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주나 황준서를 쓰고 졌다면 어쩔 수 없을거라고 생각했을텐데 뜬금없이 육성신분인 김도빈을 썼다가 지니까 더 아쉽네요.
김도빈은 퓨처스에서도 제구가 매우 심각했는데 그런 투수를 이 중요한 타이밍에 올렸다는게, 그리고 결과적으로 패착이 됐다는게 참 아쉽네요.
물론 타선이 형편없었기에 한승주나 황준서였어도 졌겠지만 김도빈의 뭘 보고 오늘같이 중요한 경기에 선발로 쓴건가싶네요. 유망주 테스트할 타이밍은 아닌데..
타선이 계속 아쉬운데도 한달넘게 야수 엔트리 변동이 없습니다.
뚝심의 야구인지 믿음의 야구인지 모르겠지만 이길때는 이겼으니 됐다로 넘어가지만 오늘처럼 답답 타선일때는 엔트리도 라인업도 다 아쉽네요.
지금 권광민, 유로결, 한성빈, 이진영이 1군 동행중인데
2군에서 훨씬 성적좋은 최인호, 정은원대신 왜 권광민, 한성빈이 1군동행하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올해 충분히 만족할만한 성적을 보여주곤 있는데 알 수 없는 선수한테 꽂혀서 밑도끝도없이 밀어주는 모습은 조금 답답하네요.
내일은 하트라 과연 이용준도 못턴 타선이 득점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인데 또 야구는 모르는거니...
부디 위닝으로 끝났으면 좋겠지만 올해는 이정도로도 만족스럽네요. 전임감독의 효과인듯
첫댓글 타선 정말 답답하네요~
감독도 답답할 것 같아요..
누구보다 엔씨를 이기고 싶을텐데 말이죠..
김인환은 이제 확대 엔트리때
가끔 대타자원으로나 활용해야지 싶어요.
수비도 불안한데 타격도 별로인 선수를
굳이 기용할 이유가 없죠~
저도 김인환 매우 불만인데 또 많이 이기고있는게 사실이니ㅎㅎ
더 잘할 수 있을것같은데 아쉽긴합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엄청난 도박을 하였고 그 카드는 패망했네요..
뭐 그걸 떠나서 어제 방망이는 너무 참담했네요
도박을 할순있는데 너무 확률이 낮은 도박이었네요.
지표가 1군에서 쓸수없다는걸 보여줬는데...
@영원한 독수리팬 김도빈이 올라온건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하필 중요한 이 시기라는것이 참 아쉽네요...
이상하게 홈에 가면 타선이 더 물방망이가 되는거 같아요. 진짜 왜 그런지 참
타선의 기복이 너무 심한거같아요
그래서 약팀인거겠죠
야구를 감으로 해서 그래요.
근데 또 감이 나쁘진않은거같아요ㅋㅋ
감독님.
김인환 이정도 봤으면 아실만도 하잖아요...
제발 오늘은 내려가길...
김도빈선수는 아직 준비도 덜됬지만 멘탈 측면에서 0점에 가까웠습니다. 육성선수로 들어와 1군 처음무대인데 몇일 분위기좀 익히고 출전했으면 좋았을텐데 바로 1군올리고 그날 선발 출전하니 더 긴장했던거 같습니다. 코칭스태프 생각이 오만했다고 해야되나 암튼 잘못된 선택으로 중요한 시기 한게임 버린거나 다름없습니다
아무리 선발자원으로키웠어도 점수차 클때 중간 너어보구 선발올려야지 황준서 문동주 조동욱갔은선수가 그리흔한건안이잔아
어제 달감독은 무능 그자체입니다~~~이 시점에 실험이라 아~~~ 한게임한게임 중요한데.. 아마도 이경기는 두고두고 아쉬울껍니다ㅡㅡ
이 한게임 이기려고 총력전 하다 졌으면 그게 더 아쉬울것 같네요. 저는 차라리 괜찮았다고 봅니다.
저는 한승주든 김도빈이든 마찬가지였다고 봐요. 오히려 이럴때 김도빈도 1군 데뷔 해볼수있어서 좋았다고 봅니다. 어쨌든 쓸만한 땜빵 없어서 불펜 데이 해야 했던 상황이고.. 저는 졌지만 잘 넘어갔다고 봅니다.
한승주랑 김도빈은 경험차이가 다르죠.
그리고 김도빈이 퓨처스에서 잘했는데 어제 경기 1군이라 긴장해서 못한거면 감독책임이 아닌데 퓨처스에서도 이닝당 1개 사사구 남발한 1군경험전무한 신인을 지금 이타이밍에 선발로 올린건 너무 아쉬운 결정이었다고 봅니다.
최선의 선택이 아니었다는점이 아쉬운거죠
근데 어제는 누가 나왔어도 타자들이 점수릉 전혀 낼 수 없는 상태가 이기기 힘들었을거같아요
어차피 땜빵선발끼리의 대결이었고, 그 땜빵을 잘 매꾼 NC가 이긴겁니다. 그런날에는 2군에서 갑툭튀할만한 선수들에게 선발기회를 줘보는것도, 2군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될것이며, 1군에 애매하게 있는 선수들에게 자극도 될수 있었을겁니다. 기존 선발자리를 빼았어서 실험적으로 선발을 써본게 아니잖아요.
어차피 빈자리에 어떤 선수를 선발로 쓰냐를 결정할 문제였기에, 한승주, 황준서를 썼어도, 똑같이 욕했을겁니다. '왜 2군에 있는 선발선수는 안올려보나요?' '황준서는 선발로 키울생각인가요. 그럴거면 2군에서 선발수업 더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선수가 너무 얼어있어서, 자기에게 주어진 기회를 못잡았을뿐.
달감독은 2군 코치진의 피드백도 어느정도 수용을 했다라는 명분을 쌓았다고 봅니다
퓨처스에서 볼질 안하던 투수도 1군오면 긴장되서 볼질하는데 김도빈은 퓨처스에서도 이닝당 사사구가 1개였던 선수입니다.
그런 선수를 픽했다는게 아쉽다는거고 지금 한게임한게임 치열하게 5강경쟁하는 상황이었다는게 더 아쉽다는거죠.
얘기한대로 누가 올라왔어도 패했으면 불만은 있었겠지만 가장 떨어지는 확률의 선수를 중요한 타임에 올린거같아서 한 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