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갔던 하제창작마을 -
처음으로 방문했던 곳이었는데, 깨알같은 클래스에 수다도 가득 떨고 너무 즐거웠어요 !!
처음으로 뵈었는데도 모두 너무 친절하셔서,
또 먹을것이 지천에 *_* 완전 행복하게 하루를 보내고 왔었는데..
제가 한 것이라고는.. 사진 찍어 올리는 것 말고... 뭔가 없는 것 같아서 이렇게 용현군님께 여쭤보고 글써요 !
해가 너무 잘 들어서 예뻤던 하제창작마을 -
미니 트럭 위로 동동 떠다니던 장미 꽃잎조차 예뻤던 -
토끼풀 있는데서 네잎크로버 찾아 댕기기 좋아하는 저는...
이 날은 혼자 잠깐 나가서 꽃 구경했네요 -
도착하고 점심시간이라 -
생애 처음으로 이런 대량의 국수 삶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어요.
평소 음식 많이 해봐야 5-6인분이라
진짜 국수 무게가 어마어마 한 거라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되었네요.
수박잼 -
뭔가 입안에 넣었을때 시원한 느낌이 드는 잼이었어요.
질감은 꼭 카야잼 같은 *_*
버터 넣고 겉은 바삭하게 토스트해서 드립커피랑 냠냠 하면 행복하겠다며 -
쇼콜라 쇼 -
시나몬은 정말 싫어하는 편인데 -
단맛과 계피는 서로 좋은 작용을 한다죠 ??
초콜렛향 덕분에 계피를 싫어라 하는 저도 맛있게 호로록 ~~
이제 핫초코 못먹겠네요.
평소 그릇이랑 인테리어에 관심있다고 했더니
용현군님이 보여주셨던 깨알같은 공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기서는 권실장님이라고 해야하나요 ?
오이 좀 씻고 이리저리 돌아댕기고 하다보니 시작된 클래스 -
전구 재활용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
룰루랄라 너무 신나네요 !!
칼로 납땜(?) 된 부분을 톡톡 떼어내고 -
구멍 사이로 못을 넣거나 해서 저 까만부분을 깨트리고 -
그 다음은 저 안에 있는 필라멘트와 감싸고 있는 유리 제거하기 -
벽면의 유리를 톡톡 하고 연결된 부분을 깨트리고 -
달랑달랑 달려있는 가운데 부분을 -
펜치로 잡아서
톡톡 하고 당기면서 조금씩 깨트려 빼내면 성공 !
속을 깨끗하게 비우고 -
25mm 정도의 두께의 파이프에
철사를 돌돌돌 감아서 -
( 말이 쉽지 이거 돌돌돌 꽤나 힘이 들어간다죠 ??!! ㅋㅋㅋ )
철사는 소켓부분에 뚜껑 돌려서 닫는 것 처럼 -
단, 전구가 약하기 때문에 전구도 감쌀 수 있도록 아랫부분은 넓게 손으로 돌리면서 매만져주기 -
검지 손가락이 가르키는 부분에
구부린 철사의 윗부분으로 돌돌 돌려서 끼워주면 튼튼하게 고정 -
아이비는 쪼그려 앉아 열심히 뿌리를 씻어내었다죠 -
예쁘게 담아놓으니 전구안에 뿌리에 눈이 더 가는 것은 저 뿐인가요 ? ㅎㅎ
요렇게 완성 된 아이비는 저희집에서도 싱싱(?)하니 푸릇푸릇 잘 자라나고 있어요.
혼자 흰 벽을 배경으로 이리저리 찍어도 보고 -
모두 어디론가 가셨던 그 시각 -
혼자 마당에 나가서 사부작 사부작 사진 몇장 남겼어요.
올망졸망 모여있던 전구들이 왜이리 앙증맞고 귀여운지 >_<
저 자전거는 진짜 !!!
엄청난 솜씨를 지니셨다며 엄청 감탄감탄 했어요!! ㅎ
돼지감자전분의 마력에 빠졌던 이 날 !!
너무 쫀득한 전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ㅎㅎㅎ
초벌로 한번 튀기고 -
두번은 튀겨야 튀김이 바삭하니 맛있다고
한번씩 더 바삭하게 튀겨내시는 권실장님 (?!!)
노릇노릇 바삭바삭 -
비쥬얼이 대박입니다요 !!
울력하러 오라고 해서 초대받았는데 -
그래도 첫날이라고 봐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저는 먹방만 .. 흐흐흐 *_*
담에 또........ 놀러(?) 쳐들어 가겠습니다... (- -) ( _ _) ~~
요즘 정신이 없어서 글이 조금 늦었어요 -
그래도 지나간 추억을 회상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인 것 같아 늦게라도 올려요!!
모두 처음뵈었지만, 너무 감사했습니다 *_*
담번에 또 뵐게요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