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가족과 재정에 집중해야 한다
지금 새벽 3시다
춥다, 도로에 인적과 차량은 끊어졌다
사바의 소중한 가치인 심신과 가족 그리고 재물을
생각한다. 자기 몸과 마음에 집중해 사회대중의 한
구성원으로 제 본연의 역할을 다하니 보살이다.
곧 건강과 충만에 집중하니 그 어느 기쁨과 비교할 수
없는 법열이 된다. 열심히 일해 재물을 모으니 내 가족
모두가 따시고 맛난 공양으로 행복할 수 있다.곧 나의
정진으로 여러 가족을 배부르게 할 수 있는 자본주의의
토양이란 다름 아닌 불국토다.
불법은 일과 기도요,공부와 보시다
일과 기도의 바탕이 내 심신이다.
한 끼의 공양속에 수많은 선조들의 영기가 스며 있고
현재 뭇대중의 공덕이 함께 있으니 어찌 내 심신을
함부로 해 자기 본연의 역할인 '은혜갚기'를 져버리랴.
내 가는 길이 힘들고 서러워도 등뒤에서 보고 계시는
약사여래불과 비로자나부처님이 계시니
다만 용맹심과 불퇴심을 끌어안고 의연히 일과 공부
그리고 기도와 휴식을 이어가니,어찌 부러워 할 대상이
있단 말인가?
돈은 벌 수 있을 때 벌어야 한다
땀흘린 돈,맑은 돈은 많을수록 좋다.
중생사회든 보살국토든 '자기 땀,자기 누림'의 국토다
곧 내 깨끗한 땀은 진정 보석이요,사리가 된다.
청장년 시기의 허랑방탕은 결국 노년의 빈 바랑이
되어 삭풍의 바람만 몰아칠지니,내 울력과 정진은
내 가족의 뜨신 밥상으로 돌아와 이 모진 겨울의
넉넉한 시공을 차려줄 것이다. 즉 모두의 행복이 된다
때로 손재가 나고 사고가 터지는 것은 우쨉니까 하는데
내가 불심과 치성을 다한다면 불보살님이 도우셔
사고가 나도 미미한 사고요,손재가 나도 작은 손재로
끝날 것이니 불심으로 굳쎈 자신을 다져 나아가는데
어찌 손재와 사고를 두려워 하랴.
새벽 바람이 차다. 중생사회는 다분히 경쟁사회다.
누워 궁상ㆍ망상 길게 떨어봐야 밥 한 술 주는 자 없다
노동과 조직의 현장에서 땀흘려 일하니,나와 내 가족이
안락한 나날을 보내니,부처님이 보기 좋으신 우리 일상
이 된다.
내가 방일하고 망상에 젖어 사는데 귀인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모래를 쪄 밥이 되길 바라는 격이다.
'중생수기득이익'ㅡ일체 중생이 노동하고 기도한 공덕
그릇만큼 쓰고 이루고 가져간다.
우리고 부처님께 가서 108배 하고 염불을 모시는
이유는 내가 '한 마음으로 올곧게 정진해 인연중생들을
행복하게 보시'하기 위함이니,세상은 곧 내가 노닐
피안이요,극락이 되니 나 하나의 정진으로 안팍
혹은 나와 내 인연들이 자유행복의 국토가 되니 얼마나
기쁜 국토가 아니니리오? 이름하여 연화장세계라 한다.
불기 2568.11.19
※ 인생주기의 중점 불사:청년은 청년 불사(사업),
중년은 재정사업,노년은 건강불사다.
3대 사업은 곧 부처님법을 이루는 3대 불사로
근신과 절제로 자타성취(자타일시성불도)의 바탕이요
본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