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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октор Живаго , Doctor Zhivago / Boris Pasternak
Boris Leonidovich Pasterna
특징
제1차 세계 대전, 러시아 혁명, 러시아 내전 등의 20세기 러시아의 모습을 생생히 전하는 한 편의 대하소설과 같으며 그 명성에 걸맞게 어마어마한 양을 자랑하는 데다 줄거리를 명확하게 요약하기도 힘들 정도로 여러 인물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보리스 파스테르나크는 본래 시인으로 소설 속에도 간간히 시적 표현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혹자는 시소설로 보기도 한다. 파스테르나크가 식물에 관한 지식이 많아서 자연물 묘사가 제법 세밀하게 되어 있는데 이건 시와 소설에 걸쳐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작품의 전반적인 특징이기도 하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단순히 아름다운 로맨스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그것은 큰 착각이다.
휘몰아치는 러시아의 생소하면서도 격동적인 역사적 상황은 둘째치고 매 분기마다 쏟아져 나오는 인물들에 정신이 혼미해지니 옆에 메모지를 놓고 인물을 차근차근 적어가며 읽거나 한 글자 한 글자에 온 정신을 집중해서 읽어야 한다.
부록으로 '유리 지바고의 시' 25편이 있는데 주인공이며 의사이자 시인인 유리 지바고의 정신세계와 삶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지바고(Живаго/Zhivago)는 러시아어로 '살아있는(alive)'을 뜻하는 '지보이(Живой)'와 Жив라는 어근을 공유하는데 이 소설의 배경과 관련이 있는 1917년 러시아 혁명 이전의 체제가 아직 살아 있으며 이는 파스테르나크가 집필 당시 소련의 사회 체제를 반대한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실제 보리스 파스테르나크는 정치나 사회에 깊이 관여하는 인물은 아니었지만 특유의 객관적이고 냉정한 태도를 고수하며 당시 소련의 체제와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었다. 본 소설은 본격적으로 체제에 맞서기 위해 쓰여진 것이 아니라 시인으로서 활동했을 시절 혁명의 물결에 치여 죽거나 멀리 떠나버린 동료들에게 진 빚을 갚고 그 틈에서 용케 살아남아 온 것을 속죄하는 의미가 더 컸다.
이 책은 완성되고 나서도 본국에서 출판되지 못했다. 파스테르나크는 원고를 가지고 모스크바의 문학지 '노비 미르'에 기고하려고 했지만 거부당했다. 대신 1957년에 이탈리아어로 첫 출판을 했다. 그렇게 1958년 노벨문학상 수상이 결정됐다. 파스테르나크는 수상자 발표 이틀 뒤 소감을 이렇게 표명했다.
그러나 이틀 뒤 파스테르나크는 입장을 바꿔 이런 서한을 보냈다.
소련은 파스테르나크를 지속적으로 압박했고 결국 파스테르나크는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거절했다. 뿐만 아니라 파스테르나크는 소련작가동맹의 명단에서 아예 제명되었고 국외로 아예 추방당할 위기에 처했다. 파스테르나크는 니키타 흐루쇼프에게 "조국을 떠난다는 것은 저에게 죽음을 의미합니다"라는 말로 간곡히 청원하여 겨우 망명만은 면한 채 나날이 악화되어 가는 폐암과 심장병을 안고 모스크바 외곽 페레델키노에서 쓸쓸히 죽어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파스테르나크의 부탁을 사실상 들어주지 않고 수상을 뒤로 물렸다.
1988년 금서(禁書)였던 닥터 지바고가 소련에 출판되어 파스테르나크의 명예가 복권되면서 그동안 받지 못한 노벨문학상은 1989년 파스테르나크의 장남이자 문학연구가 예브게니 보리소비치 파스테르나크가 대리수상했다. 예브게니는 "아버지는 이 상을 생각지도 않았는데 괜한 고통만 안겨주었다"며 제법 의미심장한 소감을 전했다.
워싱턴 포스트에서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CIA가 노벨문학상 선정에 관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닥터 지바고를 닥터 지바고라고 번역한 것은 정말 잘한 일이다. 왜냐하면 러시아어에선 닥터와 의사가 다른 뜻인데 닥터는 군의관을 뜻하며 의사는 врач(브라치)라는 표현이 따로 있어서 의사 지바고가 아니라 닥터 지바고가 맞기 때문이다. 소설을 읽 다보면 지바고의 행동이 이상한 부분이 바로 지바고 본인이 군의관임을 확실히 하기 위해 작가가 일부러 더 표나게 써놓았다.
🎬줄거리
어린 유리는 양친을 잃고 유복한 크로메코 부부에게 맡겨집니다. 유리는 의학을 전공하며 시를 쓰는 청년으로 성장하고 크로메코 부부의 딸인 토냐와 사랑을 키워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전차에서 우연히 의상실을 하는 홀어머니 밑에서 죽은 아버지의 친구인 빅토르 코마로프스키의 재정적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는 17세의 대학생, 라라와 스쳐 지나갑니다.
빅토르와 라라의 어머니는 내연의 관계였고 빅토르가 라라에게 눈을 돌리자 라라의 어머니는 자해 소동을 일으킵니다. 그 일 때문에 은밀히 왕진을 오게 된 유리는 또 한 번 라라를 보게 됩니다. 라라는 볼셰비키 혁명을 꿈꾸는 열혈 청년인 약혼자, 파샤와의 결혼을 서두르고 빅토르와의 다툼 끝에 순결을 잃게 됩니다.
라라는 상류층 인사들의 성탄절 파티장을 찾아가 빅토르를 쏘는데 그 자리에 있던 유리가 빅토르를 치료해 줍니다. 이로써 두 사람은 세 번째로 스쳐갑니다. 얼마 후, 유리는 토냐와 결혼하고 라라는 파샤와 결혼해 각자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립니다. 그러나 곧 1차 세계 대전이 터지고 둘은 후퇴하는 러시아군 대열 속에 만나게 됩니다.
두 사람이 귀향하기도 전에 러시아 내전이 터지고 둘은 한 임시 야전 병원에서 6개월간 의사와 간호사로 일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둘은 좋은 동료이자 사랑하는 사이가 되지만 각자의 배우자에게 충실하기로 하며 헤어집니다.
모스크바로 돌아온 유리는 집이 붉은 완장을 두른 사람들에게 점령당한 것을 보게 됩니다. 기근과 빈곤, 혹한이 러시아를 덮치고 땔감을 훔치던 유리는 경찰이 돼있는 배다른 형제, 예프그래프를 만나게 됩니다. 예프그래프는 당이 유리의 시를 싫어한다며 시골로 도망쳐 숨어살라고 충고합니다. 그래서 유리는 가족을 데리고 열차에 오릅니다.
도중에 암살범으로 오인돼 라라의 남편인 파샤와 마주치기도 하지만 유리와 가족들은 무사히 바리키노로 갑니다. 그곳에서 직접 땅을 일구며 살아가던 유리는 어느 날 도서관에 갔다가 라라와 재회합니다. 유리는 라라와 밀회를 거듭하며 괴로워하다 라라에게 이별 선언을 하고 돌아오던 중 빨치산에 납치됩니다.
2년 넘게 빨치산에게 끌려다니다 탈출한 유리는 바리키노로 돌아가던 중 가족들이 떠났다는 얘기를 듣습니다. 유리는 가까운 곳에 있는 라라를 찾아가고 그녀의 보살핌 속에 건강을 되찾습니다. 그리고 둘의 사이를 알고 있던 토냐가 보낸 편지를 읽습니다.
갑자기 빅토르가 찾아와 라라와 유리에게 도와주겠노라고 말하지만 둘은 이를 거절하고 바리키노의 별장으로 도망칩니다. 그곳에서 유리는 라라를 주제로 한 시들을 쓰며 시인으로서의 생활을 만끽하지만 파샤의 죽음으로 라라의 목숨이 위태로워지고 유리는 라라와 그녀의 딸을 빅토르에게 맡깁니다.
* 역사의 폐허 속에서 지켜 낸 이상과 사랑*
이 작품은 근대 역사의 격동기였던 러시아 혁명이 일어나던 1900년대 초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지바고의 부모는 원래 시베리아의 대부호였으나 사악한 변호사 코마롭스키에 의해 집안이 순식간에 몰락하고 아버지는 열차에서 뛰어내려 자살한다
8세의 나이에 고아가 된 유리 지바고(오마 샤리프 분)는 니콜라이 외삼촌의 도움으로 모스크바의 먼 친척인 그로메코가(家)에 입양되어 상류 계층의 유복한 교육을 받으며 성장한다.
그는 1912년 어느 겨울 밤, 크렘린 궁성 앞에서 노동자들과 학생들이 기마병에게 살해되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이후 그는 사회의 여러 뒷면들을 접하게 되고, 의학을 공부해 빈곤한 사람들을 돕고자 꿈꾼다.
그는 그로메코가의 고명딸 토냐(제랄린 채플린 분)와 장래를 약속하면서 열심히 의학실습에 몰두하는데 운명의 여인 라라(줄리 크리스티 분)와 마주친다.
의사이자 시인이 된 지바고는 그로메코 교수의 딸 토냐와 사랑하여 결혼하지만, 그에게는 라라라는 여인과의 운명적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다. 라라는 어머니의 정부인 코마롭스키에게 능욕을 당하자, 크리스마스 무도회에서 그를 향해 권총의 방아쇠를 당기면서 지바고의 관심 속으로 들어온다. 그 후 그녀는 교사인 파샤와 결혼하여 그녀의 고향인 우랄 지방의 유리아틴으로 떠난다. 그러나 제1차 대전이 발발하여 군의관으로 참전한 지바고와, 입대한 파샤를 찾아 종군 간호사로 변신한 라라는 해후하게 된다.
제대 후, 전쟁과 혁명에 대해 깊은 회의를 느낀 지바고는 아내 토냐와 어린 아들을 데리고 우랄 산맥의 바리키노로 이주한다.
유리아틴과 가까운 그곳 도서관에서 우연히 라라와 재회하면서 그녀와의 사랑은 더욱 깊어 간다. 그러던 중 지바고가 빨치산에 납치되어 2년 만에야 돌아왔을 때, 파리로 추방당한 가족 대신 다시 라라의 헌신적인 사랑의 품에 안기게 된다.
그러나 아름다운 우랄의 외진 곳까지 혁명 정부의 서슬은 몰아닥치고, 숙청의 회오리바람을 피하기 위해 두 사람은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된다. 한편 혁명 전선에 뛰어들었던 파샤는 실패한 자신을 비관하여 자살하고 만다.
폐허가 된 나라에 신경제 정책이 시작될 무렵 지바고는 폐인이 되어 모스크바로 돌아온다. 마리나와 재혼하지만 그의 마음은 이미 현실에 존재하지 않았다.
그는 전차 차창 밖 거리를 걷는 라라의 환영을 좇다 심장마비로 숨을 거둔다.
1회
유리 지바고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숙부와 숙모, 사촌인 토냐와 함께 산다. 유리의 아버지는 변호사인 코마로프스키 때문에 자살했다. 유리는 친구인 미샤와 의대에 진학하고, 토냐는 유리를 좋아하게 된다. 어느 날 유리는 카페 밖에 서 있는 라라를 보고 첫 눈에 반한다. 라라의 어머니 아말리아는 코마로프스키의 연인이다. 하지만 코마로프스키는 라라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모스크바의 정세는 불안해지고, 라라의 친구 파샤는 소련 공산당에 가입한다. 라라는 코마로프스키와 관계를 맺게 되고 아말리아는 질투심 때문에 자살을 시도한다. 유리와 그의 의대 교수는 아말리아를 치료하러 온다. 유리와 라라는 다시 만나게 되지만, 유리는 라라가 코마로프스키의 정부라는 것을 알게 된다. *1.2부 대본이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2회
3회
유리는 코마로프스키 때문에 자살한 아버지의 비극적인 죽음을 떠올린다. 라라는 코마로프스키에게 작별을 고하지만, 그의 손아귀를 벗어날 수 없다. 유리는 파티에서 토냐와 키스하게 된다. 라라는 파티에서 코마로프스키에게 총을 쏘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유리와 토냐는 결혼한다. 라라는 파샤와 결혼하고, 첫날밤에 코마로프스키와 자신과의 과거를 애기한다. 토냐는 아들을 낳고, 라라는 파샤와 유리아틴으로 이주해 딸을 낳는다. 제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유리는 전장에 나간다. 파샤는 라라에게서 달아나 군대에 들어간다.
4회
토냐는 다시 유리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 유리와 라라는 도서관에서 다시 마주치고, 마침내 연인이 된다. 토냐와 라라 사이에서 괴로워하던 유리는 라라와 작별을 고한다. 그는 집으로 돌아가던 중 파르티잔군들에게 포로로 잡힌다. 그는 군의관으로 일하게 된다. 토냐는 출산을 하게 되고, 라라는 산모로 그녀를 돕게 된다. 유리는 부대의 한 남자가 가족을 몰살시키고 자살하는 광경을 보게 되고, 파르티잔군을 떠난다. 유리는 라라의 집에 간신히 도착해 정신을 잃는다. 라라의 간호를 받고 깨어난 유리는 그녀와 잠시 행복한 시간을 갖지만, 코마로프스키의 갑작스런 방문을 받는다.
5회 마지막회
코마로프스키는 라라의 안전을 위해 그녀를 데려가려 하지만, 라라는 거부한다. 라라와 유리는 카챠를 데리고 바리키노로 간다. 코마로프스키는 바리키노에 다시 나타나 유리에게 라라를 위해 거짓말을 하게 한다. 라라는 유리가 뒤따라 오는 줄 알고, 코마로프스키와 함께 떠난다. 라라의 남편이었던 스트레니코프는 유리가 라라에 대해 쓴 시를 읽고 난후 자살한다. 유리는 모스크바로 돌아가지만, 토냐가 파리로 떠난 사실을 알게 된다. 유리는 심한 병이 들지만 의사로 일하며 계속 시를 쓴다. 어느 날 유리는 카페 창밖으로 자신의 아들과 라라를 보게 되고, 그들을 따라가려고 하다가 쓰러져 죽는다. 라라는 유리의 장례식에 나타나고, 미샤는 라라에게 유리의 시를 건네준다. 라라는 장례식장을 나와 걷다가 비밀경찰에게 붙잡힌다.
영화 닥터 지바고 줄거리
오마 샤리프, 줄리 크리스티 (1965년)
영화 닥터 지바고 줄거리 결말 배경 정보 - 오마 샤리프, 줄리 크리스티 (1965년) / ⓒ Doctor Zhivago
닥터 지바고
1965년 데이비드 린 감독의 역사 로맨스 영화 - Doctor Zhivago
영화 《닥터 지바고》의 결말과 줄거리는 엇갈린 운명 속에서 인연과 헤어짐의 연속을 그렸습니다. 배경은 20세기 초의 러시아입니다. 볼셰비키 혁명과 제1차 세계대전, 러시아 내전이 연속됐기 때문에 주인공이 이처럼 비극적인 운명을 맞게 되는 것입니다.
오마 샤리프, 줄리 크리스티, 제랄딘 채플린, 알렉 기네스 등 많은 배우가 동원된 대작 드라마 영화입니다.
줄거리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
영화의 배경은 20세기 초입니다. 예브그라프 장군(알렉 기네스)은 노동자 틈에서 토냐(제랄딘 채플린)를 발견하고 불렀습니다. 그는 유리 지바고의 이복형제였습니다. 혹시 어릴 때 잃어버린 조카가 아닐까 물어보지만, 그녀는 유리가 자신의 아버지가 아니라고 합니다.
조카인지 물어보는 예브그라프 - 영화 닥터 지바고 줄거리
그리고 영화 닥터 지바고의 줄거리는 과거 회상 장면으로 넘어갑니다. 부모가 일찍 죽어서 고아가 돼버린 어린 유리는 엄마의 친구 집에 맡겨져서 컸습니다. 시인 활동을 하면서 의사가 된 것입니다. 한편 이때, 러시아 혁명이 터지고 파샤와 라라도 등장합니다.
라라를 넘보는 빅터 - Doctor Zhivago 영화 배경
파샤(톰 커트니)는 혁명가이고, 라라(줄리 크리스티)는 애인입니다. 그런데 라라를 어머니의 남자친구 빅터가 노립니다. 어느 날 시내는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로 피투성이가 되고, 의사인 유리는 부상자를 돌봅니다. 그날 밤, 파샤도 피투성이가 돼서 라라의 집을 찾아왔습니다.
닥터 지바고 줄거리
파샤는 진압당하다가 주운 총을 숨겨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라라는 빅터(로드 스타이거)에게 강간당하고, 분노에 찬 라라는 얼마 후 빅터를 찾아가서 파샤의 총으로 쏴버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가벼운 부상만 입었고, 유리를 불러서 치료합니다.
결국 강간을 복수하는 라라 - 닥터 지바고 영화 결말 줄거리
그 후 전쟁이 터집니다. 유리는 군의관이 되어 전쟁터로 갔습니다. 이때 혁명 때 헤어진 남편을 찾아나선 라라를 만나게 됩니다. 그들은 함께 부상병을 치료하며 몇 개월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유리는 아내가 있었고, 전쟁이 끝난 후 돌아오지만 아직도 고향은 혁명 때문에 혼란스러울 뿐이었습니다.
유리와 라라의 인연 - 영화 Doctor Zhivago
혁명가들과의 마찰이 일어나고, 유리는 곤란한 상황까지 몰렸습니다. 그동안 경찰이 돼 있던 이복형제 예브그라프가 나타나서 그를 구해주고는, 도망갈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그러나 가족과 시골로 내려가던 중 또다시 군인들에게 잡히는 등, 고난의 연속이 이어집니다.
혼란 속의 운명
그러던 중 그곳에 파샤와 라라가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파샤의 도움을 받은 적 있던 유리가 찾아가는데, 그러다가 도서관에서 라라와 다시 인연이 이어집니다. 그런데 또 역사는 그들을 가만히 두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내전이 터지고 유리는 또 전쟁터로 끌려갑니다.
전쟁과 혁명 속에 운명은 고난을 겪고... - 영화 닥터 지바고 결말 줄거리
몇 년 후 돌아온 유리... 가족은 모스크바로 이주됐다고 하고, 파샤는 혁명을 위해 떠나 있었습니다. 그로인해 유리와 라라는 함께 하게 됩니다. 그대 빅터가 갑자기 찾아왔습니다. 적에게 붙잡힌 파샤가 끌려가다가 스스로 권총 자살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라라까지 위험해졌다고 말하는 빅터...
결국 빅터는 억지로 라라를 데리고 멀리 떠납니다. 헤어지는 기차역에서 라라는 유리에게 임신했다고 고백합니다. 이 아이가 영화 닥터 지바고의 결말에 나오는 딸 토냐입니다. 토냐가 빅터를 아버지로 여기고 살아가게 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닥터 지바고 결말
다시 세월이 흐르고, 전철을 타고 가던 유리는 길을 걷는 라라를 발견했습니다.
급히 내려서 뛰어가지만... 기막힌 운명은 끝내 그들을 허락하지 않는지,
유리는 갑자기 찾아온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그것도 모르는 라라는 잃어버린 딸을 찾아 헤매고 있었습니다.
심장마비로 쓰러진 유리 - 닥터 지바고 영화 줄거리 결말
영화 닥터 지바고의 줄거리는 딸 토냐가 빅터 밑에서 크다가 헤어지게 된 뒷이야기가 있습니다. 혼란의 러시아는 아직도 여기저기 폭발물이 터지는 곳이었고, 그러다가 빅터의 팔을 놓치고 고아가 되어버린 것이었습니다.
라라는 예브그라프를 찾아와서 딸을 찾도록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등에 멘 것은 현악기인 발랄라이카 - 영화 Doctor Zhivago(닥터 지바고)
다시 줄거리는 현재로 돌아옵니다.
토냐와 예브그라프의 대화가 끝나고, 토냐의 남자친구가 그녀를 데리러 왔습니다.
그들이 밖으로 나가는데, 그때 예브그라프가 토냐의 현악기를 보게 됩니다.
그 악기는 유리가 부모의 유품이라고 가지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영화 닥터 지바고의 결말은 토냐가 유리의 딸임을 암시하며 끝납니다.
영화 '닥터 지바고(Doctor Zhivago)'
영화 '닥터 지바고(Doctor Zhivago)'는 1965년에 개봉한 미국의 서사 드라마 영화로,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데이비드 린(David Lean) 감독이 연출하고, 로버트 볼트(Robert Bolt)가 각본을 맡았습니다. 이 작품은 러시아 혁명과 그 이후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사랑과 전쟁, 그리고 인생의 고난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영화 '닥터 지바고'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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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고 !! 저는 당신을 사랑하고 사랑 받을 자격이 없어요.
깊은 상처의 과거를 가진 사람입니다“
“라라!!당신이 만약 그런 상처가 없이 평범한 여자였다면
사랑하지도 않았을 겁니다..사랑이란 항상 깊은 이해에서
비롯한 자기희생입니다..“
마지막 장면쯤 라라를 손짓으로 쫒으며 죽어가는 지바고
닥터 지바고 명대사 입니다.
닥터 지바고는 러시아 혁명의 격변기 속에서 의사이자
시인이었던 유리지바고의
파란만장한 삶 속에서 피어난 운명 같은 스토리 입니다.
닥터지바고의 줄거리 입니다.
모스크바 부호의 아들로 태어나 8세의 나이에 고아가 된 유리.
지바고는 그로메코가에 입양되어 성장하고, 의사가 된 그는
그로메코가의 딸 토냐와 결혼을 약속합니다.
반면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불우한 환경에서 성장한 라라는
러시아 고위법관인 코마로브스키와 원치 않는 관계를 지속하지만
이에 환멸을 느끼고 새해 전날 밤 무도회장에서
코마로프스키에게 총을 겨눕니다.
여기서 라라를 마주친 유리는 그녀에 대한 호기심을 멈출 수 없지만
사라져 버린 그녀를 뒤로한 채 토냐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합니다.
2년 후, 라라는 혁명가인 파샤라는 연인과 결혼을 하지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자 상처받은 파샤는 군에 입대합니다.
1914년 1차대전이 일어나고 군의관으로 참전한 유리는
남편을 찾아 종군간호부가 된 라라와 우연히 만나게 되고,
이 둘은 사랑에 빠지지만,
1차 대전이 끝나고 유리는 모스크바로,
라라는 자신이 태어난 유리아틴으로 떠납니다.
전쟁 후 혁명정부가 수립된 러시아에서
더 이상 예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유리와 그의 가족은
토냐의 고향인 유리아틴으로 떠납니다. 라라가 그곳에 있는 것을 알지만
선뜻 다가갈 수 없던 두 사람은 결국 다시 만나 서로의 사랑을 확인합니다.
토냐와 라라 사이에서 혼란스러워 하던 유리는
라라와의 관계를 알게 된 라라의 남편이자 빨치산 간사인 파샤의 지시로
빨치산캠프로 끌려가 그들과 함께 생활한다.
그 곳에서 얼마 동안 있다 자신의 끔찍한 모습을 깨달은 유리는
그곳을 벗어나는데 성공하고 쓰러진 그를 라라가 발견합니다.
붉은 군대가 통제하는 유리아틴, 이미 유리의 생사를 알 수 없었던
그의 가족은 러시아를 떠났습니다.
이제 단 둘뿐인 유리와 라라,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지만
라라를 위하여 그녀를 곁에서 떠나 보냅니다.
뮤지컬 닥터지바고는 노벨문학상을 거부한 러시아의 소설가
파스테르나크의 소설 닥터지바고를 공연화한 작품으로
그동안 영화나 드라마로도 다양하게 제작이 되어서
전세계적인 히트를 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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