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입니다
날씨가 차갑습니다
곧 겨울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내겐 이렇게 찾아오는 겨울이 반가운 것입니다
그 이유인즉
의령문인협회 회장의 임기가 끝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제 떠날 준비를 하면서
모든 것을 내려놓을 준비를 하렵니다
저의 회장 임기가 2개월 남았습니다
여름 이후 조용하게 끝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곳곳에서 요청이 오고 의령문협을 찾아오고 있습니다
시간은 계속 흘러가니 곧 끝이 나겠지요
그래도 그때까지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10월 27일에 <가야문학> 3호에 회원의 원고를 보내야하고
10월 31일 <의령예술촌>에서 제12회 아름다운 의령전이 열리고
11월 5일에 <영남문학> 3호에 회원의 원고를 보내야 하고
11월 중에 <의령문학> 14호를 발행해야하고
11월 중에 의령군의회를 방문해야하고
11월 20일 아침에 자굴산으로 문학산행을 해야하고
11월 중에 군민감동 시화전을 여어야 하고
12월에 제11회 인터넷 시화전을 열어야 하고
12월에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을 내야하고
그리고
12월에 총회를 열어
임원을 선출해야 하고
그러면
끝나는 제 말련의 시나리오 입니다
그동안 6년이란 긴 세월 동안 함께 해주신
회원님께 고마움의 인사 올립니다
저의 생각을 많이 강조했습니다
참 부끄러운 생각이었습니다
이제 그 부끄러운 생각
그리고 회원들의 뜻을 읽지 못하는 어리석은 생각도
이제 소용없게 되었습니다
나이만 여섯살 더 먹었습니다
다 내려 놓고 싶습니다
조용하게 뒤로 물러서고 싶습니다
더 아래로 내려고가 싶습니다
홀가분할 것입니다
저렇게 가을이 가고
겨울이 빨리 오면 좋겠습니다
2010년 10월 26일
윤재환
첫댓글 참말로, 회장님 왜 이러십니까? 문학은 네임덕이 없습니다. 너무 글샀지 마이소. 그러고 말련은 내 친구도 있습니다. 심말련, 이말련
님께서 계시는 그 위치보다 더 아래로 가고 싶습니다 꼭 가고 싶습니다 박카스
저 아래로 내려가서 회원들이 시키는대로 하면 되겠네
그런데 우째서 내가 글을 쓰면 앞머리에 들꽃이라는 글이 박히냐?
내려오면 밟힌다.. 더 올려라 그게 진짜 진리이니라....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