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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수선원이 어느덧 횟수로 8년이 되었습니다.
문수선원과의 만남.
문수선원이 만들어지기 전, 저는 다른 불교카페에서
좋은 글 읽어가며 불교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카페지기님의 사정으로 갑자기 카페가 폐쇄되었었습니다. (문수선원이 이 맘 때 생겼습니다.ㅎㅎ)
그 때 허망해진 마음이 커서 불교를 놓칠 뻔 했는데,
카페가 폐쇄된 며칠 후, 그 카페에 같이 계셨던
장신행님께 문수선원으로의 초대가 왔었습니다. 그 초대가 어찌나 반갑고 고맙던지...^^
덕분에 불교와 문수식구님들과 인연을 계속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그 때 제 나이 19살 때였네요.ㅎㅎ 그래서 장신행님껜 언제나 감사합니다.^^
혜력화님도 그 때 알게 되었었지요.~~^^
약간의 사설이었지만...제가 문수선원에 가입하게 된 얘기 입니다.ㅎㅎ
이렇게 오랜기간만큼이나 문수선원은 저에겐 특별한 곳이 되었습니다. 힘들 때는 마음이 쉴 수 있는
공간이었고, 즐거울 땐 알리어 함께 기뻐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런 곳이었기에 이번 모임에 선뜻 가기로 결심이 섰습니다.
예전의 저였다면 스스로에게 핑계를 대며 못갈 이유를 찾았었을텐데
이제는 만나고 싶은 마음이 훨~씬 더 커졌거든요.^^
결정 뒤에 아무런 걱정도. 두려움도. 긴장감도 안 생기는 게 참 신기했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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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청마당님과 첫 만남.
처음 만남의 날짜가 정해지고, 참가 결정을 한 뒤로 기다림으로 시간을 보낸 뒤,
드디어 만남의 날짜가 되었습니다.
12일 아침 8시 30분. 첫 차를타고 상청마당님께서 계신 마산으로 향했습니다.
(전날 형에게 말해 같이 동행하게 되었습니다.ㅎㅎ)
길이 잘 뚫려 있어서 3시간만에 마산에 도착해서, 입구에서 기다리고 계시던
상청마당님을 처음으로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이미 예전에 사진으로 뵜었기에 한 번에 알아 뵐 수 있었습니다.
상청마당님께서 예전에, 나중에 만나면 악수 한 번 하자고 하셨었는데,
정말 이렇게 만나게 되어 악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글에서 느껴오던 마음만큼이나
상청마당님의 손은 따뜻했습니다.^^
마산에 처음 온 저희를 위해 상청마당님께서 직접 운전하시며 마산 창원 진해 등을
재밌는 설명을 곁들여 구경을 시켜주셨습니다. 여행하며 우리나라의 여러도시를 다녔다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마산 등과 같이 도시정비가 잘 되어 있는 곳은 처음이었습니다.
촌놈답게 눈이 바쁘게 돌아갔습니다.ㅎㅎ 녹음이 우거진 도시에서
눈이 깨끗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곳곳의 도시 구경이 끝나고, 배고픔에 허덕일 때 점심으로 냉면을 먹으러 갔습니다.
밖에서 보기에 레스토랑 같이 생긴 건물이었는데, 들어가보니 냉면 전문점이더군요..
국물 한방울 남기지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ㅎㅎㅎ
혜력화님과의 만남.
점심식사를 한 뒤 혜력화님께서 계신 진주로 출발했습니다. 진주로 가는 동안에도 상청마당님께서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셔서 지루하지 않게 갈 수 있었습니다.
상청마당님께서는 네비게이션도 없이 기억만으로 한 번에 혜력화님께서 계신 아파트에 도착하셨습니다.
정~말 대단.^^
혜력화님... 하마터면 몰라뵙고 지나칠뻔 했을정도로 젊고 기운이 넘쳐 보이셨습니다.
주변을 압도하는 존재감까지.^^ 만나자마자 기쁘게 반가워 해주셔서 덩달아 더욱 반가워졌지요.
혜력화님의 언니분이 계신 아파트에 들어가 물 건너온 커피와, 복분자 오디 등을 먹었습니다.
그저 가족같은 분위기... 아무런 걸림없는 그런 편안한 자리였습니다.
혜력화님께는 또 감사드려야겠네요~~ 빈손으로 덜렁덜렁 갔는데 이것저것 챙겨주심에 죄송스럽고
감사합니다.
한동안 집에서 얘기를 나누다보니 풍경님께서 다와가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밖으로 마중을 나가 풍경님께서 오시는 동안 미리 사진을 한장 찍었습니다. 그 사진은 혜력화님 카메라에.^^
풍경님 차가 들어오는데, 양쪽에서 다들 알아보았습니다. 마치 항상 보아오던 사람들을 만난것처럼.
웃으며 맞이한 풍경님 첫인상이 참 포근했습니다.ㅎㅎ 같이 오신 친구분님도 이제 문수식구가 되겠지요~?
시간이 흘러 어느 덧 저녁이 되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메뉴는 진주 육회비빔밥과 불고기였습니다. 점심도 맛있어서 깨끗히 비웠었는데,
저녁도 맛있어서 싹싹 긁어 먹었습니다.. 맛있는 곳들이었던터라 식당 이름들도 다 적어왔네요..ㅎㅎㅎ
구절초님이 계신 토굴로......
저녁을 먹고 난 뒤, 구절초님이 계신 곳으로 출발.
구절초님께선 토굴을 정리해야해서 못 나오신다고 하셔서 저녁을 포장해서 갔습니다.
해가 떨어지고 조금씩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습니다..
네비게이션으로도 위치가 안나온다고 하셨듯 찾아가는데 고생 좀 했지요.
나중엔 구절초님께서 입구로 마중을 나오셔서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꽤 깊은 느낌이라 바닷속은 아닌가 싶었죠.ㅎㅎㅎ
(사진이 없어서 말로 다 하려니 역시 글 못 쓰는 저로썬 힘드네요..ㅠ)
집에서 출발한지 딱 12시간만에 구절초님의 토굴에 발을 디딜 수 있었습니다.~
도착하니 들산님께서 먼저 와 계시었습니다.
들산님은 만나기 전 장소를 잘 못 알고 오신다고 하셨다가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날 밤 가셔야 하는대도 오셨다고 합니다.
오는 동안에 타이어가 펑크 나는 사고도 있었다는데, 다행히 다친 곳 없이 오셨습니다.
그래서 오는데 꽤 오랜시간이 걸렸다고 하셨지요.
저녁을 못드신 분들을 위해 대충이나마 상이 차려졌습니다.
구절초님께서 식사 하실 때 들산님께선 직접 여러가지 재료를 손질해서
라면을 끓여드셨습니다. 야채 써는 솜씨가 대단하시더군요. 통통통통~~ㅎㅎ
아! 그리고 들산님 덕분에 축구를 보지않고도 우리나라가 이기는 걸 생생히 전달
받을 수 있었습니다.^^ㅋ 감사감사.
들산님께서 식사가 끝나셨을 때 쯤인지~ 녹수님께서 도착하셨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녹수님을 뵙는데, 도풍이 느껴졌습니다. 편안하고 여유로우신 모습에~~~ 제 마음이
구름에 둥둥 하는 듯 했지요.ㅎㅎ
녹수님이 도착하시고, 들산님은 볼 수 있는 분들은 다 보셨다며 그 늦은 시간에 다시 길을
나서셨습니다. 나중을 기약하며. 상청마당님께서도 다시 오신다며 혜력화님의 언니분과 함께 늦은 밤에 나서셨지요. 두 분의 빈자리가 컸지만, 녹수님과 같이 오신 바로힘님께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그 빈자리를 채워 주셨습니다.
그 후, 구절초님께서 손수 연잎과 함께 삶은 수육, 혜력화님께서 가져오신 복분자 오디와,녹수님께서 직접 담가오신 3가지의 신기한 酒를 마시며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마시긴 열심히 마셨는데, 기억력 부족으로 주님 이름은 솔 밖에 기억이 안나네요..ㅋㅋㅋㅋㅋ)
혜력화님과 풍경님 풍경님 친구분은 12시쯤 잠을 청하러 옆집 할아버지댁으로 가시고,
남은 남자들끼리 구절초님과 녹수님의 법문을 들었습니다.(중간 중간 모기를 쫓기 위해 쑥을 태우시느라
구절초님께서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그런걸 해본 적이 없던터라 구경만하고 있었지요..ㅠ)
예전부터 참선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컸었는데, 혼자 하기엔 부담감이 너무 컸던터라
기본이라도 배우고 시작하고 싶었던 터에, 구절초님과 녹수님께서 직접 행해오셨던 방법과, 여러 예를 들며 설명해주신 덕분에 조금 용기를 내어 하고자 하는 의욕도 생겼습니다.
이 시간은 정말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안타까운 마음이 컸습니다.
새벽 2시쯤 비가 내리기 시작하지 않았으면 그대로 밤을 꼬박 세울 거 같았지요~?ㅎㅎ
녹수님과 구절초님께 뿅뿅 빠져 버린 시간이었습니다.^^
밑에는 이제 사진이 있네요~~ 잘 나오진 않았지만!
혜력화님께서 챙겨오신 복분자와 오디. 산딸기와 복분자의 차이는 녹수님께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새벽에 잠들어 아침에 일어나 나와보니, 마당은 바로힘님께서 다 쓸으셨다하시고,
구절초님께서는 설거지를 해놓으셨다고 합니다. 어린넘이 잠만 많아서 어른들을 고생시켰습니다.
이런 죄송스러울때가..ㅠ 혜력화님께선 아침부터 기운이 넘치십니다~ 안녕히 주무셨는지요?ㅎㅎ
일어나서 밤에 와서 구경 못했던 문수토굴의 여기저기를 둘러 보았습니다.
집 뒤에 텃밭과... (저기 보이는 매실은 옆집 할아버지께서 구절초님께 주셨다는 매실.
푸른솔님께서 담그시려나요?^^)
공원을 연상케 할정도로 나무와 잔디가 쭈욱~ 깔려 있었습니다. 녹음은 역시 눈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주는 듯 합니다.
구절초님께서 연잎으로 수육을 삶은 아궁이(?)와 도자기(?) 입니다. 안의 방은 황토로 잘 꾸며서
겨울에 문수님들 따뜻하게 모이시기로 했지요~?ㅎㅎ
파~ 엊저녁에 누군가 라면 끓이실 때 송송 넣으셨다 합니다..ㅋㅋ
문수토굴로 들어오는 길이 참으로 예뻣습니다. 입구는 꽃들이 반기고 안으론 양옆으로 돌로 잘
정비되어 있는 길이 나 있습니다.
일요일 아침. 혜력화님께서 장신행님과 통화하실 때 밥은 안주고 술만 주신다고 했었지요?ㅎㅎ
녹수님께서 가져오신 차를 직접 끓여 대접해주셨습니다. 역시 처음 먹은 관음차가 기억에 남네요.
그날 처음으로 차를 한잔만 마시는게 아니고, 여러번 우려내서 먹는다는걸 알았습니다.ㅎㅎ
열잔은 족히 마셨으니 말입니다.ㅎㅎㅎ 우리 녹수님의 정성이 사진에도 보이지 않나요~?
일일이 찻잔을 씻으시는 모습.
새벽에 비가오더니, 일어나선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푸른 빛을 보여주는 하늘...
하늘도 문수의 만남을 알았는지 정말 기막히게도 잘 맞춰주었습니다. 덕분에
1박2일 비가 많이 온다고 했는데도 비를 맞지 않았네요~
그저 보고만 있어도 여유와 기품이 느껴지지요~? 차 따르는 또르르 소리도 듣게 좋았습니다.
언제 또 저 차를 음미해 보려나요~(차를 다 마신 뒤 바로힘님께서 차를 마시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는데ㅎㅎ)
새벽에 구절초님과의 법문. 酒도 마치 茶처럼 느껴질 정도로 황홀했습니다.
마치 신선들 사이에서 노닐 듯이요~
차 마시는 모습을 한장 한장 찍어 보았습니다.(구절초님-문수님들 오신다고 여기저기 신경 쓰신
부분이 많이 보였습니다. 많이 힘드셨을텐데 자리 내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바로힘님. 상청마당님과 오래 함께하셨다면 정말 잘 맞으셨을거 같습니다.ㅎㅎ
재치와 유머. 그리고 잠깐동안의 얘기. 귀담아 들었습니다.^^
풍경님을 찍은 사진인데~ 다 같이 나오셨군요.ㅎㅎ 풍경님의 부드러움은 천상여인.이셨습니다.
풍경님 덕분에 편안한 마음이 되었던거 아시려나요~^^
혜력화님! 장신행님 말씀처럼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ㅎㅎ 이미 8년전에 우리의 인연을 말씀해주신 메일.
아직도 남아 있답니다.^^ 제 건강까지 챙겨주심에 감사감사 또 감사. 언제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풍경님 친구분~ 이제 우리 문수가족 되셔야지요~ 가입 하셨나요?ㅎㅎ 조용하셔도 한자리,
지워지지 않습니다.^^
관음차. 앞에 무슨 글자가 더 붙었었는데~~ 음..... 기억이 안나는군요!ㅎㅎ
깨끗한 찻잔에 맑은 차 한잔... 아침에 이런 행운을 누릴 수 있었기에 피곤도 싹 풀리고 먼길 오길 잘했다는 생각까지도!ㅎㅎ
대나무가 병 안에 들어가 있길래 뭔가 했는데~ 대나무 진액이 한방울씩 뚝뚝~ 하고 있더군요.^^
문수토굴로 들어서는 입구. 입구부터 참 예쁘지요~
문수토굴은 바로힘님 말씀처럼 죽림선원이라 할만큼 대나무로 둘러 쌓여있었습니다.
드디어 부산팀님들 합류!참 신기하게도 항상 보아오던 분들 뵌것처럼... 우리 이웃사촌 본 것처럼 그리 편안하며 반가웠습니다..^^
부산님들 오시자마자 아침 시간이 빠르게 돌아갔습니다. 푸른솔님과 명정행님 등께서 여러가지
밑반찬과 살림도구를 챙겨오셔서 금방 '아점'이 완성되었지요~ 삼천포로 장보러 가신 님들도 돌아오시고..ㅎㅎ
우리 문수님들 음식솜씨가 좋아서 아점을 여러가지 맛보며 맛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요때 먹은 동동주로 버스타고 갈 때 잘 자고 갈 수 있었지요..ㅋ)
반찬 참 많지요~? 밥은... 제가 쌀을 들이 붓는 바람에 엄청 많아져 버렸습니다.20인분은 넘지 싶지요``; 그래도 문수님들의 지혜로움으로 구절초님께서 편히 챙겨 드실 수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제 생각이지만ㅎㅎㅎ)
그래도 모자름 없이 다들 맛나게 먹었습니다. 안팔린 건 저~기 푸성귀(?)인 듯 합니다..
음 생전처음으로 채소를 뜯어봤는데(?구절초님껜 죄송하지만.... 어떻게 하는 건지 몰라서 그냥 뿌리채 뽑힌것도 있고 ㅠㅠ
줄기만 짤린것도 있고........ㅠ 그래도 한군데서 다 뽑진 않았어요..하하하;;;;) 잘 안팔려서 바로힘님께서 미안하다며 열심히 드셨지요..^^;
아점을 먹은 뒤, 둘러 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혜력화님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짧았지만 그 목소리에 혼자 흠뻑 취해 푹 빠져 버렸었습니다. 더 듣고 싶었지만.... 아쉬움은 다음 기회로.!
그리고 지신밟기를 하며 한바탕 흥을 돋구었지요~
그 뒤 단체사진을 찍고... 버스 시간이 다 되어서 먼저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헤어짐은 더욱 아쉬움이 남게 했지만, 다음에 라는 말로 아쉬움을 뒤로할 수 밖에 없었지요.
1박2일의 그 행복했던 시간을 글로 쓰려하니, 너무 많았던 일이 있었던터라
짧게 써지질 않네요. 중간중간 빠진것도 많고~
그래도 다른 분들이 올리실테니 걱정하진 않습니다.ㅎㅎ
!!!문수님들. 정~말 반갑고,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다음에 뵐 때까지 모든님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_()_
첫댓글 하~불도행님께서 정말 멋지고 아름답게 정모일기를 역어 주셨네요.
우리가 함께 마신 茶器가 제가 꽤 아끼는 茶器입니다.
10인용 대형茶器인데 이런 만남을 위하여 준비해 두었죠
워낙 커서리 예전 김해 찜질방에서 제대로 사용하고 이번에
다시 제 값을 발휘 하는군요.
이번엔 돌 평상....다음엔 황토방만 준비하면 그의 완성이겠습니다.
구절초님~~반갑습니다~~!! 이렇게 뵙게되네요 멜 보내드렸는데 아무 대답도 없으시구..? 삐질수도있습니다요ㅎㅎ
저도 그 茶器가 무척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백옥같이 깨끗함과 정갈한 모양이 차의 맛을 더욱 살려주는 듯 했습니다.ㅎㅎ 돌평상은 다들 그냥 평상인줄 알고 쿵쿵 하신거 아시려는지~ㅎㅎ 하마터면 잔 깨질뻔했습니다요..^^ 다음에 황토방 완성되면 또 불러주실거죠~?^^
ㅎㅎㅎ, 도반님 내가먼저 삐져 있는데 어찔겨....
잘 지내셨죠? 건강하시구?
멜 빨리한번 열어 볼께......^^*
후딱 다녀왔는데 들온멜 진짜루 없음....
안삐졌음 쪽지나 한통 넣어 주세요............^^*
전날에 굶은줄 알았더니 진수만찬을 하셨군요~~ㅎㅎ..아주 자세하게 설명해주니 아 그랬엇구나..하고 전날의 상황을 알아지네요
밖에서 밥을 먹고 들어간 우린 배불리 많이 먹었는데, 준비하시느라 바쁘셨던 구절초님께서 많이 배 고프셨을겁니다. 드릴건 술 밖에 없구..ㅎㅎ; 참 좋은 한 때였습니다.^^
얼굴 모습 그대로 참 꼼꼼하게도 적어 놓으셨네요. 나 역시 불도행님을 만나 보게 되어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마음만큼 대접을 못 해 주어 미안하네요. 고생했습니다.
상청마당님께서 마지막까지 신경 써주심이 어찌나 고맙던지요~ 시간만 허락한다면 더 머물고 싶었지만, 욕심이고 남으면 폐가 됐겠지요.ㅎㅎㅎ다음에 꼭 한 번 충주에 오시길 바랍니다.^^
1박~ 2일을 정말 상세히도 적으셨네요 따로 덧붙일 말이 필요없네요
행~님 사진보며 기억 더듬고 있습니다.ㅎㅎㅎ
마음으로 함께하고갑니다....감사합니다~~!_()_
나중에 모일 땐 같이 뵈면 좋겠네요.^^
ㅎㅎ 반가워요...도반님,.나중엔 꼭 함깨해요,연락할께요
1박2일의 기행문이 아름답고거움이 넘침니다 불도행님이 고딩때 부터 라고 대견스러워했는데 이젠 아름다운 청년이 되어 멋있게 글도 올리고.... 정말 반가웠어요 전야제가 더 잼있었구먼다시 생각나게하는....
ㅎㅎㅎ명정행님께선 사진에서 보듯 정말 고우시더군요.^^ 제가 필력이 부족해 함께한 즐거움을 다 표현해내지 못해 그게 아쉽네요. 1박2일로 인해 요즘 계속 그 생각에 행복합니다.^^
에~고~! 전날 밤을 함께 했어야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더욱 돈독한 정을 나누었을텐데...아쉬웠어요. 담에는 함께 밤을 지새며 내공 깊으신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공부 과정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조언을 얻었으면 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종교에 맘을 먹고 한마음 쭉 이어온 우리 불도행님 참 대견하고 어여쁩니다. 내내 그 인연 함께 이어가길 바랍니다. 반갑고 행복했어요.^*^
그러게요~ 일요일날 뵌 우리님들과의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느낌에 너무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래도 한 번 뵈었으니 다음번에 뵐 땐 좀 더 쉽겠지요?ㅎㅎ 푸른솔님 덕분에 맛난 매운탕도 잘 먹었구요~ 아침을 잘 안 먹는 게 습관이 되었는데 맛있는 매운탕에 한그릇 뚝딱 이었습니다.^^ 나중엔 더 오래 함께하는 자리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
이번에 푸른솔님의 공부얘기 좀 들으려 하였는데
시간에 쫓겨 듣지 못했네요 잠간이나마 팔굽수술
얘기들으며선 야무지게 쥐고 가시는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음엔 꼭 들려 주세요..._()_
1박2일,,,,,불도행님의 자세한 일기가 그곳에 아직도 마음을 매어 머물게합니다., 모두들 즐겁고 유쾌한 날들이였지요. 좋은 시간들 속에 상청마당님,구절초님.이무심이행님, 대장님,명정행님,녹수님, 바로힘님,미래래서버님,불도행님 푸른솔님 퍼진라맹님,청정심님, 그리고 내친구.혜근......여유로움과 행복함이 더할 수 없을것같아요.
1박 2일간의 짧은 만남이었는데 여운은 그보다 몇배는 더 가네요~ 아직까지도 생생하고 그때의 느낌을 느끼고 있는걸 보면요.ㅎㅎ 어느새 일주일 중 3일이나 지나가 버렸더군요..
문수님들 만나뵙고 조금 마음에 변화가 있던거 같습니다. 여유로움이 생긴 듯..^^
풍경님 오며가며 운전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