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전적 | 기아 | 삼성 | LG | 두산 | KT | SSG | 롯데 | NC | 키움 |
경기결과 | 56승2무60패 | 3승10패 | 6승8패 | 6승6패 | 9승6패 | 10승5패 | 10승4패 | 4승4패 | 2승2무8패 | 6승9패 |
홈 | 27승2무33패 (승률 0.450) | 1 | 2 | | 1 | 1 | 1 | 2 | 1 | |
원정 | 29승27패 (승률 0.518) | 2 | | 4 | | | 1 | 6 | 3 | 1 |
예상승수 | 11.45승 | 0.69승 | 0.86승 | 2승 | 0.6승 | 0.67승 | 1.43승 | 4승 | 0.8승 | 0.4승 |
이제 26경기 남았고 남은 경기에서 15승 11패의 성적을 거두면 딱 5할 승률을 맞춥니다.
남은 경기를 몇 가지 방법을 사용하여 유추를 해 보자면
1. 홈-원정 승률 대입법(귀납법)
홈경기가 9경기(NC전 홈 경기 하나는 일정 미정) 원정이 17경기 남았습니다.
남은 일정을 홈, 원정 승률에 넣어보면 9경기X0.45=4.05승, 17경기X0.518=8.806승으로 13승을 거둘 수 있습니다.
얼추 5할 승률을 맞출 수 있는 승수인데 올해 유독 원정경기 승률이 좋아(썸머유니폼 효과?) 원정경기가 많이 남은 건 호재네요.
2. 상대전적 대입법(귀납법)
남은경기를 상대전적 승률에 넣어 계산해 보면 11.45승 거두는 걸로 나옵니다.
각 승수를 반올림해서 계산해도 12승 밖에 나오지 않아서 상대전적만으로 보면 남은 일정이 상당히 불리하긴 하네요.
3. 개인적인 판세 분석
남은 일정을 보자면 이번주 금, 일 경기가 없고 9월에는 20일 금, 26일 목요일 경기가 없습니다.
사실상 9월에 휴식일이 거의 없어 이번주 불펜 총동원을 통해 최대한 승수를 많이 쌓아야 한다고 봅니다.
이번주 일정 매치업은 박세웅 VS 문동주, 반즈 VS 와이스, 윌커슨 VS 바리아, 류현진 VS 쿠에바스 로 예상되는데
롯데와의 첫 경기는 꼭 잡고 나머지 두 경기 중 한 경기는 불펜 총동원, KT와의 일전은 류현진의 분전으로
3승 1패로 마무리하면 5강 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9월 일정 중에는 롯데와의 사직 3연전과 바로 이어지는 NC와의 창원 3연전이 승부처인데
롯데는 잔여경기가 제일 많이 남아있는터라 쉬임 없이 일정을 계속 소화해야 하고
NC는 사실상 5강 진출이 많이 어렵게 된 상황이라 9월 17~19일 창원 3연전 때
강인권 감독이 스승에게 큰 선물을 줄 거라 기대해 봐도 되지 않을지...
남은 일정 자체가 크게 유리해 보이진 않지만
롯데, NC와 남은 12경기 중 7승 이상 수확하면 5강 진출할 수 있을 거라 예상합니다!
첫댓글 예리한 분석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두산전 스윕은 정말 예상 못한 큰 수확이었는데
롯데전도 객관적으로는 어려워 보이지만 최소한 2승 해줬으면 좋겠네요.
이번에도 양팀 선수가 힘을 모아~
한화가 승리해볼까요.. ㅎㅎ
(특히 롯데는 실책이 많은 팀이니깐요~~)
반즈가 한화전 1경기 평자 1.23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의외로 윌커슨은 한화전 3경기 평자 4.82로 그렇게 좋진 않았네요.(3경기 모두 3점 이상은 뽑았으니..)
이번 사직 3연전은 첫 경기와 세번째 경기에 중점을 두고 불펜 운영해야 할 것 같고
두번째 경기는 와이스의 원맨쇼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NC와 키움이 이른 시기에 올시즌을 포기하고 남은 시즌 준비 모드로 들어가면~~ 지금까지 상대했던 것보다는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을 겁니다.. 아무래도 순위싸움을 하는 팀의 집중력이 높을 수 밖에 없고 시즌 포기 팀은 새로운 얼굴들에게 기회를 줘보기 때문에... 늘 우리팀이 했던 거잖아요.. - - 결국 승부는 이번 롯데 3연전 인 것 같은데... 이건 달 감독을 한번 믿어봐야죠~!!!!
키움과는 1경기 남았는데 어쨌든 키움은 경기에 최선을 다해 임할 것 같긴 합니다.
NC는 키움과는 상황이 다르니 5강 다툼이 어렵다면 좀 도움을 주지 않겠냐는 작은 기대를..
일단 이번주 4경기가 분수령이라 봅니다. 4경기 중 3경기는 가져가야 마지막 희망이 사그라지지 않을...
말씀하신대로 이번주 말고는 경기 일정에 여유가 없는 편이라
이번주가 불펜 총동원으로 승리를 가져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긴 하죠.
전 롯데전 1승2패하고 KT전만 잡아도 이번주는 선방이라 생각합니다.
부산에서 너무 약하고 반즈, 윌커슨도 쉽지않아보이구요.
안치홍, 채은성이 언제 어떤 모습으로 복귀하느냐가 중요할것같습니다.
일단 내일 경기는 무조건 이겨야되는데 문동주도 롯데한테 많이 약해서 타격전하면 저희가 밀릴것같단 우려도 되네요.
말씀하신대로 반타작만 해도 나쁘진 않은데 9월 일정이 빡빡해서 불펜 총동원으로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이번주라 김경문 감독도 불펜 최대한 쏟아부을 거란 예상인데 2승은 좀 아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