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사위 서모씨 이메일 이력서 한 통만 보내고 곧바로 취업했다는 의혹도
-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 조선DB.
문재인 대통령 딸 문다혜씨 부부와 관련해 여러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18일 "이욱헌 주 태국대사는 대통령 딸 가족과 관련된 사항을 전혀 모른다고 한다"며 "대통령 친인척 경호여부, 대통령 딸 가족의 재외국민 등록 여부 등에 대해 알려줄 수 없다고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곽 의원은 이날 "주 태국대사관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지만 현지 교포들이 전해준 말에 따르면, 대통령 딸 가족은 대사관 직원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씨는 2018년 7월 11일 아들이 다니고 있는 초등학교에 해외 이주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서 전출학교란에는 프렙스쿨(prep school)이라고 기재 돼 있었다.
2018년 7월 25일 다혜씨는 아들과 함께 동남아로 출국했고, 사위 서모씨는 2018년 6월15일에 먼저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곽 의원은 현지인을 통해 국제학교 관계자에게 확인해보니, 대통령 외손자는 이 학교에 등록된 적도 없고, 현재 다니고 있지도 않다고 했다.
곽 의원은 "프렙스쿨(prep school)의 경우 1년 학비가 2,500만 원 정도인데, 외곽에 고급주택 단지 내에 위치한 1년 학비가 3,200만원에 달하는 국제학교도 있어 대통령 외손자가 어느 국제학교에 다니는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며 "현지 교포에 따르면, 고급 주택단지 내에 위치한 비싼 국제학교에 입학하자면 부모가 현지에 고급 주택을 임차하고, 어디에서 일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취업비자 및 취업증명서가 필수요건이라고 한다"고 했다.
곽 의원은 "감사원은 문 대통령 딸 가족이 일자리 찾아서 해외 이주한 것인지, 국제학교 보내려고 한 것인지, 아니면 토리게임즈의 무리한 부탁 때문에 해외 이주한 것인지 전후 사정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곽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사위인 서모(38)씨가 작년 7월 이스타항공과 합작을 추진하던 태국 현지 회사(타이 이스타제트)에 이메일 이력서 한 통만 보내고 곧바로 취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첫댓글 태국은 안전한가? 죽을 놈은
언제 죽어도 죽는다 이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