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에 한국 갑니다, 12년동안 한국에 3번 다녀왔으니 즉, 3년마다 다녀온 셈... 글구 2009년에 마지막으로 간것이니.... 5-6월, 두달동안 무얼할까 살짝 걱정이 되는 일인... 첫주까지는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고 이리저리 휘둘리지만 3주되면 다시 캐나다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는, 즉 3주가 고비이더라는.... 밤 문화에 안 익숙한 나는 차분한 것을 좋아라 하는 편이어서 전시관, 연극, 아님 공연 같은 곳을 찾아 다녀볼까 계획은 하고 있지만.... 좋은 생각 있나여? 또 한가지 궁금한 것은 숙식입니다. 요란하지 않으면서 나름 기억에 남는 곳 말이죠.... 우리나라 숙식 문화가 잘 발전(?)이 되어잇다고는 하나 아직 한번도 가 본적이 없는지라 살짝 궁금합니다.
한국이 안되면 에어 마일리지로 동남아 무료도 다녀올 수있는 티켓을 받을 수있는데... 네팔, 일본, 태국은 다녀왔으니 싱가폴 거쳐 말레이시아로 살짝 유혹 오기는 하는데 한국에서 5 - 6월 안 보낸지 십여년이 넘어서... 한국 5-6월 날씨나 여행하기 어떤가여? 어디를 다녀와야 하나여? 가장 경제적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어쩌면 이번이 진짜 마지막 한국 여행일지도 모르는...) 잘 노는 사람이 잘 가르치고 잘 공부한다고 믿는 일인... 2달 휴가후 다시 캐나다로 돌아와서 영어 가르치는 일을 하게 된 일인....
열븐이라면 어떻게 하실껀가여??? STAY IN KOREA OR TRVAL..
첫댓글 남해쪽으로 여행 다녀오세요. 한창 이쁠듯.
남헤라면 전라도 쪽인가여??? 한번도 안 가봤는데 가봐야징~~ 감사합니당~~~
벚꽃피면 경주 다녀오시는게 어떨지 .. 작년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필 때 다녀왔었는데 너무 좋았었습니다.
경주엔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 감사해여~~~
제주도 올레길 강추합니니다!! 저두 작년5월에 다녀왔는데 걷는 여행이라 돈도 많이 안들고 싸고 좋은 게스트 하우스도 많았습니다^^
제주도 올레길.... 하이킹 조아라하는 나에게 딱마춤인듯... 지금부터 폭풍 리서치 들어감돠~~ 감사합니다.
5월이면 한국 어딜 가나 날씨가 좋아서 괜찮지 싶습니다. 제가 사는 남쪽나라를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5월은 완도에 있는 청산도가 무척 예쁘답니다. 완도를 보고 2번 국도를 따라 보성의 다원, 순천의 갈대밭을 지나 남해로 가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이상기온으로 무척 햇살이 좋은 독일땅에서 맥주대신 15유로짜리 인터넷을 하고 있는 불쌍한 파란바지....)
남쪽과 남해가 같은데 다르게 표현되니 좋은데여~~~ 독일을 함 못가본 나는 파란바지님이 사알짝 부러워하고 있다는... 좋은 추억 마니 담아가세여... 눈 안아프게~~~
특별한 숙박은 불교도라면 아니면 무교여도 템플스테이 추천드리고 천주교시면 피정 어떠신지.. 피정도 템플스테이도 공기 좋고 조용하고 수양(?) 할 수있는곳에 위치해서 날씨도 좋으니.. 좋을 듯하네요
평창 선자령 한번 걸으시고 추암해수욕장 한번 가심이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