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뭐 저는 올해 5강이 최대치라고 생각을 했고,
올해 확실하게 뭔가 성장한 모습을 보이면 내년이 진짜 대권도전의 기회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내년도 별볼일 없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올 시즌이네요..
근거는 일단 기본적으로 외야수가 땜빵들로 아직도 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태연, 김인환 이선수들이 타격이 터지면 좋지만 전문 외야도 아니라 타구판단도 느리고,
하물며 발도 느려서 진짜 사회의 야구할때 그냥 공격좋은 애들 외야에 가져다가 놓은 느낌..
그나마 빠다가 좋아서 버텼는데 이제는 빠다도 시원찮으니 욕은 욕대로 먹고 그냥 주눅들은 표정이 그대로..
저는 개인적으로 프로1군하고 2군하고 실력 차이보다는 주눅들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는 깡다구가 있냐 없냐가 더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어느정도 2군에서 성적이 나왔다고 하면 1군에서 죽이대든 밥이 대든 라인업에 집어넣어야 성장한다고 생각하고요.
결국 전문외야도 아니고 빵꾸때우기로 근근히 버티는 상황...암울합니다.
내야 자원을 외야로 돌리려한다면 기본적으로 주력이 되는 선수를 돌려서 써야하는데,
참 난감합니다.
근데 이게 하루이틀에 해결 될 문제가 아니라 걱정입니다.
채은성, 안치홍.....안치홍이 2루봐주고 채은성이 1루 봐주는게 가장 베스트로 보여지는데...안치홍 몸이 2루 수비를 못버티는 느낌..
결국 어설프게 연승하고 성적이 나면서 내년 라인업구성이나 선수 성장이 더 안되는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내야는 솔직히 엄청나게 대단한 선수들은 없지만 이정도면 구성이 되는데,
외야는 사실 1군에서 국내선수중에 딱 집어서 이선수 경쟁력 있다라고도 이야기 못하는 상황..
정말 이건 트레이드를 하든지 아니면 죽이 되든 밥이되든 외야에 하나 박아놓고 상황을 본다든지 해야될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2군 성적과 고등학교 성적은 조금 확률 높은 로또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정신적으로 버틸 수 있는 멘탈과 기회를 잡을 수있는 운이라고 생각되는데, 지금 한화는 땜빵만 하려하니 걱정입니다.
첫댓글 내야 잉여자원들 트레이드해서 외야자원 데리고 오는게 가장 좋죠.
시즌 끝나면 트레이드 좀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내년 FA는 외야 전멸인 상황이니 기대할거 없고 답은 트레이드 혹은 내부 육성뿐입니다.
동의 합니다. ㅠㅠ
저는 5강이 힘들겠구나 생각이 무던히 난것이
첫번째, 지난 21일 김도빈 실험삼아 선발로 쓴거였고, (그때 NC를 무조건 다 잡았어야 했는데....)
두번째, 외야 자원이 없는거입니다.( 전, 줄곳 임종찬을 키워야 한다고는 했는데....)
타코들 뭐하는건지..... 그나물에 그밥들만 모아놨네욧.
김태연 외야에서 버벅거리는거 안쓰러워는데..
정말 못쓸 외야자리 하나 떠억~ 뜬금포 김인환을
거기다 1구 아웃의 대명사가 되어 버린 .... 정말 환장합니다.
우린 왜? 정수빈, 구자욱같은 선수가 없으며,
최지훈이나, 윤동희 정도..선수도 못 키우냐고요..
그만해야지....아띠 ~ 열불나~!!
전 내년은 99% 가을야구는 간다고봅니다. 근데 가장 우려되는일이 중위권에서 맴돌다 다시 추락할것같은 느낌?
25년,26년이 우승을 바라볼수있는 최상의 전력일것같은데 과연 어찌될지.
김태연은 이제 외야로 완전 전향했다고 봐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전문외야수가 아니라고 해도 김태연이 외야로 제대로 뛴 해가 그다지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전향 첫해에도 적응 잘 못해서 내외야 왔다갔다 했죠. 올해 외야로 좀 많이 했고 내년 스프링캠프 거치면 더 나아질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김인환은 올해가 첫 외야인데 못하는게 당연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