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OLED TV에 대한 홍보가 도를 넘어, 통계 조작은 물론, 사실과 다른 내용까지 거침없이 쏟아 내고 있다.
1.OLED TV 가격이 LCD TV랑 별 차이 없다?
→48"/55"/65" 3~4배 비싸고, 75"~은 5배, 8K TV는 10배 이상 비싸
2021년 4월 19일 한국경제
LCD와 가격차 줄여…OLED TV 대중화 보인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41923871
☞LCD TV와 OLED TV 가격차이
구분 | LCD(LED) TV | OLED TV |
중소업체 (4K) | 삼성-LG | LG |
직구 | 국내 | 직구 | 국내 |
48" | 30만원 | 4K 50만원 | 4K 145만원 | 4K 165만원 |
55" | 32만원 | 4K 55만원 | 4K 66만원 | 4K 120만원 | 4K 125만원 |
65" | 42만원 | 4K 70만원 | 4K 83만원 | 4K 200만원 | 4K 216만원 |
8K 280만원 | 8K 326만원 |
75" | 75만원 | 4K 135만원 | 4K 150만원 | 4K 77" 450만원 | 4K 77" 525만원 |
8K 360만원 | 8K 516만원 | - | 8K 77" 2,200만원 |
86" | 160만원 | 4K 250만원 | 4K 300만원 | - | 4K 83" 천만원 예상 |
8K 85" 827만원 | 8K 85" 1,200만원 | - | 8K 88" 4천만원 |
2.OLED TV 시장 전망이 좋다?
→자발광 TV자체에 대한 전망, 그리 밝지 못해
2021년 4월 19일 아이뉴스24
OLED TV 시장 확대에 방긋 웃는 LG
http://www.inews24.com/view/1359841
<기사 오류>
위 기사에서 글로벌 TV 시장에서 OLED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기존 8.5%에서 10.0%라고 하였는데, 어떤 시장조사기관의
데이터를 적용해도 맞지 않다.
☞2020년 전세계 TV판매량 : 2억 1,700만대
☞2020년 OLED TV 총 판매 형황
*A조사기관 : 2020년 354만(전체 TV의 1.63%)
*트렌드포스(72%증가) : 2020년 486만대(2.24%)→2021년 676만대(3.11%)
*옴디아(60%증가) : 2020년 405만대(1.86%)→2021년 580만대(2.67%)
※기사에 언급된 제일 많은 시장조사기관의 데이터를 적용해도 OLED TV의 비중은(2021년) 3.11%를 넘지 못한다.
☞OLED TV를 비롯한 자발광TV에 대한 전망
(클릭) 자발광TV의 미래
3.OLED TV가 게임에 최적화 되었다?
→최신 게이밍 4K LCD모니터 성능에 비해 한참 뒤쳐진다.
2021년 3월 25일 연합뉴스
LG전자, 러시아서 올레드 TV로 게이머 마케팅 강화
https://www.yna.co.kr/view/AKR20210325042000003?section=search
2020년 9월 2일 조선일보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게이밍 성능 인정받아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9/02/2020090201670.html
※NVIDIA랑 시연까지 하였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하였으나, 9월말 NVIDIA RTX 3090가 출시되어, LG 8K OLED TV랑 연동하였으나, 연동조차 되지 않았다. 추후 NVIDIA와 LG가 폼웨어 업데이트로 연동이 되었다.
▶LG 4K OLED TV Vs ASUS 4K LCD(LED) 모니터 성능 비교
제품명 | LG 4K OLED TV | ASUS 4K LCD(LED) 모니터 | 우위성 |
모델명 | OLED48CXKNB | ROG Strix XG43UQ |
사이즈/해상도 | 48"/3840x2160 | 43"/3840x2160 | - |
패널 | 4K/120Hz, 10bit패널 1ms | 4K/144Hz, 10bit패널 1ms | Hz-ASUS우위 화질-LG우위 |
소비전력 | 107W | 48W | ASUS우위 |
가격 | 160만원 | 200만원~ | LG우위 |
DisplayPort 1.4 DSC | X | 1Port 4K/144Hz, 10bit/4:4:4 | PC게임 DP필수 -ASUS우위 |
HDMI | 2.1 | 2Port(40Gbps) 4K/120Hz, 10bit/4:4:4 | 2Port(48Gbps) 4K/144Hz, 10bit/4:4:4 | ASUS우위 |
2.0 | 2Port 4K/60Hz, 10bit/4:2:0 | 2Port 4K/60Hz, 10bit/4:2:0 | 동일 |
HDR | HDR10 Dolby Vision | HDR10 DisplayHDR 1000 | 영상-LG우위 게임-ASUS우위 |
총평 | ※LG 48" 4K OLED TV는, 말 그대로 TV다. 단순히 4K TV에 HDMI 2.1을 적용하여, 4K/120Hz가 가능한 것을 가지고, 게임에 최적화가 되었다고 하는 것이다. ※ASUS 43" 4K LCD(LED) 모니터는, PC 게임(Display Port 1.4 DSC)은 물론, PS5나 Xbox Series X와 같은 게임(HDMI 2.1)에 최적화된 모니터지만, 가격이 200만원이 넘는 것이 최대 단점이다. |
권장 | 중형 사이즈에 화질이 좋은 TV를 구입한다면, 48" 4K OLED TV보다는 저렴한 55" 4K OLED TV로 구입할 것을 권하며, 게임용으로 구입한다면, 43" 4K LCD(LED) 모니터로 구입할 것을 권한다. |
4.롤러블 OLED TV 국내가 더 저렴하다?
→국내가 제일 비싸고, 롤러블 OLED TV에 대한 홍보도 문제 많아
2021년 4월 6일 조선일보
"韓보다 5천만원 비싼 英 LG 롤러블 가격의 비밀"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4/05/2021040502073.html
2021년 4월 19일 연합뉴스
LG 시그니처 올레드 R, 불가리와 협업…롤러블 TV 마케팅 강화
https://www.yna.co.kr/view/AKR20210419031800003?section=industry/electronics
☞LG 65" 4K OLED 롤러블 TV 국가별 가격→기사 내용의 가격과 다름
국가 | 한국 | 미국 | 영국 | 독일 | 일본 |
가격 | 1억(대리점당 첫 구입자)/ 1억 6667만원 | $87,000 (9천8백 26만원) | £60,000 (8천8백56만원) | €60000 (8천 11만원 | 900만엔 (9천6백 97만원) |
< 65" 4K OLED 롤러블 TV 가치 >
▶TV로서의 가치
지금까지의 TV 화면은 고정된 평면(곡면) TV였다. 그런 면에서 LG 롤러블 TV는, 화면을 말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볼수 없었던 TV를 출시함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지만, 그 가치(의미)가, 억대 가격이라 "TV=대중성"을 갖추지는 못하였다.
▶기술적 가치
TV화면을 접고 펴는 것은, 상당한 기술적 난제가 따른다. 6~7인치 내외의 롤러블 스마트폰의 경우는, 실 롤러블 크기는 2~3인치 내외이고, 폴더블 폰의 경우는 접히는 부분만 흰지 등을 이용하여 특수하게 제작을 하면 되지만, 65" 롤로블 TV는 최소 1화소(0.3747mm/374.7µm) 단위로 유리까지 이어 붙여야하는 고난위 기술을 65"까지 하였기 때문에, 그 기술적 가치는 크다 할 것이다.
▶명품으로서의 가치
화면이 말린다는 것 하나로 명품으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보기엔 어려움이 있다. 특히 IT기술이 접목되는 TV의 경우, TV의 새로운 기술이 매년 새롭게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현존 LG 최고의 TV라 할 수 있는 88" 8K OLED TV가 4,000만원에 출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화질/화면크기에서 한참 쳐지는 65" 4K OLED 롤러블 TV는, 그래서 더욱 명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기가 힘든 것이다. 특히 동급의 화질에 동급의 사이즈인 일반 65" 4K OLED TV가 200만원대까지 나오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화면이 말린다는 것 하나로 가격이 1억원 이여서 명품이라는 가치를 찾기가 힘든 것이다.
▶실용성의 가치
65" 4K OLED 롤러블 TV의 가장 큰 이점은, 화면을 말아서 사용하기 때문에, 공간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헌데, 65" 롤러블 화면을 접어서 넣는 상자의 크기가 너무 커서, 공간활용성은 벽걸이TV보다도 떨어진다. 또한 화면이 나오는데 15~16초, 넣은데 15~16초가 걸려 TV시청에 답답함이 느껴진다.
☞결론
65" 4K OLED 롤러블 TV가, 고정된 평면(곡면) TV와 달리 화면이 말리는 차별화 요소는 있었지만, 가격적으로 가정용TV로는 적절하지 않다. 일부 홍보 마케팅용 가격으로도 비싼 수준이여서, 아직은 특수 용도에나 제한적으로 적용하는 정도의 TV가 아닐까 한다. 즉 65" 4K OLED 롤러블 TV는, 가정용TV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