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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지난주 일요일, 주의 상 집회가 끝나고..
센호세 켈리포니아에서 와서 한학기동안 봉사견습생으로 있었던 형제자매님들이 간증하실때에..
어느자매님이 특별히 활력그룹에 관해 간증을 하셨는데, 오늘은 이것에 대해 형제자매님들에게 전해드리고싶습니다.
"내가 오스틴에서 이 한학기동안 본것, 누린것을 단 한단어로 표현할수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물'이예요."라면서 진짜 그물망을 보여주셨어요.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사실.. 이번학기 시작할때.. 모든 견습생들과 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이번학기 첫 미팅때..
팀형제님(장로)이 진짜 그물망을 보여주며.. 부담을 전달하셨데요.
그것은 바로.. '활력그룹'이었는데..
그것은 바로.. 이 '그물망'이라는거예요.
우리가 그물과같이 완전히 짜여져서 하나가 되어야만..
그 속에 들어온 물고기들(특별히 새신자들)이 빠져나가지 못한다는것.
이를 위해 우리가 먼저 완전히 짜여져야한다는것.
함께 봉사를 하고있지만..
하나의 홈미팅에 함께있지만..
학생들에 대해 모두 부담을 가지고 기도하고 교통하지만..
정작 본인들-봉사를하는 성도들이.. 서로서로를 거의 잘 모르고 목양하지못하고 하나되지못하는것이..
큰 문제라는것을본거죠.
이 자매님의 이름은 '수'예요.
수 자매님과 샬린, 애니, 티나. 이렇게 네 명의 봉사자 자매님들이 아마 한 팀이었을거예요 이번학기에.
저는 정말 이 네명의 자매님들의 하나됨을 얼마나 누렸는지 몰라요. 물론 형제님봉사자들도 토니,이사이,쟌 이렇게 세명까지. 다 합해서 일곱명이네요. 그리고 가정을 여시는 질마 부부까지하면 아홉명.
이 봉사자들이 어찌나 똘똘 하나로 짜여졌던지.
사실 이번학기이전까지는 학생들이 그리 오지않는 홈미팅이었데요.
그러나 이 홈미팅에 연결되어있는 봉사자들과 홈의 주인형제자매님들이 서로서로 이미 그물망으로 잘 짜여져있는 상태였고.. 그들은 오랫동안 끊임없이 다만 기도해왔데요.
이런 오랜 기도와 섞임이 있었기에.. 이번학기에 견습생으로온 수자매님과 샬린자매님이 합세하면서..완전히 그물망으로 더짜여졌고..그로인해 정말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진거예요..
그것은 바로 학생들이 하나둘 오기 시작하더니 새신자들까지 계속적으로 늘어난거예요 매주. 학생들이 점점 더 오는거에요. 한번 온 학생은 또 다른학생을 데리고 또 오고 그렇게 온 학생들은 계속해서 정기적으로 오는거예요.
학생들이 늘어나면 당연히 일이 많아지죠. 무엇보다 음식양이 많아지니까 특별히 음식하는 자매님들의 부담이 생기는거죠. 그러나!!!!! 아, 여기에서 바로 하나됨(그물망)의 파워가 나타나는거예요. 그것은 바로.. 홈미팅시작하기 서너시간전에 봉사자와함께 홈미팅에 일찍 간 학생들이 모든 봉사자들과 다함께 음식을 도와하는거예요!
제가 어느날 봉사자자매님들과 학생들(심지어 이제 막 회복에 들어온 새신자들까지)과함께 음식을 하면서.. 찬송하고.. 음식하는걸 배우고.. 실수하고(칼에 비기도하고^^;).. 기도하면서.. 그렇게 음식을 만들고있다가 한순간 저는 정말로 마음 깊은곳에서부터 주님이 너무너무 기뻐하시는게 느껴졌고요.. 정말로 이 모습을 사진으로 찍는다면 두 단어가 보일거예요.
"사랑", "하나됨"
서로서로 개인적인 고민과 문제거리들을 열고 교통하고.. 서로서로 협력하고 돕고 격려하고 사랑하는.. 그런.... ^^
이 홈미팅에 이번학기에 저는 처음갔는데요. 처음 간 홈미팅에서 그동안 다른홈미팅 오랫동안갔지만 그동안 말했던것보다 더 많이 말을 했어요. 너무 편하고.. 내가 다 열수가 있었기 때문이예요. 따뜻하고.. 편안하고 사랑이 넘치는 그런 정말 집같아요. 가족같구요.
지금도 기억이 나는것이..
이 홈미팅에 두달쯤 온 새신자자매가있는데..
그 자매는 주일집회에 참석하고 홈미팅에 오고있지만 여전히 교파에 마음을 두고 있거든요...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
그 지난주에..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것에 대해 홈미팅에서 추구를 했었어요.
그리고 그 주에.. 이 자매가 울면서 간증을 했어요..
"나는.. 지난 10년간 사겨온 남자친구가있는데, 바로 어제 내가 헤어지자고 했다. 왜냐면... 지난주 내내 난 주님이름을 부르며 영을 훈련하는것을 했었는데.. 계속해서 주님이 이 관계를 그만두어야한다고했고.. 내 마음에 주님만을 담기를 원하시는것을 느꼈기때문이다. 솔직히 너무 힘든 결정이었지만.. 주님은 나로 그것을 하게하셨다. 지금 나는 정말 기쁘고 마음이 가볍다. 이제 나는 주님께 아주 아주 진실되고 순수하게 아무거리낌없이, 주여 당신만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할수있어서 너무나 좋다. 나는 계속 이 누림을 가지고싶다."
자매가 울면서 이 간증을 하는데.... 정말 형제들까지 훌쩍훌쩍 여기저기에서 울었어요.
얼마나 누려지던지..
이 자매는.. 겨우 열아홉살된 신입생이거든요.
온 가족이 교파안에서 주님을 참 섬기는 집이예요.
이제 겨울방학을 맞아서 집으로 돌아가면.. 또 그 교파를 나가게될텐데..
봉사자자매님과 저는 기도하기로했어요. 이 자매가.. 정말 이상을 보기를..... 주의 회복의 이상에 완전히 사로잡히기를..
참 똑똑하고 합당한 성격을 가졌을뿐만아니라.. 주님을 무엇보다 참 사랑하고.. 진리추구에 신실하거든요.. 여느 수년간 회복에 있는 젊은형제자매들보다 더요.. 이 귀한 그릇을 주님이 참으로 얻으시기를 원합니다.
이 자매가.. 비록 이렇게 좋은 그릇이며 주님을 사랑하지만..
이처럼 봉사자들과 홈이 완전히 하나되어 그물망이되지않았다면..
이 자매 역시.. 이단이라는 소리를 들었을때나.. 기숙사에있는다른교파친구와 친한 문제.. 등등으로 충분히 튕겨나갔을수있거든요.
그러나 정말 잘 짜여진 이 그물망에 잡힌 이 물고기는... 결코 나갈수가 없게된거였어요!
근데 사실..... 나가고싶지가 않는거죠.
왜냐면 이 그물망은 바로 '사랑'으로 엮여져있거든요.
한번은 홈미팅에서 고등학교 2학년 한국에서 (구미에서왔다고하는데.. 구미교회로 연결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교환학생으로 온 자매가 있는데요. 이 자매가 어느날 울면서 우리에게 기도해달라고 이야기한것이있었어요. 그것은 바로..
며칠전에.. 반에 어느학생이 선생님을 무시하고 나쁜행동을 한적이있었는데.. 그걸 보고.. 이 자매가.. 옆에 친구에게 "한국에는 결코 저렇게 학생이 선생님에게 하지않는다"고 이야기했는데.. 그것을 그 버릇없던 학생이 들은거예요.
그 미국학생은.. 화가났겠죠. 그래서.. 방과후에.... 집으로 돌아가는데... 계속 따라오다가... 뒤에서 이 자매를.. 마구 발로 찼다는거에요. 도망을 왔죠..
이 이야기를 하며 자매가 울었고..
이 이야기를 들으며 저도 울었는데.... 문득 울다가... 눈물을 닦고 주위를 둘러보니.. 형제들까지... 여기저기서 울고있는거예요. 그리고 누가 먼저랄것도없이.... 기도하기 시작했어요. 울면서요.
저는 그때......
몸의 지체가 고통받을때 우리가 함께 고통받고..
몸의 지체가 기쁠때 우리가 함께 기쁘다는 그 말씀구절을 체험하게되었어요.
아, 얼마나.... 아름답던지.
참 사랑.... 관심함....
바로 이 사랑으로.... 우리들이 그물망처럼 꼭꼭 짜여져있는거예요.
우리는.. 온전히 '하나'와 '사랑'을 표현하고있었어요.
그러니.... 학생들이 너나할것없이.. 계속 오는거예요.
어떤 홈미팅에서는... 여전히 다들 말을 잘 안해요.
하지만 이 홈미팅에서는 학생들이 아주편하게.. 사적인 간증까지.. 털어놓아요.
홈을 연 가정의 부부와 이 홈미팅에 부담을 가진 봉사자들이 먼저 서로서로 완전히 사랑가운데 하나로 엮어져 그물망이 되었을때... (시간이 걸리겠죠.. 오랜.. 기도와 서로 깎여지고 섞여짐을 위한.) 참으로 열매를 맺을수있고.. 그들을 그렇게 계속 양육할때에.. 결국... 훈련까지 가고.. 일을 하더라도 그분의 목적을 순수하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서.. 정말 주님께 유용하게 쓰이는 일꾼들이 되는거예요.
오, 주예수여.
할렐루야!
매주 홈미팅하지않는 다른 날 다함께 모여서 홈미팅을 위해 기도하고 교통을 가지고..
또 봉사자들을 일주일에 두번 따로 또 모여서 홈미팅을 위해 기도하고 교통을 가지며..
또한 그들 각각 개인적으로 따로 또 주중에 늘 거의 매일 연락하고 만나며 함께 시간을 가져요.
일하시는 분들은 시간이 없으므로.. 출퇴근 시간에 운전하면서 전화로 교통하고 기도한다고해요.
이들은.... 각자 자신이 가지고있는 아주 개인적인 어려움과 문제들을 서로 내놓고.. 기도하며... 서로를 알고 서로의 혼까지 서로 목양함을 가졌어요. 이것이야말로.. 활력그룹으로가는 첫단계-목양인것같아요. 그렇게 서로 온전히 마음이 열릴때 참 하나가 있고.. 그럴때 참으로 함께 단체적으로 활력될수있는거같아요.
이제 5분후면.. 또 다른홈미팅을 간답니다. 데리러 오시는 린다자매님과 빌형제님을 기다리면서 이 글을 쓰고있었어요. 오늘은 또 홈미팅에가서 무엇을 누리게될지. 주님이 또 무엇을 보여주실지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정말 별거아닌 작은것에서도 주님이 계속해서 어떤것을 보게 하셔서요. 요즘은.. 정말 어딜가나 무엇을 하나 이러한 기대를 가지고 주님께 속삭이듯 물어봐요. "주님, 오늘은 또 뭘 보여주실건가요? 주님 사랑해요." 이렇게요. ^^;
주님을 정말 사랑합니다.
몸을 사랑합니다.
아멘. ^^*
첫댓글 아멘 잘짜여진 그물망 사랑 관심 활력그룹 주님의 사랑으로 짜여진 그물망 주예수여 우리활력그룹안에서도 이런 그물망을 짜소서
무슨 말로 어떻게 표현해야 합니까 오!주여수여!
아멘,..주님, 오늘은 또 뭘 보여주실건가요? 주님 사랑해요^^
아멘.. 사랑의 그물망..
주님...우리의 혼을 더욱 점령하시므로 한 혼안서 당신이 흐르기를 기도합니다.
하나와 사랑! 주여 온 땅의 교회들이 이러한 사랑의 그물망 교회들이 되게하소서!
저희 홈도 이 방면에서 거의 절망입니다 개척자라고 불러도 될지 모르지만 어쨌든 남보다 먼저 길을 가는 개척자가 얼마나 어려운 분깃인지 절실히고 체험하고 있답니다 그물망이 되기까지 수고하며 자신들을 죽음에 둔 지체들, 감사합니다 서로 너무 다르더라도 청년들을 얻고자하는 이 시대 주님의 부담에 한마음 한뜻이 되어 그물망으로 동역하게 하소서 이 카페를 통해 격려하심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