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의 상태로 건강 체크하기

혀의 색깔이나 굳기, 통증 등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몸의 건강상태를 체크 할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의 혀는 보통 선홍색 또는 약간 흰색이 도는 분홍빛을 띤다. 또한 혀는 대부분이 근육으로 되어 있으며 그 위에 점막이 덮여있어 촉촉하며 광택이 난다. 사람마다 차이가 다르나 설태 또는 백태 즉 혓바닥에 끼는 이물질로 하얗게 많이 끼는 것은 좋지 않다.
혀의 건강을 스스로 체크 할 수 있는 방법은 혀를 윗니로 가볍게 문질러 백태의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며 약간 거칠거칠한 감촉이 느껴지면 정상이다. 아침에 일어나 양치하기 전에 거울을 보며 혀의 상태를 체크하며 혓바닥이 촉촉하거나 백태의 색이 짙고 층이 두텁다면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증거이다. 그러나 잠 잘 때 입을 버리고 자면 입안이 건조해져 입안이 깔깔해지고 백태가 낄 수도 있다.

-설태가 엷고 희면: 비위장 기능이 약하고 냉함
-혀의 가장자리가 청자색이며: 간장에 어혈이 있음
-누렇고 두터운 태가 끼어 있으며: 간강에 열이 있음
-혓바닥에 이빨로 씹은 듯 울퉁불퉁한 요철이 보이면: 간의 무리
-설태가 없으면: 신장의 열의 부족으로 인한 냉증
-혀가 미끈하면서 쑤시는 듯한 느낌이며: 철분결핍
-까칠까칠하면서 혀에 위축성 변화: 영양장애
출처 : 양한방통합 하이스킨의원
[한방상식/하이스킨의원]혀의 상태로 건강 체크하기
혀로 보는 건강체크

거울을 보고 입을 벌려서 자신의 혀가 어떤지 보세요.
어떤 색인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나요? 혀는 몸의 상태를 알려준답니다.
혀에는 혈액의 많이 모여있어서 혈액과 체액의 질과 그게 부족한지
과도한지 알려주어서 몸 상태를 알게 해줍니다
혀 건강상태 '혀의 색깔로 알아보는 건강체크법'
지금 거울앞에 서서 혀를 쭉 내밀어보세요.어떤 색인가요? 핑크색인가요?
그러면 당신은 건강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혀 색깔이 아주 붉거나 하얗에 보인다면
이건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랍니다.
1.붉은색-설염
-혀가 너무 새빯갛다 하는 분들은 설염을 의심해보아야합니다.설염은 혀가 아프고 붓는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여성들보다는 남성들에게 잘 나타나며 비타민 부족,염증,흡연,음주로 인해 나타나지요.
2.창백한 색-빈혈
-혀가 창백하거나 통증이 지속된다면 빈혈인지 한번 의심해보세요
3.흑색-항생제 과다복용
4.갈색-위장병
-암갈색의 이끼 같은 것이 달라 붙으면 위장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5.흰색 또는 붉은색 반점에 돌기-구강암
-볼록하게 튀어나온 돌기가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통증은 느껴지지가 않죠. 쉽게 넘겨서는 안되지요. 구강암의 징후가 될 수 있거든요.그러니 시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는다면 병원에 꼭 가보세요.
설태의 색깔로 알아보자
설태란?
-혀의 표면에 백색 분말같이 덮여 있는 것을 말합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이 설태가 있으므로 별다른 문제점은 없지만 다만 설태가 너무 많이 있거나 없는 경우는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설 태의 종류는 물렁하고 두껍고 문지르면 곧 제거되는 부태와 찐득하고 문질러도 제거되지 않는 이태로 나뉘는데요.부태는 위장의 탁한 기운이 몸 윗부분으로 증발하여 올라와 발생하며 이태는 기운의 흐름이 정체되어 발생하는 담으,소화 장애 등에 의해 생긴 것으로 태의 모양이나 색깔로 질병의 원인을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누렇고 두꺼운 설태
-누런 태가 심하고 윤활한 것은 습열이 울체된 이유로 중풍등에서 주로 볼 수 있으며 건조하면 화(火)가 이미 왕성한 상태입니다.
2.회색태가 보일때
-혀에 회색 태가 끼고 그 안에 윤활한 태가 검은 먹물처럼 4~5점씩 찍혀 있다면 소화장애를 의심해 보아야합니다.
3.흑색태가 보일때
- 흑색태가 보인다면 열이 점차 속으로 전해진 징조로서 검고 윤기가 있으면 음기가 부족하여 양기가 강해지는 것으로 봅니다.태가 검으며 갈라진 것은 열이 강하여 진액이 고갈된 것인데 혀의 뿌리가 검고 건조해 진 것은 강한 열이 하초에 모인 것입니다.
4.하얀 백색의 설태
- 흰 태가 엷게 끼고 윤활한 것은 풍한에 의해 생긴것으로 감기 등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흰 태에 윤기가 없으면 위장장애인 경우에 볼 수 있고 흰 태 밑에 진홍색이 있으면 습이 그치어 열이 잠복하는 것이고 희고 둘레가 붉으면 풍습이 폐에 들어간 것입니다.
건강한 사람의 혀는 담홍색이며 선명하고 윤택하다.
홍색
정상에 비교해서 빨간 것은 승열증이며 홍색이면서 윤기가 없으면 위장의 손상이 되어있는 상태이다.
담홍색
색택이 정상에 비교해서 보다 연한 환자는 허증이 아니면 한증이다. 혀전체에 태가 없으며 담홍인
사람은 기혈이 모두 허약한 증상이다.
선홍색
혀의 질이 선홍색인 환자는 온병에 있어서는 열의 증상이나 허로병에 있어서는 음허를 대표한다.
심홍색
혀가 심홍색인 것은 온병의 사혈이 영분에 전입되여 혀의 질이 변한 것이다. 혀전체가 심홍색인 사람은 심포락에 사기가 침입한 상태이다.
자색
자색이 짙고 광택이 없으면 열에 속하고 짙지않고 윤택이 있는 것은 한증에 속한다.
남색
혀의질이 남색을 나타나면 기혈이 모두 극도로 허약한 위험 증후에 속한다. 혀의 질의 중앙부에 남색이 나타나면 습담또는 담음의 증상이다.
흑색
혀 전체에 흑색이 나타나면 혈액이 이미 손상된 것을 나타내며 열이 극심한 것이 아니면 한이 극심한 것이다. 검은색의 혀에 검고 윤택이 있는 것은 허한이며 검고 윤택이 없는 것은 화열이다.
1.혀가 굵고 두터운 것은 고혈압이나 당뇨의 위험이 있다.
2.혀가 가늘고 길며 빈약한 것은 심장이 약하다.
3.혀가 넓고 얇으며 혀의 가장자리에 물기가 많으면 신장병이나 소화기가 약하다.
4.혀가 짧고 가늘고 빈약함은 폐가 약하다.
5.혀가 유난히 긴 것은 심장이나 신장 기능이 좋다.
6.혀를 내밀 때 떠는 것은 신경쇠약, 알코올 중독, 마비 등이다.
7.혀가 위로 잘 구부러지지 않는 사람은 뇌질환, 뇌일혈, 중풍, 마비 등이다.
8.혀의 색이 아름다우나 가운데가 칼로 그어놓은 것 같은 것은 여자에게 많으며 혈액순환에 이상이 있거나 폐경 때
나타난다. 혀 옆 가장자리가 딱딱하고 눌렀을때 통증이 있는 것은 설암(舌癌)일 가능성이 많다.
9.뇌막염 후유증이나 저능인은 혀를 내밀고 다니는 경우가 많고, 입을 항상 벌리고 있는 것은 신기(腎氣)가 약해서일
경우가 많다.
혀의 이상증상은 비타민 결핍이나 위장장애 등 갖가지 원인으로 나타난다. 혀는 특히 잘못 씹거나 외부의 충격 등으로 다치기 쉬운 주요 장기 가운데 하나다. 대부분의 질환과 마찬가지로 혀에도 색깔 이상 등의 증세가 나타나 오래 지속된다면 각종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가장 흔한 혀의 이상 증상으로 설태(舌苔)를 들 수 있다. 이 증상은 혀의 윗면에 회백색의 이끼같은 이물질이 끼는 현상이다. 음식물 찌꺼기나 점액 같은 것들이 붙어 굳어진 것이다.
높은 열이 나는 병이나 위장병, 구내염 등으로 생기지만 회복되면 곧 없어진다. 혀의 윗면에서부터 가장자리에 걸쳐 하얗게 테를 두른 붉은 모양의 반점이 생기는 '지도상설'도 있다. 자각증세가 없는 것과 열이나 통증을 동반하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마치 지도처럼 보인다고 해서 지도상설이라고 하는 이 반점모양은 크기나 위치가 변하면서 몇 주일에서 몇달 간 계속된다.
혀에 갈색의 이끼 같은 것이 달라붙으면 위장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이 위염. 약간 엷은 갈색을 띠면 과로나 과음으로 인한 일시적인 위염이므로 며칠 안정을 취하면 사라진다. 변비나 감기로 열이 있을 때도 엷은 갈색을 띠기도 한다. 설태 빛깔이 암갈색으로 변했다면 위염이 약간 진행된 것이다.
혀 표면에 지도처럼 하얀 부분이 점점 섞여 '지도 모양의 혀'가 됐을때는 소화불량 신호 이다. 이 때에는 몸이 피로하지 않도록 해주면 금방 회복된다. 그러나 이런 빛깔이 좀더 큰 반점으로 나타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이 반점은 통증없이 진행되는데 드물기는 하지만 암이 될 수도 있으므로 빨리 처치하는 것이 좋다. 특히 충치와 오랫동안 접촉하면 설암이 되기도 하므로 충치가 혀에 닿는다면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항생제 과용으로 생기는 검은 설태도 있다. 가끔 감기가 낫지 않는다는 이유로 항생제를 계속 복용하면 혀안의 이로운 세균까지 죽어버릴수 있다. 그렇게되면 나쁜 균이 세력을 얻어 혀에 까만 이끼가 생기게 된다. 이것이 더 심해지면 마치 혀에
털이 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혀의 상태를 통해 건강을 체크할 수 있다.
평소 혀가 헐고 딱딱하며 출혈이 있다면 혀암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며 전문의들은 병원 진찰을 권한다.
이는 사람이 혀를 통해 음식의 맛을 느끼기도 하지만 자신의 건강 상태를 어느정도 알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하루에 3번 양치질을 하지만 평상시에 혀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혀의 색깔, 굳기, 통증 등을 통해 몸의 건강 상태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우리 몸의 혀라고 할 수 있다.
혀는 유두라는 돌기(일부 제거함)에 있는 미뢰를 통해 맛을 느낄뿐 아니라 병이 생기면 통증, 색깔, 굳기 등 다양한 신호를 보내 개인의 건강상태를 알려준다.
실제로 건강한 사람의 혀는 산뜻한 핑크색 또는 약간의 흰색이 섞인 핑크색이다.
보통사람보다 설태(백태, 혓바닥에 끼는 이물질)가 많다거나, 혀의 색깔이 비정상적으로 붉거나, 창백하다는 것은 혀의 이상상태를 나타내는 것이다.
혀에 이러한 이상증세가 오래 지속된다면 각종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가장 흔한 혀의 이상 증상으로 설태(舌苔)를 들 수 있다. 이 증상은 혀의 윗면에 회백색의 이끼와 같은 이물질이 생기는 것인데, 대부분 음식물 찌꺼기나 점액 같은 것들이 붙어 굳어진 것이다. 높은 열이 나는 병이나 위장병, 구내염 등으로 생기지만 회복되면 곧 없어진다.
먼저 혀에 갈색 또는 암갈색의 이끼 같은 것이 달라붙으면 위장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다. 위염일 가능성이 가장 높기에 병원을 찾아 정밀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항생제 과용으로 생기는 검은 설태도 있다. 가끔 감기가 낫지 않는다는 이유로 항생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검은 설태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혀가 창백하면 빈혈, 청자색이면 선천성 심장기형을 의심할 수 있다. 혀에 통증이 지속되면 당뇨나 빈혈일 가능성이 있으며 염증을 동반하고 3주이상 궤양이 계속되고 출혈이 심하면 혀암일 수 있으므로 이비인후과를 찾아 검사받는 것이 좋다.
혀에 생기는 병은 대부분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지만 혀암은 치료율이 낮으며 혀 밑에 암이 생기면 조기 발견을 해도 5년 생존율은 60~70%에 불과하다.
특히 다른 암에 비해 다른 조직으로의 전이가 매우 빠르다.
혀암은 혀의 가장자리에 주로 생기며 혀가 헐고 딱딱해지며 통증과 출혈이 있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혀에 생긴 궤양이 3주 이상 계속되면 혀암을 의심해 봐야한다.
혀암의 주원인은 담배이다.
매년 100~200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며, 남자 환자 수는 여자보다 세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혀의 건강을 스로로 체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혀를 윗니로 가볍게 문질러 백태의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약간 거칠거칠한 감촉이 느껴지면 정상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양치질하기 전에 거울을 보며 체크하는 것이 가장 좋다. 혀를 통해서 몸의 변화를 쉽게 알 수 있는데 주로 혀의 빛깔을 잘 살펴보는 것이 좋다. 특히 백태의 색이 짙고 층이 두텁다면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증거다.
혀에 가장 유해한 것은 역시 음주와 흡연이다. 과음한 다음 날 혀에 궤양이 생기거나 까칠해지는 등의 반응이 바로 오는 경우가 그 예이다. 술, 담배는 바이러스와 함께 혀암의 3대 원인이기도 하다.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안순현 교수는 "혀 건강에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분의 섭취이다"며 "음식을 씹을 때 침이 혀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또한 "평상시에 치아를 닦는데 반해 혀를 닦아주는 것에는 소홀하기 쉽기 때문에 양치질을 할 때에는 반드시 혓바닥과 함께 혀의 안쪽까지 구석구석 닦아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혀를 잘못 깨물었거나 덴 것이 아니라면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는 않은지, 생활습관이 불규칙적이지 않은지, 영양상태에 이상이 있진 않은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혓바늘은 특별한 전신질환을 앓고 있지 않는 이상 대부분 별다른 치료없이 푹 쉬면 없어져 치명적이거나 위험한 질병은 아니다. 하지만 무조건 방치해두었다가는 자칫 큰 병으로 악화될 수 도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혓바늘은 1~2주가 지나면 자연 치유되지만, 혀에 생긴 질환이 2~3주 이상 지속되거나 아프지 않으면서 같은 자리에 반복해 생기면 다른 질환의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하는 만큼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혓바늘이 생겼을 때는 무엇보다 고추, 후추, 겨자 등 매운 음식을 먹으면 통증이 더 심해지므로 삼가고,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할 만큼 곤란한 경우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때는 레이저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염증부위를 외부자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연고를 바르기도 하지만 약효 지속시간이 짧은 게 단점이며, 보통 레이저 수술 등의 치료와 병행하여 사용하거나 레이저 수술 후에 상처부위의 보호를 위해 사용한다. 혓바늘은 영양부족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보통 비타민 A, C를 충분히 섭취하면 치료되기도. 이밖에도 입안 헹굼액을 이용하여 입안을 깨끗하게 유지해 감염의 확산을 방지하는 방법도 사용된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물을 많이 마시고, 평소 비타민이나 채소와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맵거나 짠 음식, 뜨겁고 딱딱한 음식은 입안에 상처를 입힐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하며, 담배와 음주 등은 혈관을 수축시켜 영양물질의 공급을 막아 조직의 재생이 늦어질 뿐만 아니라 입안의 침을 마르게 하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침이 잘 나오지 않는다면 가습기를 틀어 보완을 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
혀 건강 요법
많은 사람들이 하루 수차례 양치질을 하면서도 혀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 지금 잠깐 거울을 보며 ‘메롱’을 해보자. 혹시 혀에 하얀 설태가 가득하진 않은지. 그것은 몸에 이상이 있다는 증거. 혀는 우리 몸의 내장기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혀의 모양과 색깔 등 혀의 상태를 보고 건강을 진단할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의 혀는 핑크색 또는 약간의 흰색이 섞인 핑크색이다. 혀의 색깔이 비정상적으로 붉거나 창백한 것은 이상상태를 나타낸다. 혀에 이같은 이상증세가 오래 지속된다면 각종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혀는 소화기관의 거울
혀 는 병이 생기면 색깔, 굳기, 통증 등 각종 신호를 보내 건강상태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알려줘 소화기관의 거울이라 불린다. 구강의 특성상 수많은 자극을 받고 있는 혀는 심장 다음으로 피가 많이 필요하고 소비되는 곳으로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가장 먼저 손상을 받는 부위이다.
◇선홍색-건강, 갈색-위장병, 흑색-항생제 과다복용 등
혀 가 선홍색을 띠며 촉촉한 느낌이 든다면 건강하다는 증거이다. 혀를 쑥 내밀어 보면 발그레한 표면에 하얗게 이끼가 낀 것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이를 ‘설태’라고 한다. 설태는 가장 흔한 혀의 증상으로, 혀의 윗면에 회백색의 이끼와 같은 이물질이 생기는 것이다. 설태는 어느 정도 정상적인 구강 기능을 위해 필요하다. 하얀색 설태가 얇게 고루 덮여 있으면 건강한 상태이다.
그런데 만약 설태가 짙은 회백색을 띠면서 층이 두꺼워지면 이것은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신호. 갈색 또는 암갈색의 이끼 같은 것이 달라붙으면 위장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다. 항생제를 과다 복용하면 검은 설태, 즉 흑태(黑苔)가 나타나는데, 가끔 감기가 낫지 않는다는 이유로 항생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흑태가 생길 수 있다. 또한 혀가 창백하면 빈혈, 청자색이면 선천성 심장기형을 의심할 수 있다. 혀에 통증이 지속되면 당뇨나 빈혈일 가능성이 있다.
을 지대학병원 치과 김훈 교수는 “혀는 내장기관들의 기능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내장기관들의 기능 상태를 객관적으로 잘 반영한다”며 “혀를 보고 병을 진단할 때에는 혀의 색깔, 굳기와 혀 이끼, 혀 가시 등의 여러 가지 변화들을 두루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혀 병의 주원인은 술과 담배
담배와 술을 삼가는 것이 혀 건강에 가장 좋다. 바이러스와 함께 혀암의 3대 원인이기 때문. 특히 과음한 다음날 혀는 궤양이 생기거나 까끌까끌해지는 등 바로 반응을 한다. 담배를 많이 피우거나 과음한 다음날 혀에 자주 궤양이 생기지만 며칠 지나면 금방 낫는다. 3주 이상 궤양이 계속되고 6개월이 지나도 치유가 안된다면 설암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치과 (구강악안면외과)를 찾아 검사받는 것이 좋다.
혀에 생기는 병은 대부분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지만 설암은 치료율이 낮으며, 혀 밑에 암이 생기면
조기 발견을 해도 5년 생존율이 60~70%에 불과하다. 설암은 다른 암에 비해 다른 조직으로 전이가
매우 빠른 게 특징. 설암은 혀의 가장자리에 주로 생기는데, 혀가 헐고 딱딱해지며 통증과 출혈이
있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김교수는 “침이 혀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혀 건강에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라며 “아울러 평상시 양치질을 할 때 혓바닥과
함께 혀의 안쪽까지 구석구석 닦아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혀 건강 요법[건강관리][혀로보는 건강진단]|작성자레마
혀는 오관의 하나로 심장과는 밀접한 관계에 있다. 한의학에서 ‘혀는 심장에 속하는 기관으로
다섯 가지 맛을 구별하여 오장에 나누어 보낸다.’고 한다. 혀는 경락이라는 길을 통해 체내와
연결되어 있는데, 혀의 끝 즉 치아에 가까운 부분은 심장과 폐, 중간부분은 비장과 위에 속하며,
혀의 뿌리 부분은 신장에 속하고, 혀의 옆 부분은 간장과 담에 속한다.
각 기관에 이상이 있으면 혀의 각 해당 부위에 이상이 나타나는데 심장에 화(火)가 있으면 혀의 끝에
홍적색이 나타나고 위에 화가 있으면 혀의 중간에 황색의 태가 나타나고, 간에 어혈이 있으면 혀의
옆부분에 청자색이 보이고, 신장이 허하면 뿌리부분에 흑태가 나타난다.
정상적인 혀는 혀의 상태가 부드럽고 연한 홍색 곧 핑크색으로 광택이 있고 설태는 연한 백색이 얇게 끼어 있는 상태다. 윗니로 혀를 가볍게 문질러 볼 때 약간 거칠거칠한 감촉이 느껴지면 정상이다.
혀의 색깔이 정상보다 옅은 흰색이면 만성병 환자와 신체기능이 저하된 경우이며, 정상보다 붉은색은 급성병이나 중증환자나 약물 또는 알콜중독의 경우에 나타날 수 있다. 혀가 빨갛고 반짝거린다면 악성 빈혈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혀가 청자색이나 청자색 반점이 있는 경우는 어혈이 있거나 위장 속에 열이 많기 때문이다. 검정색은 열이 극도로 심하거나 오한이 극도로 심한 경우로 병이 깊은 경우다. 혀 아래의 얇은 막 아래쪽에 비치는 혈관은 주로 정맥이다. 만일 이 정맥이 부풀어 있다면 심장에 이상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혀의 형태가 마르고 엷으면 기혈이 부족한 경우이고 부은 듯이 큰 경우는 수분대사와 불순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혀가 갈라져 있는 것은 혈이 부족하거나 열로 진액이 소모된 것이다. 혓바늘이 돋는 것은 열이 몹시 몰렸기 때문이다. 보통 황태는 급성으로 열증이나 염증성 질환의 경우이며, 백태는 몸이 약하거나 차갑고 습한 기운이 많은 경우다.
건 강한 사람은 혀를 내밀 때 곧바로 뻗어나간다. 하지만 간혹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구부러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뇌의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나이든 사람이 갑자기 말이 둔해지면서 혀가 한쪽으로 돌아가면 중풍(뇌졸중)을 의심할 수 있다.
*자료제공* 원광대학교 한의과 대학 / 손인철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