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아내가 통보해준다.
내일 영흥도 소재 ㅇㅇ펜션으로 1박 2일 가족여행 가니 같이 가자고.
어제 낮에 소사본동 친구네 집에 초대받아 거한 대접에 한잔했는데, 연이어 영흥도라...!
지난번 강화도 전등사를 다녀오면서 다시는 애들을 안 따라나설 것이라 다짐했는데.....
거부감 없이 그만 승낙해버렸고, 오늘 아침 손녀 둘과 09:30 떠났다.
막내 여식 내외는 나중에 출발하여 영흥도 펜션에서 만나기로 하고서.
시화방조제를 거쳐 - 대부도 - 선재도 -영흥도로 가는 길이다.
중간에 대부도 할머니 칼국수에서 바지락 칼국수로 이른 점심을 먹었다.
라라랜드(ㅡ안산시 단원구 대부동 916-1).
우측이 저수지인 제방을 따라 들어가니 라라랜드다.
중앙의 Cafe 건물을 중심으로 정원을 아름답게 잘 조성해놓았고 아름다운 돌과 조각 작품이 즐비하다
갇혀 살다 오랜만에 나온 바깥나들이에 온 식구가 밝은 얼굴이다.
사진도 많이 찍었다.
손녀 둘은 같이 타는 그네에 한 시간 이상을 열심히 논다.
사위가 Cafe에서 커피와 와플을 가져왔다.
커피 맛이 정말 일품이다!
입장료가 없다.
그래선가, 커피 한 잔 / 6500원이다.
첫댓글 딸 없는 우리 부부는,
꿈도 꿀수 없는 행복...
쫌, 많이 부러워해주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