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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이야기◈ 스크랩 사진여행 [제주/제주] 그 시절, 추억의 향수속으로.. 선녀와 나무꾼
길손旅客 추천 0 조회 251 09.12.28 09:37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아련한 추억의 향수, 기억 저편으로 들어 가다. 

선녀와 나무꾼

www.namuggun.com

제주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1997  /  064-784-9001

 

제주 선흘리 20,000여평의 대지위에

우리네 부모님의 삶이 있습니다.

우리네 살던 모습이 있습니다.

추억을 실제 크기로 만들어

테마로 엮은 추억속의 여행길입니다.

제주 테마파크 선녀와 나무꾼입니다.

 

 달동네

 

1950년대부터 1990년대의 우리네 삶의 모습을 담았다.

그 아련한 시절의 모습을 이만여평의 널디 너른 대지위에 세웠다. 입구로 들어서 기억속 아련한 추억속에 고개를 끄덕이다가, 어머니의 모습에 가슴한켠의 묵직함을 느끼게 된다. 지금은 ?아 보기 힘든 옛 시절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제주의 테마파크 선녀와 나무꾼이다.

 

단한 삶의 시대,

피곤에 절은 아버지의 어깨와 검게 그을린 어머니의 얼굴이 떠 오르는 공간, 비록 똥구녕이 찢어지는 가난속이었으나 행복은 충만했던 때, 비록 먹을것이 부족하여 매번 굶거나 밀가루로 끼니를 이어가면서 쌀 한톨의 소중함을 절로 배우게 되던 때, 나누어 줄 돈은 없었으나 가슴 다듯한 정 만큼은 부족하지 않았던 때, 그 시대의 삶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공간이다.

 

슨 기찻길, 그 길을 따라 걸으면 서울역이다.

당 시대의 모든 이들의 꿈은 이곳에서부터 시작했다. 서울역사를 축소 시켜 만들어 진 건물은 선녀와 나무꾼의 추억으로 들어가는 입구이기도 하다. 공간에 들어서서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것이 대한민국의 전체다. 우리나라의 지도를 축소 시켜 만들어 놓은 것으로 한반도의 중간쯤에는 남북이 서로 대치하는 공간을 담아 놓았다. 빙 둘러 걸으면 그 시절의 생활상을 테마로 전시해 놓는다. 우리네 삶의 모습을 가지런히 작은 모습으로 만들어 놓은 공간으로 향수를 불러오는 작품과 사진들이다. 길을 따라 걷자면 만나는 공간이 옛 장터거리다. 보건소와 대장간, 한복집과 만물상이 옛모습을 재현한 그대로 전시가 된다. 장터 중간의 주막에서는 실제로 동동주와 파잔정도의 간단한 안주거리도 판매하고 있다. 장터의 끄트머리에는 콩쿨무대가 선다. 보름이며, 한가위며, 설이면 어김없이 마을 청년회에서 추진하던 가요무대다. 참여는 할 수 없으나 마을 주민이 되어 관객이 되어 함게 박수치고 응원하는 공간이다. 이어 시골집 대문에 '대한극장'이라는 간판이 걸린다. 5, 60년대의 극장모습이다. 길손이 ?은 시간에 스크린에서는 영화 '미워도 다시한번'이 돌고 있었으며, 그 외에도 '고래사냥' 등의 영화를 하루 종일 상영을 하고 있다. 시간의 여유만 있다면 동시상영하는 영화를 모두 볼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무료다.

그리고 만나는 공간이 선녀와 나무꾼의 주제가 되는 공간인 달동네마을이다.

공동 수도와 공동화장실, 무엇하나 풍족하지 않았던 자리, 살기에는 좁은 골목이지만 좁은만큼 이웃간의 정은 더욱 가까워진다. 보이는 모습이 꼭 달동네의 가난만을 만든것은 아니다. 우리네 어릴적 삶, 우리네 아버지, 어머니의 생활이 그대로 보여지는 곳으로 애틋한 마음을 두고 만날수 있는 공간이다. 달동네를 내려오면 당시의 도심을 만나게 된다. 휘황찬란한 네온이 아닌 전구로만 밝혀진 도심의 거리다. 약방과 자전차포, 이발소와 여인숙, 그리고 고고장과 약속다방이 있다. 만화방을 지나 전파사와 사진관을 지나면 시절의 추억을 잠시 놓아둔다.

 

어지는 어부생활관을 만나게 된다.

꼭, 제주어민을 주제로 만든 공간은 아니다. 우리네 일상 어부들의 모습, 어민들의 생활을 담은 작은 공간으로 작은 어촌이다. 그 애틋함을 느끼기도 전에 만나게 되는 자리에는 활자판이 가득이다. 인쇄소 전시관이다. 각종의 인쇄기계들을 전시해놓고 인쇄문화를 직접 체험 해볼수 도 있도록 만들어 져 있다.

 

대로 발길을 옮기면 다시 추억으로 접어 든다.

우리 어릴적 학교, 국민학교의 모습이 재현된다. 실제의 교실 크기, 실제의 운동장 크기다. 난로위의 도시락과 앞에 나가 벌서는 아이들, 아랑곳 하지 않고 떠들고 있는 뒷자리의 아이들까지 옛 그모습이 그대로다. 1반의 교실에서 눈으로 감상했다면 2반 교실은 직접 어릴적 학교의 체험하는 공간이다. 그 시절의 교복을 입어보고, 사진을 찍고, 그 시절의 학습교과와 자료들을 드추어 보며 잠시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 복도에서는 그 시절의 굿것질 거리인 뻥튀기도 팔리고 있다.

 

억을 더듬어 보고 나면 우리네 민족, 아니 어른들의 삶을 그대로 이어오게 해준 박물관이 선다.

우리나라 전국에서 사용하던 계절별 농기구들이 전시된 농업박물관을 시작이다. 흥부의 집과 놀부의 집을 표현한 공간은 민속바물관이다. 우리네의 각종 민속 생활용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어 조선의 궁중수와 1930년대의 만수, 6, 70년대의 십자수등이 엄청난 규모로 전시된 자수박물관이다. 한국인들의 손기술(?)을 절로 감탄하는 공간이며 그 손기술은 그대로 이용, 바로 옆 닥종이 인형관이 이어진다. 풍속적인 성격의 테마별로 만들어져 있으며, 섬세한 손놀림으로 이루어진 자리이니 만큼 표정 하나하나 까지 놓치지 말고 돌아봐야 할 곳이다.

 

렇게 돌아 본 실내공간들을 벗어난다.

널직한 제주의 산간이 눈에 든다. 움집 체험을 할 수 있는 선사시대 체험관을 지나, 꿩과 토끼등이 있는 작은 동물원이 있고, 놀이공원에나 있을 법한 공포의 집이 자리한다. 이제까지 눈으로만 보아 온 놀이를 직접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고무줄과 팽이 굴렁쇠등이 준비되어 마음것 가지고 놀수 있다.

지게와 다듬이와 다듬이돌도 전시 되어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공간이 된다. 모두를 즐겼다면 이제 마지막으로 먹거리 장터다.

 

금으로부터 4, 50년전의 모습.

추억속으로의 길 나섬이 좋은 곳이다. 우리의 옛 시절을 그대로 재현 해 놓고, 그 길을 따라 걸으며, 그리운 얼굴과 시절의 향수가 절로인다.

아이에게는 부모님들의 희생이 있었던 고단한 삶을,  어르신들은 깊은 향수를, 기리고 길손은 아련한 추억에 빠지는 공간이다. 테마파크 선녀와 나무꾼은 연중무휴로 운영 된다. 비가와도 눈이와도 관계 없이 마음껏 둘러 볼수 있는 공간이다.

동구 밖 친구가 그리울때, 선녀와 나무꾼을 들러보자.

 

 

 

 

 

 

 

 

 

 

 

 

 

 

 

 

 

 

 

 

 

 

 

 

 

 

 

 

 

 

 

 

 

 

 

 

by 박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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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2.28 10:50

    첫댓글 옛시절이 저절로 나네요~

  • 작성자 09.12.29 11:31

    향수를 벗삼아 둘러 보기 좋은 곳입니다.^^ 감사합니다.

  • 09.12.28 19:43

    우리가 지나온 발자취들이 많이 있군요...요즈음은 보기 힘든 장면 들인데 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 09.12.29 11:32

    꽤나 넓은 공원입니다.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둘러 보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09.12.30 19:23

    요즘 보기힘든 고귀한 우리의 옛 물건들 이 많이 보이네요~`

  • 10.01.02 12:50

    아하 ..작년 7월쯤에 제주도 여행때 들려보았던곳이네요 ㅎㅎㅎㅎㅎ 방가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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