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가끔 해 먹던 건데 계란도 당분간 먹지말라는 의사 쌤 말씀대로 꾸욱 눌러 참다가
손녀가 혹시 먹으려나해서 조금 해봅니다.
우선 달걀 네개 반숙 해서 옷 벗겨 놓고~
양파랑 청양고추 ㆍ당근 다져넣고 간마늘도 반스푼 듬뿍~
ㅎ 이건 손녀 핑계대고 할미가 먹으려는 속셈이군요~
양조간장과 정수물 (미처 채수를 준비 못해서)ㆍ생강술도 한스푼 넣고 통깨 넣어 마무리 했습니다. 오랜만에 했더니 요즘 손녀가 즐겨보는 만화의 "깜빡핑"이 되었어요~
순서가 뒤죽박죽은 아닌가 모르겠네요~~
손녀가 이웃집 할머니 댁에 마실가자네요~
얘야~
이웃집에 놀러갈 때는 자그마한 선물이라도 갖고 가는거란다.
에프에 군고구마 다 익거든 가자꾸나~^^
첫댓글 조손이 같이 사시는군요
둘이 알콩 달콩 재미있게 지내시내요
잠시 손녀가 다니러 왔답니다.
일년에 한두번 할머니 댁에서 같이 자는 날이죠.주로 손녀 집에서 할머니가 같이 자기도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