사는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것 같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mjcb772549 님 생각 / 2004.10.19 아직도 이땅에 그렇게 따뜻한 사랑이 있다는게..... 정말 대단하십니다..... 하늘에서도 언니가 기뻐할거에요... 따듯합니다. 꽃미남7 님 생각 / 2004.10.19 어머니의 사랑이...고인의 명복을 빌며 어머니의 남은 여생도 항상 좋은일과 행복만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뭐하나 자네........... 이군 님 생각 / 2004.10.19 눈물 좀 닦게나..... ㅠㅠ 창꼬~ 창규 님 생각 / 2004.10.19 복 받으실 꺼에요- 힘내세요! 두눈엔 눈물이 고여 ddongfly 님 생각 / 2004.10.19 두 눈에 고인 눈물을 감히 떨구지 못합니다. 그래선 안되겠다 싶어서입니다. 어머니의 마음을 생각하니 도저히 그래서는 안되겠다 싶습니다. 세상을 많이 부끄럽게 그리고 반성하게 하는 기사입니다. 눈물이!!! 도령 님 생각 / 2004.10.19 모전 여전은 이럴 때 쓰는 말이겠죠?그 어머니에 그 딸입니다.어머니에게서 승영이가 정신적 감화를 받았고 어머닌 승영이의 마음을 이어줬군요. 감동 그 자쳅니다. ㅜㅜ charisma 님 생각 / 2004.10.19 감동이다.. 아빠 우리도 힘내요^^ 얼마나 울었는지.......... 신진희 님 생각 / 2004.10.19 세상 사는 방법을 다시 배웠습니다. 제자신이 부끄럽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지 알게 됐어요. 이런 감동적인 소식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알았으면 하는데, 저부터 가족들에게 읽어보라고 전화해야겠네요. 이것이 저의 첫 100자 의견이 되었습니다. 가슴따뜻해지네요,,, ♡올리브♡ 님 생각 / 2004.10.19 박수보냅니다 훌륭하신 어머니와 아름다운 딸 가자 님 생각 / 2004.10.19 저렇게 이쁘게 큰 딸을 먼저 보낸, 커다란 슬픔을 훌륭하게 승화시키신 어머니, 존경합니다. 내것을 챙기는데 급급한 나부터 반성해야겠습니다. 슬프다...... 풀잎 님 생각 / 2004.10.19 슬픈 기사..정말 아름다운이야기네요..봉사도 하시고 ... 대단하십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감동을 주시네요.. 감동... 우후 님 생각 / 2004.10.19 어머님 진짜 대단하셔요........... 가슴 한켠이 아린... Alyssa 님 생각 / 2004.10.19 나는 한 일이 없기 때문에 해 줄 말이 없다. 세상에 대한 미움 따위도 없다. 세상에 사랑이 이어지고 있으니 우리 딸, 아직 살아 있는 것 아니냐.........정말 감동입니다. 제가 따님은 아니지만 감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 좋은 일이다 에미나이레 님 생각 / 2004.10.19 아직 살만한 세상이네 아직도 세상은 이런분들때문에 희망이.. 시리우스 님 생각 / 2004.10.19 넘칩니다.아름다운 딸보다 더크신 엄마의 가르침으로 예쁘게 컸을꺼예요.이런분위기에 장난하시는분들 안돼요.. 간만에 좋은기사보니 좋네요 8평원룸에사시면서..생각이아름답습니다. 큰평수에사는연예인들.본받으세요..연예인홈비디오찍어서 내보내는것 과이안좋아요 그래도 아직은,,,,, flfl1124 님 생각 / 2004.10.19 그래도 아직은 우리나라 살아있네요,, 언제나 좋지 않은 글의 대부분이었는데, 이런글 보니 살맛나네요,,, 가슴이 저려오는 감동... jemma 님 생각 / 2004.10.19 너무가 아름다운 이야기네요.. 마음엔 있어도 선뜻 행할 수 없는 일들을 하신 장한분께 힘찬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남자에눈에... expo10 님 생각 / 2004.10.19 슬프다 남자에눈에 눈물이흐르게..... 감동이 눈을가리네요 아무도없는곳에가서 소리쳐울고프네요 감사합니다 감동입니다 정정우 님 생각 / 2004.10.19 첫직장생활6개월간 성수대교를 넘어다녔지요 많이 놀랐었는데 그곳의 작은 촛불 하나가 아직도 훨훨 타오르고 있군요 역시 인생이란 얼마나 사느냐 무엇을 하며 살았느냐가 아니고 어떤 모습을 남겼냐 하는 것이군요 많은 감동 고맙습니다 코끝이..찡한... 기사다.. 미스태국 님 생각 / 2004.10.19 앞으로 봉사하면서.. 살아야지.... 나두 눈물나.. 청도청년 님 생각 / 2004.10.19 ...... 아름다운사람은 다음생에 좋은 인생이 주어질꺼에요 감동입니다. 트리테라 님 생각 / 2004.10.19 정말 눈물 나올 얘기 입니다...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살만하다는것을 느끼게 해준 기사네요. 눈물난다 jjamsuni 님 생각 / 2004.10.19 ....... 고맙슴니다 울프 님 생각 / 2004.10.19 우연히이글을읽으며 소리없이 눈물이 납니다 고맙습니다 장하십니다 사랑은말로가아니라 행동이란걸 다시새김니다 당신의 세상사 인간적으로 어려울지몰라도 마음은 어느갑부못지않은 풍요로움이군요 존경합니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으면 기운이 납니다! 서명순 님 생각 / 2004.10.19 듣는이야기 마다 가슴철렁한 이야기뿐이었는데.. 이렇게 멋진 이야기가 있어 세상은 아직도 살만한 거란 생각을 합니다. 더욱 아름다운 이야기가 많이 들려오길 기대합니다. 존경합니다. 박유미 님 생각 / 2004.10.19 감사합니다. 이글을 읽게 해주셔서... 감동적이고 승영씨 어머님...존경합니다. 딸의 소원을 이렇게 몸소 이뤄주시고..제가 승영씨 나이에 생각할 수 없었던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살게 해주신 어머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조금이나마 힘든 분들에게 도움되는 일을 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감동입니다.. 멜렁 ㅋㅋㅋ 님 생각 / 2004.10.19 항상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ㅠ.ㅠ 그대는 영원한 생명을 얻었구나. 아드레날린 님 생각 / 2004.10.19 그렇구나. ....... 멋진 어머니와 멋진따님이시군요...... 연출 님 생각 / 2004.10.19 세상이 각박하다 하지만 이런분들때문에 아직까지는 살만한가 봅니다.. 읽는 순간 무언가 찡~하네요...자랑스러운 어머니와 자랑스러운 따님입니다... 눈물 나와요.... 낸시 님 생각 / 2004.10.19 정말 아름다운 사람이네요.. 전 신학대 지망생 인데요. 저도 고 이승영님 본받겟습니다. 고 이승영님과 어머님..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사랑하는 딸을 위하여 세군이 님 생각 / 2004.10.19 사랑하는 딸이 천국에서 어머님의 뜻에 기뻐하실겁니다. 끝까지 따님의 소원을 이루시는 자랑스런 어머니가 되어주세요. 그리고 늘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홍도사 님 생각 / 2004.10.19 이 한가지 기사가 온세상을 사랑으로 가득차게 하네요. 사랑합니다. 숙연해 집니다. seung duck lee 님 생각 / 2004.10.19 숙연해 집니다. 너무도 나태해 있던 나 자신이 숙연해 집니다. 또한 지쳐 있던 나의 모습에서도.. 조요히 반성의 시간을 갖게 합니다. 나두.모르게... 예쁜렐라 님 생각 / 2004.10.19 손이.가서.클릭해보고... 회사안에서.눈물이.... 떱... 난.지금까지.남을.위해서.무언가.얼마나.했을까... 힘내십시오 터부시 님 생각 / 2004.10.19 부끄럽습니다....부디 건강하시고 이루고자 하는 것들 모두 이루세요.. 아름다우십니다. 음 눈물이 핑도네요... 김정기 님 생각 / 2004.10.19 따님을 사랑하시는 맘 넘 보기좋네요 한편으루 안타깝기도하구요 14가지소원 꼭이루싶시오__+) 눈물이 나도 사랑한다말해줘..^^* 사랑하며 살아가세요~* .................. 김군기 님 생각 / 2004.10.19 그 어느분이 올린것처런 저역시 저절로 로그인을 하게 됬네요.... 고이승영 어머님...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떻게..어떤...그 무엇이라 말씀드리기 죄송하네요. 어머님..저도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어머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젠장.... 태평성대 님 생각 / 2004.10.19 평생 존경하며 살란다 차마 끝까지 읽지 못했습니다. 미라니 님 생각 / 2004.10.19 너무 아름답고 가슴 뭉클한 기사예요. 저도 고인의 모습에 조금이라도 물들고 싶습니다. 감동이였습니다. 벌거벗은임금님 님 생각 / 2004.10.19 딸의 가슴 따뜻한 소원도 아름 답지만 어머니의 사랑이 모든이들을 감동 시켰습니다. 눈물이 나려 하네요 존경 합니다 저 자신이 부끄러워지네요. 유민호 님 생각 / 2004.10.19 가슴으로 실천하는 법을 배워갑니다. 울 뻔 했어요.. Judy 님 생각 / 2004.10.19 마음이 아프면서도.. 하아.. 어머니 정말 훌륭하십니다 세상에 눈탱이 님 생각 / 2004.10.19 이런사람들도 있구나.... 이왕이면~~ palm tree 님 생각 / 2004.10.19 너무나 따뜻한 소식이긴 한데~~. 이왕이면 살아계시면서 그 뜻을 이루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그리고 오랫만에 욕설이 안 보이니, 이 창도 너무나 아름다워요.깨~끗하고, 보기가 좋아요!~ 와... 늦잠좀자자구요- 님 생각 / 2004.10.19 제대로 된 기사네요~ 아직까진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네요... ^^ 승영씨 행복 하세요 자랑 스럽 습니다. 최광희 님 생각 / 2004.10.19 아름다움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실천을 온몸으로 하고 계신 승영씨 와 어머니,비록 이승과 저승의 구별은 있으나 함께 나누고 가꾸어 가는 세모녀자의 아름다운 사랑 얘기가 저의 눈을 소리없이 적시네요. 어머니 건강하시고 승영씨 그리고 동생 행복 하세요 늘 사랑 합니다 모두. 초,중,고,대학생이 이 글을 보고 강철이빨콕콕 님 생각 / 2004.10.19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렸음 좋겠습니다. 깨달아 지는 것이 많네요 대단하십니다... 망고 님 생각 / 2004.10.19 정말대단하십니다...첨부터 그런생각을 한 승영씨나 후에 뜻을 이룬 어머니나 정말 너무나 자랑스럽고 대단하십니다... 브라보 김기형 님 생각 / 2004.10.19 무슨 말이 필요 있겠습니까 브라보~~!! 감사합니다 cho byung hee 님 생각 / 2004.10.19 감사합니다 사랑은 나눌수록 커지는 것임을 알게 해주어서 고맙습니다 깊은바다 님 생각 / 2004.10.19 사랑은 나눌수록 커지는 것임을 세삼 실감합니다. 아낌없이 주고자 하는 이의 숭고한 정신을 우리는 본받아 밝고 희망이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주저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눈물이 날려고 하네요.... glading-민수 님 생각 / 2004.10.19 고인께서도 하늘에서 기뻐하실겁니다.... 정말 앞으로는 좋은 일만 일어나길 바라겠습니다...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모습 ms5511 님 생각 / 2004.10.19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모습을보는것같았습니다 이세상사람들모두이렇게아름다운마음을가졌으면하는바램을가져봅니다 눈물이 나네요 ... junga50 님 생각 / 2004.10.19 너무 감동 적인 글이네요 ... 정말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군요... pangsaeg 님 생각 / 2004.10.19 이런 삶을 살아가는 이도 있는 반면, 이면에 아주 추악하고 양심없는 그런 사람들도 있겠죠... 그런 사람들 이 기사를 보고 반성좀 했으면 그래서 사회가 아름다워 질수 있기를 하는 바램입니다. 승영씨는 하늘나라에 계실테니... 프레레 님 생각 / 2004.10.19 그분이 생전에 할일들은 이렇게 이루고 아마도 하나님이 긴히 필요하신 일이 있어 일찍 데려가셧나 봅니다...14가지 소원보다 더 큰 14가지의 하늘나라 일을 시키기 위해서...어머님 딸 잃으시고 그 몫까지의 인생을 사시느라 힘드시죠? 모두 하늘에 잘 기록되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따님이 큰소리로 응원하고 있을꺼예요...힘내세요. 감동 최주형 님 생각 / 2004.10.19 눈물나네요..대단하세요 어머니..오래오래 건강하게 행복하셨으면해요! 아................미치겠네..;;;; 항구 님 생각 / 2004.10.19 자꾸 눈물이 나려 하네....;;;; 각박한 삶에 여우 님 생각 / 2004.10.19 쫒기듯 사는 모든이에게 한번은 자신을 뒤돌아 생각케하는 글입니다. 가슴 뭉클하며 부끄럽습니다... 감사합니다. *담셀* 님 생각 / 2004.10.19 감사합니다. 이말 이외엔 드릴 말씀이 없네요.. 정말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군요... pangsaeg 님 생각 / 2004.10.19 이런 삶을 살아가는 이도 있는 반면, 이면에 아주 추악하고 양심없는 그런 사람들도 있겠죠... 그런 사람들 이 기사를 보고 반성좀 했으면 그래서 사회가 아름다워 질수 있기를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shwani 님 생각 / 2004.10.19 당신의 위대한 사랑으로 부끄러운 제 자신을 뒤돌아 볼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신이 있기에 우리는 눈물을 흘리고 가슴에 감동이라는 아름다운 느낌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