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19년 10월 8일 화
시간: 오전 8시 30분 ~ 9시
장소: 동신초 2-4반
선생님이 계시지 않았다.
시간이 되어서도 오시지 않아 교실로 들어가 인사를 나누고 책 읽기를 시작 했다.
범어도서관에서 책 전시한 책들 중에서 골라 목록을 만들어 갔다.
아이들이 무서운 그림책이라고 하니 한 껏 기대에 부풀었다.
<있어, 없어?>
아이들이 읽고 난 후 마지막 장면을 너무 무서워 했다.
하지만 다시 보여 주세요...
앵콜이 많았다. 보여 주지 않고 나중에 도서관에서 빌려보렴.. 하고 다음책을 읽었다.
아이들의 집중이 집중이 완전 몰입이였다.
아침이라 좀 너무 하나 걱정 하였지만 반응이 좋았다.
<뼈다귀개>
책일 읽고 나니 무섭지 않단다.
이건 웃기는 그림책이란다.
잠깐 쉬는 타임이라 했다.
아이들이 제잘제잘이야기를 하면서도 잘 들어 준다.
<안녕, 외톨이>
아이들이 공감하는 것 같다. 그냥 무서운이 아니라 그럴 수도 있겠다.
하는 것 같다.
나도 귀신친구 사귀고 싶다고도 한다.
귀신이 크게 나타나는 장면에서는 조금 움질 했던 것 같다.
<여우누이>
아이들이 알고 읽은 책이라고 했지만 표지를 보여주었더니
읽어 달라고 하여 시간을 마추기 위해 빠르게 이야기를 읽었다.
옛이야기하듯이 그냥 뛰어 읽기도 하면서
모른는 애들도 좀 있는 듯하고 옛이야기를 많이 모를는 아이들도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