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의 대부 문학가 이효석
그를 낭만주의 작가라고 추켜세우는디
그가 가지고 있던 낭만이라는 것은 속된말로 에로이즘이였다.
소설문학을 통하여 그가 말하고자 햇던 낭만이라는 이름을 빌린 애로이즘은 메밀꽃 필 무렵에서 극명하게 드러나는데
허생원과. 동이. 그리고 충주댁 과 성서방네 처자 사이의 인연의 끈을 엮어서 풀어간다 .
이효석 시대에 주인공 생원이란 일제 감점기를 거치면서 몰락해 하는 사회적 제도에서도 시골에서만은 아직도 지배적 계급에 속한 선택된 특권계층이다,
생원이란 칭호는 동네 구(이)장보다 한수 위의에 있으며 마을의 대소사에 결정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마을에서 몇 명안되게 문자공부를 해서 글을 알며 오늘날 수능고사 출신으로 합격을 하여야 생원이란 감투를 쓰게되고 과거시험 에 응시할 수 있는 선택된 대상이다ㅡ
이런 위치에 있는 생원을 작가는 장똘뱅이라는 하찮은 직업에 올려 양반도 목구녕 앞에는 별볼일 음는
인간이기는 마찬가지라는 암시를 줌으로서 양반님네 심기를 불편하게 흔들었는데
별볼일음는 양반들도 자신들에 대한 비하라고 가만있을 리가 없다,
그래서 이효석은 양반들이 규탄하는 화살을 피고자 허생원의 외모에 대하여 조각을 했는데
키는 작고 못생긴 얼굴에 마마자국 까지 있다는 등으로 양반 계열에서 버려지는 인물로 묘사하여 무마햇다.
허생원이 외모가 번듯한 양반 이였다면 충주댁 정도야 뒷채에 소실로 두거나 기둥서방 이라는 소문만나도
동네 남자들이 충주댁에 대하여 함부로 못할 울타리 였겟지만
허생원은 충주댁에 대하여 마음은 있으나 자신의 외모에 대하여 컴플랙스를 가지게 하고 생원이라는 특권지위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껍질뿐인 양반의 모자를쓴 허생원
이효석은 허생원의 과거를 그려면서 에로시즘을 풀어갔다.
허생원이 목욕하러 물방아간에 갔다가 성서방네 처자가 울고 있는 것을 발견 하고 위로하는척 하다가 빴데루를 들어갓는데
그 핑게를 소금을 뿌려 놓은듯 하얀 메밀꽃이 핀 보름달밤 때문이였다고 한다.
다음날 성서방네가 이사를 가고 허생원 역시 성서방네 처자와 하룻밤 빠떼루를 잊고 살았다.
당시의 사회적 윤리의 규범은 혼인하지 않은 처자와 몸을 섞엇으면 책임을 지겠다고 청혼을 하는것이 통상인데
허생원은 아무일 없었다는듯 지나갓다.
이런과거가 있는 허생원이 장돌뱅이견습생 동이가 충주댁과 빠떼루 들어갓다고
훈계한다며 동이뺨을 후려쳤다는디.
감히 발칙한 과거를 숨기고 동이 에게 윤리선생질을 하려고 해?
누가 허생원을 윤리훈장으로 내세웠어?
이것은 오늘날 남자들의 빠떼루 관계후 무의식한 행동의 시발점이 되었다,
사회적 책임과 경험에 대하여 무지한 젊은 것들에 대하며 말할 것은 없고 불혹에 이른 남과 여 사이도 대충 이렇다.
얼마전 생각해 볼만한 법원 판결이 있었다.
시를써서 노래가사를 잘도만들었다는 뇨니
허지도 않은 임신을 내세워 떠들어 댓다고 고소하여 법에서는 명에회손이라면 실형2년을 때렸는데
명예회손으로 실형 2년 은 사례가 드물다..
심지어 빠데루 들어간 놈에게 8백만원 받는것도 죄를 물었다는데 ...
외로운처자에게 빠데루들어가고도 책임지지않는 잉간들에게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는 풍조,
메밀꽃필무렵의 에로이즘 영향이 컷다...
75년 세월이 지나갓어도 봉평들녁 메밀꽃 은 아직도 피고지는데
싸늘한 겨울초저녁 달빛만 을씨년스럽고 ,,,,,,,,
빈 물레방아만 돌아가는걸 물끄러미 바라본다.......
허생원~~
뻐구기를 우치기 날렸길래........
달그림자도 한수 배워봅시다요..............
첫댓글 허생원의 애정행각과 시대적 상황 그냥 빈소리가 아닙니다.
문학작품은 그냥 책장 넘기면서 읽는 것보다는 달그림자처럼 감상을 하면서 읽어야 진정한 독자가 될 것입니다.
성서방네 처자는 고향산천 떠나기싫어 허생원 에게 고향에 눌러않고살게 책임지라구 줬구먼~`
허생원 오리발 내밀었으니..요즘 허생원 잔존세력이 넘마나유ㅡㅡㅡ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낭만자객이 되려구 허생원을 사부로 추종하고 욜시미 수련 쌓고 있시유ㅡ
이제 하산 허락받을 날이 다가오구 있시유ㅡㅡ...
세월따라 우리네 성 관념도 많이 변햇잖아요.
그 옛날 남의집 츠자 함부로 넘 보면 책임을 지던 시대는 이제 끝.
이젠 젊은아이들 조차 성의 관념을 잃어버린건지
아니면 뻔뻔해 지는건지..
사부 허생원이 마지막 수업이니 수업료루 엉딩이나 뜨시게 지지도록 땔나무한지개 해오라고 해서 나무를하러 갓는디유,, 그만 도끼를 연못에 빠뜨렸어유ㅡㅡ우야꼬~` 하고 발만동동 구르는디 산신령님이 웬여인을 델구 나타나서 이여자가 네여자냐 묻대유, 자세히 보니 가요주점 정양 이대유,
내가 달샘 때문에 몬사라.
해진이는 워쳐게 됐대유?
...딴 넘이 채 갔나유?
님도 뻐꾸기 잘 날리실 것 같은디...
뭘 더 배우신다 하시는지...
하긴 배움의 끝이 없으니...ㅎ ㅎ ㅎ
구래서 지가 넵 하고 대답했더니 다시 물속에 잠수하더니 은하수다방 해지니를 델구오데유 이여자도 당신여자 ? 넵 햇는디. 이번엔 야식집 김여사 델구와서 냅!! 햇더니.. 아글씨 세여자가 한꺼번에 나타나 연말이니 외상장부 정리하라고 달려들어서,,잠수타고 있시유ㅡㅡ
예전 빳데루하구 지금 빳데루하곤 정신적으로 큰 차이가 있는것 같으요...
물레방앗간 사랑도 지금은 거의 찾아보기 힘든것 같구요...
달샘님의 풀이에 다시한번 감탄합니다... ㅎㅎ
눈팅이 마자 동의라는 정당한 절차를 거쳤느냐 . 아니면 일방통행 이엿느냐의 차이지유,
요즘 물레방아는 곡식 빻는 설비가 음시 맨이루 돌아가자나유ㅡㅡ
워낙 유명한 중편소설 이라서리
메밀꽃 필 무렵을 3번 읽었는데요
하두 재미가 없어서 혹시나 내가 잘못됫나 싶어서
다시 일꼬 해서 3번이 됬는데요.
아직도 재미가 없었다는 생각만 가득 찼네요
일제감정기에 나라를 이꼴로 만든 지도층이자 기득권자인 양반- 나라도 못지킨 잉간들 이제는 별볼일 음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지유 - 당시 아무도 건디리지못한 기득권층인 양반을 장똘뱅이 수준으로 끌어내려 죠졌다는데서 이효석의 아나키즘 을 높이 평가합니다..
달그림자님의 옛소설 해석이 참으로 현시대와 맞물려 잘 이어지는것 같네요,,,,여러가지로 재주를 겸비하신 달샘,,,,,더이상 또 배우실건 없다는,,,,,,
하산하려면 나무한짐 해오라는 사부부탁에 나뭇지개지고 내려오눈디 웬 귀저기가 걸려있대유ㅡ 보고두 못본척 지나가려는디 웬여인이 지가 선녀인데
나뭇꾼님이 날개옷을 감춰야 빠떼루 들어가서 언라 맹그는거 아니야고 따지대유,, 흐이그~`이추분데~ 사슴피섞은 술 한잔도 안걸치고 ? 옷벗엇다가는 동태되갓넹~` 구래서 그랫시유, 지는유 사슴은 코빼기두 못봣구유, 지는 금도끼 은도끼 주인공 나뭇꾼이니.. 딴데가서 알아보라구 했시유ㅡ,
금도끼 은도끼 주인공 나뭇꾼도 선녀와 관계를 해도 되는데, 귀저기 때문에 그랬지요?
달그림자님은 아다라시만 좋아하나봐요?
ㅎㅎㅎㅎ 관음중 있는나뭇꾼은 실전에 약하다고... 선녀들 사이에 소문다 났을긴띠..
선녀라고 주장하는 여인은 틀림음시 구미호 일거에유,,
와우!
대단 하신 울 달셈~
아몰은 그 글 읽으면서
허생원과 동이의 묘한 인연을 ?
무쟈게 즐건 성틴되시라요...
간밤 달이밝아 하천가를 거닐엇는데 달~생원님 !! ~` 누가 부르는것 같은 착각에 성서방네 처자인가 하고 돌아왔더니... 허수아비만 펄럭입디다.
오늘에사 시간이 나 읽어 보니 역시 달샘이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