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민이에요. ^^
다들 한주 무사히 보내셨나요...?
더위가 이제 한풀 꺾여서 다행이에요.
밤잠 설치셨던 분들도 이제 푸욱 주무실수 있겠죠..
비가 올 것 처럼 먹구름이 잔뜩 끼어 있길래,
오겠구나, 오겠구나, 했었는데,
연신내에서 일산으로 넘어가자,
점차 개기 시작하더니 마침내 파란 하늘이 보이더라구요.
저희 공연에는 지장이 없어서 다행이었어요.
이번 일요일에도 일산 라페스타에서 천사구조대 162회차 공연이 있었습니다.
대장님, 형부, 혁철오빠, 지혜언니, 경준오빠, 치은오빠, 현미언니, 지은언니, 건오빠, 선교오빠, 백호, 예진이 그리고 제가
공연에 참여했습니다.
어제는 특별히 저희 공연 중간에 댄스 팀들이 1시간 반정도 공연을 했었어요.
어린 꼬마팀들에서 부터 아줌마 팀까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을 펼쳤었죠.
각팀당 한곡씩 했었는데요, 거의 열몇팀이 참여하다 보니 출연하는 인원 만으로도
무대 주변이 꽉 찼었더랬죠.
덕분에 저희 멤버들은 뒤에서 모처럼 조용히 쉴수 있었답니다.
저희가 5시부터 6시반까지, 그리고 댄스팀들이 7시 50분까지 진행하였구요,
그 뒤에 날이 어둑어둑 해지자 저희 공연으로 다시 돌아갔었죠.
우리 백호는 다리를 다쳐서 춤을 못 춰서 무지 아쉬워했었어요.
공연장 주변에 사람도 많이 왔다갔다 거리고 굉장히 시끄러운데도 울지도 않고 너무 순하게 잘 있는 예진이..
어쩜 그렇게 점점 귀여워 지는지..
현미언니 노래 오랜만에 들어서 좋았구요, 그 파워풀 가창력은 여전하시구요,
좀 쉬셔야 되는 데 매번 공연장에 나와주시는 대장님과 형부, 그리고 정말 바쁘신데도,
저희 공연장에 내려 주시구 또 일 때문에 다른 곳에 이동하셨다가 다시 일산으로 오시는 등..피곤하셨을 텐데...혁철오빠 너무 감사했구요,
거의 휴일이 없어서 피로가 많이 누적되셨을텐데도, 항상 멤버들 챙겨주시고, 공연할때는 최선을 다하시는 지혜언니두 수고 많으셨구.. 고마워요.
경준오빠두 공연장 오시기 전에 연습을 좀 하셔서 그런지ㅡ흐흐ㅡ소리 너무 좋았어요.
청주 가셔야 되는데도 공연 끝날 때 까지 함께 해준 치은오빠도, 전날 밤새 근무서고 오셨는데도, 열심히 노래 불러준 건오빠도 고생 많으셨어요. 푸욱 쉬세요.. 정말!!
지은언니ㅡ저랑 거위의 꿈 맞춘거 이번에 하게 돼서 너무 좋았어요..
열심히 연습하고 계신 선교오빠. 원래 공연 안하고 지켜보는게 더 힘든데.. 그죠..? 하루 빨리 무대 서시길..^^
초기 감기 증상을 달고 사는 저는 날씨가 조금만 추워져도 금새 벌벌 떨곤 했는데요, 다음주에는 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 뵐께요. 그리구..저 생일이라구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힘내서 열심히 할께요!
기적을 일으키는 사람들.
천사구조대 공연은 다음주에도 계속 됩니다.
오셔서 많이 응원해주시구, 모금도 해주세요.
행복한 한주 되세요!
첫댓글 우리 혜민양도 수고 많았어요~! ^^/
지금도 졸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