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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은 국제금융속보 파일과 외환동향 파일, 글로벌 재정위기 관련 파일, 일보파일입니다.
글로벌 재정위기 관련 금융시장 동향-20111116.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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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10년 만기 국채금리 7% 재차 상회
□ EU의회, 네이키드 CDS 금지할 수 있는 법안 통과
□ Bloomberg 통신, 美 재정적자감축 논의와 관련해 민주당은 세수증대안 규모를 조정할 것이라고 보도
□ Rehn EU 집행위원, 독일의 유로본드 제안에 긍정적
□ 미 지역연준 총재들, 추가 양적완화조치에 대해 상반된 견해 피력
□ 상하이, 중국 지방정부 중 처음으로 지방채 직접 발행
□ IMF, 중국의 금융기관 감독강화를 촉구
□ WTO, 위안화 환율조작에 대해 논의할 예정
□ 헝가리 중앙은행, 자본유출 억제를 위한 금리인상 가능성 경고
▣ 유로화: 상당폭 약세-달러/유로 (1.3633 → 1.3540), 엔화: 보합 -엔/달러 (77.07 → 77.03)
ㅇ유로화는 이태리 신정부의 재정개혁 추진력에 대한 의문, 스페인 부채에 대한 우려 증가 등으로 시장의 불안이 심화되면서 상당폭 약세
ㅇ엔화는 안전자산 선호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매판매 등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보합
▣ 美 국채금리: 보합(2.06 → 2.05), 美 주가지수: 상승(12,079.0 → 12,096.2)
ㅇ美 국채금리(10년물)는 소매판매, 엠파이어제조업지수 등 경제지표의 예상치 상회, 주가상승 등의 상승요인과 유럽재정취약국 스프레드 확대 등 금융시장 불안, Fed 국채매수에 따른 하락요인이 교차되면서 보합
ㅇ美 주가지수는 이탈리아, 스페인 국채금리 급등으로 하락으로 출발하였으나 주요 경제지표의 예상치 상회, Monti 이탈리아 신임수상의 위기극복의지 표명 등으로 상승
□ 주요 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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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 설명]
◎ 국제 금융 속보(첨부 파일 참조)
■ 오늘의 이슈
ㅇ 美, 10월 소매판매 전월(+1.1%)대비 0.5% 증가, 예상(+0.3%)을 상회
ㅇ 日, Nikkei 서베이, 4분기 GDP 전분기대비 연율 0.6% 성장 등 둔화 전망
ㅇ 유로존, 3분기 GDP 전분기(+0.2%)대비 0.2% 성장, 예상과 부합
■ 시장 동향
ㅇ [ 주가 ] 美 증시 상승, 유럽 증시 하락
- 美 증시는 10월 소매판매와 11월 제조업지수가 예상을 상회하는 등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
- 유럽 증시는 伊 국채금리 7% 재차 상회, 佛, 伊, 스페인 등의 CDS 프리미엄 급등 등에 따른 불안감 등으로 하락
- 美 Dow +0.14%, 英 FTSE 100 △0.03%, 獨 DAX △0.87%, 佛 CAC 40 △1.92%, 中 상해종합지수 +0.04%, 日 Nikkei △0.72%
ㅇ [ 환율 ] 美 달러화, 유로화대비 강세
- 유로존 우려 재확산 등으로 유로화는 美 달러화대비 약세 지속
- 달러/유로 1.3633 → 1.3539, 엔/달러 77.07 → 77.03
ㅇ [ 금리 ] 美 국채금리, 강보합
- 유로존 우려, 美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美 국채금리 강보합
- 10년 2.04% → 2.05%, 2년 0.23% → 0.24%
ㅇ [ 유가 ] 국제유가, 상승
- 유로존 우려에도 불구하고, 美 소매판매 및 제조업지수 호조 등에 따른 4분기 美 경제성장세 지속 전망 등으로 국제유가 상승
- WTI油 98.14달러/배럴 → 99.37, 두바이油 111.47 → 110.91
◎ 글로벌 재정위기 관련 금융시장 동향(첨부 파일 참조)
ㅁ 국제금융시장
ㅇ 해외 주식 : 美 증시 상승, 유럽 증시 하락, 亞 주가는 伊 국채금리 재차 7% 상회, 프랑스 신용등급 하향 루머 및 IMF의 中 은행 위험 경고 등으로 하락
ㅇ CDS 프리미엄 : 한국 및 亞 CDS는 프랑스 국가/은행 신용등급 강등 루머 및 이태리 우려 등으로 상승(+7~+11bp)
ㅇ 환율 : 글로벌 위험회피성향 고조로 유로화, 원화는 약세, 엔화는 강보합
ㅇ 채권시장 : 유로존 국가채무위기 우려 등으로 美 국채금리 약보합
ㅇ 유가 : 美 경제지표 개선 등으로 상승 WTI $99.37 (+$1.23, +1.25%)
ㅁ 해외시각 및 시장반응
ㅇ (EC)신평사에 대한 규제 강화 내용을 담은 제안서 발표
ㅇ (그리스)채권자 대변 협상단,그리스 채권 50% 액면 헤어컷 수용하나 채권 스왑 시 신규채권에 대한 고금리 적용과 그리스 경제 회복 시 인센티브 지급 등의 조건 제시
ㅇ (세계은행)Zoellick총재,유럽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이머징마켓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로부터 지원 받을 가능성
1. 이탈리아, 10년 만기 국채금리 7% 재차 상회
o 이탈리아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11.15일 7.07%를 기록하여 지난 11.9일(7.25%)에 이어 재차 7%를 상회(Bloomberg, 11.15일)
* 또한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1.15일 6.34%로 전일대비 23bp 상승하였으며 독일 국채와의 스프레드도 유로화 도입 이후 최대인 455bp로 확대
― Rabobank 이코노미스트인 Elwin de Groot은 투자자들은 유로존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믿지 않고 있어 가장 안전한 투자처인 독일을 제외한 다른 유로존 국가들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언급
o 한편 Mario Monti 총리 지명자는 내각 구성을 위한 각 정당과의 협상에 진전이 있으며 11.16일 Napolitano 대통령에게 새 내각 구성 명단을 제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
― 다만 Monti 지명자는 Berlusconi 전 총리의 인민자유당과 제2정당인 민주당에게 소속 의원들을 새 내각에 참여시켜 줄 것을 설득하고 있으나 양당은 아직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지 않고 있으며 Massimo D’Alema 전 총리는 의원의 참여가 없는 정부는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언급
2. EU의회, 네이키드 CDS 금지할 수 있는 법안 통과
o EU의회는 11.15일 국채 CDS 및 주식에 대하여 유럽증권감독청(ESMA)이 네이키드(naked) 공매도를 금지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Bloomberg, 11.15일)*
* 641명의 EU의원 중 507명이 찬성. 12.1일부터 EU 27개국에 적용
― 동 법안에 의하면 유럽증권감독청(ESMA)은 EU지역의 시장 기능이나 금융시스템 안정에 위협이 될 경우 공매도를 금지할 수 있으며 다만 개별 국가는 국채시장의 적절한 운영이나 신규 국채발행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을 경우 이번 조치의 적용을 받지 않을 수 있음
― Syed Kamall 영국대표 EU의원은 영국이 유럽증권감독청의 권한강화에 관하여 우려하고 있으며 규제기구가 각국 시장 상황을 이해하는 유연성을 갖기 원한다고 발언
3. Bloomberg 통신, 美 재정적자감축 논의와 관련해 민주당은 세수증대안 규모를 조정할 것이라고 보도
o Bloomberg 통신(11.15일)은 익명의 민주당 의원 보좌관을 인용하여 특별위원회의 재정적자 감축 논의와 관련하여 민주당측이 기존*에 제시했던 세수증대안 규모(약 1조달러)를 약 8천억달러로 낮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
* 특별위원회 민주당 의원들은 11.7일 총 2.3조달러 규모의 재정적자 감축안을 제안하였는데 이는 정부수입 증대 및 지출 삭감 각각 1조달러, 이자비용 절감 3천억달러 등의 계획을 포함
― 동 통신은 특별위원회 공화당측이 약 3천억달러의 세수증대 계획을 포함하는 재정적자 감축안을 제안한 바 있으나 민주당이 이를 거절하면서 협상은 교착상태에 처해있었다고 언급
― 한편 이날 Boehner 공화당 하원의장은 특별위원회에서 재정적자 감축계획이 마련되면 동 합의안이 하원을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언급
4. Rehn EU 집행위원, 독일의 유로본드 제안에 긍정적
o Olli Rehn EU 집행위원(경제·통화정책 담당)은 독일 5현자(Five Wise Men) 위원회(총리 경제자문기구)가 제안한 2조 3천억 유로 규모의 유로본드 제안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WSJ紙, 11.15일)
― 5현자 위원회는 ‘유로채무공동보증기금(European Redemption Fund)’를 만들어 유로 회원국의 초과 채무(GDP대비 60% 이상)를 인수하도록 하는 대신 수혜 회원국으로 하여금 엄격한 경제개혁안을 실행하게 하고 부채를 줄이기 위한 법적 조치를 도입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
― 다만 5현자 위원회는 동 제안은 기존 유로본드 발행안과 달리 유럽 채무문제가 해결되는 약 25년 후 종료될 것이라고 언급
5. 미 지역연준 총재들, 추가 양적완화조치에 대해 상반된 견해 피력
o Bloomberg 통신(11.15일)에 의하면 Evans(시카고연준)와 Williams(샌프란시스코연준) 총재는 실업 감소 등을 위해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반면 Bullard(세인트루이스연준), Fisher(댈러스연준) 총재 등은 이에 반하는 입장을 피력
* Bullard와 Williams 총재는 금년 FOMC에서 투표권이 없으나 Bullard 총재는 ‘13년에, Williams 총재는 ’12.1월 회의부터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
― Evans 총재는 연준 목표치를 훨씬 상회하는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더욱 완화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하였으며 Williams 총재는 높은 실업률 지속, 완만한 경제성장 등으로 인해 추가 자산매입이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
― 반면 이날 Bullard 총재는 연준 정책이 적절히 측정해 조정된(appropriately calibrated) 것이며 추가적인 정책완화는 경제가 더욱 악화될 경우에 한해 조치되어야 할 것이라는 입장 피력*
* 직접적인 자산매입은 강력한 조치이므로 조심스럽게 사용되어야 하며 현재 통화정책이 이미 매우 완화되어 있으므로 적절한 속도로 완화조치를 제거하지 않을 경우 연준의 자산 증대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야기할 수 있다고 언급
― Fisher 총재는 11.14일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매우 적으며(negligible) 경제가 개선될 기미를 보여 추가 완화정책 필요성이 감소하고 있다고 언급하였음
6. 상하이, 중국 지방정부 중 처음으로 지방채 직접 발행
o 상하이는 11.15일 중국 지방정부 중 처음으로 지방채를 직접 발행(WSJ紙, 11.15일)
― 36억위안 규모의 3년물은 3.1%, 35억위안 규모의 5년물은 3.3%의 발행금리로 발행되었으며, 이는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을 하회하고 중앙정부 채권 수익률과 비슷한 수준
* 시장 참가자들은 각각 3년물 3.25%, 5년물 3.35%의 발행금리 예상
― 이에 대해 상하이 지방은행의 한 트레이더는 시장이 지방정부의 재정건전성을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언급
7. IMF, 중국의 금융기관 감독강화를 촉구
o IMF는 11.15일 부외대출(off-balance sheet lending)과 부동산가격 급등으로 인한 리스크 증가로 중국 금융부문의 취약성이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강화를 촉구(Bloomberg, 11.15일)
― 17개 주요 상업은행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실시 결과 이들이 부동산가격 폭락, 이자율 급등 등의 충격을 개별적으로 겪을 경우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나 여러 충격을 동시에 겪을 경우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힘
― 또한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위축될 경우 부실채권(NPLs)이 급증할 수 있으며 중기적으로 우발채무(contingent liabilities) 증가로 인한 성장둔화가 우려된다고 지적
8. WTO, 위안화 환율조작에 대해 논의할 예정
o 브라질이 중국 위안화의 달러 페그에 대해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WTO는 국제무역규칙에 따라 환율조작국을 제재할 수 있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WSJ紙, 11.15일)
― 브라질 정부는 11.14일 WTO가 위안화의 달러 페그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로 합의했다고 언급했으며, WTO는 11.15일 153개 회원국이 내년 상반기에 동 주제에 대해 회의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확인
― Fernando Pimentel 브라질 무역산업부장관은 금주초 환율문제가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생산구조를 파괴하고 있다고 언급
― Peterson Institute for International Economics의 무역전문가 Gary Hufbauer는 WTO 규정이 환율조작을 제한하는데 사용될 수는 없지만 논의진행 자체가 중국에 대한 추가적인 압박수단일 것이라고 언급
9. 헝가리 중앙은행, 자본유출 억제를 위한 금리인상 가능성 경고
o 헝가리 중앙은행은 유로존 경기침체 및 헝가리 국가신용등급 강등 우려* 등으로 자본유출이 이어지면서 포린트화 가치**가 떨어지고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어 금리인상 필요가 있다고 경고(WSJ紙, 11.15일)
* Fitch는 11.11일 헝가리 국가신용등급(BBB-)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하였으며 S&P도 11.12일 헝가리 신용등급(BBB-)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분류하여 11월중 투자부적격 등급으로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
** 11.14일 헝가리 포린트화/유로 환율은 사상 최고인 316을 기록
― Investec Asset Management의 Michail Diamantopoulos는 헝가리는 논란을 야기하는 정부의 비정통적 정책* 등으로 인해 지난 ‘08년 IMF 구제금융 당시에 이어 또다시 신흥시장국 내 위기의 진앙지가 되었다고 언급
* 헝가리 정부는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통신, 에너지, 금융, 소매 부문 업체들에 대해 ‘위기세’를 징수하고 의무 민간연금의 국영화를 추진. 또한 ‘11.10월 외화표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가구들을 구제하기 위해 고정환율로 조기상환을 가능하게 하는 법안을 도입하였으나 은행부문의 위험을 높인다는 지적
10. 최근 일본 증시와 외국인 자금
ㅁ (현황) 일본 경기가 대지진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있으나, 일본 주식시장은 여타 주요 증시에 비해 부진한 상태 지속
ㅇ 3월 대지진 발생으로 인한 공급체계 훼손으로 일본의 생산과 수출이 지진 전에 비해 85% 및 87% 수준까지 감소하기도 하였으나, 재해 복구 진전으로 최근에는 95%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회복
ㅇ 금년 세계증시 부진의 근원지인 미국과 유럽 증시는 최근 재정불안 완화 기대 등으로 10월에 회복세로 전환되었으나, 일본 주식시장은 횡보상태
ㅁ (배경) 기록적인 엔화 강세 지속에 따른 기업실적 악화 전망, 외국인 주식투자 감소 등이 일본 주식시장의 회복을 억제
ㅇ 일본 기업들이 금 회계연도의 경영계획이나 실적 전망 등에 사용하는 기준환율을 달러당 81.15엔으로 전제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들의 금 회계연도 경상이익 전망이 전년대비 -3.3%(6월)에서 -4.3%(9월)로 악화
- 10월말 엔/달러환율이 역대 최저수준인 75.59엔까지 하락하자 일본 정부가 시장개입하여 79.55엔까지 끌어올렸으나, 다시 점진적 하락중
ㅇ 외국인 주식자금이 6월부터 순유출로 전환되었고, 일본인의 해외주식 투자자금도 5월 이후 순유출을 지속하고 있어 일본 증시내 자금여력 축소
ㅁ (전망) 3분기 경제성장률이 플러스로 전환되고 외국인 투자도 늘어날 징후를 보이는 점 등은 일본 증시에 긍정적 요인이나, 유럽 재정위기의 해결 전망 및 엔화 향방이 불투명한 가운데 최근 올림푸스社의 회계부정문제가 일본 증시의 회복을 지연시킬 전망
ㅇ 작년 4분기 이후 마이너스가 지속되던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금년 3분기 +6%(전기비연율)를 기록하고, 이후에도 재해복구 위한 재정지출 등으로 플러스 성장이 유지될 전망
ㅇ 일본 주식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금이 8월과 9월의 대규모 순유출에서 10월 순유입으로 전환 되었으며, 향후 미국의 추가 금융완화가 실시될 경우 외국인 자금의 유입이 늘어날 가능성
ㅇ 그러나, 최근 11월 들어 일본의 광학기기 전문회사인 올림푸스가 90년대 버블 붕괴로 인해 발생한 대규모 투자손실을 장기간에 걸쳐 은폐해 온 사실이 드러나 외국인 자금 유입 및 일본 증시의 회복을 저해할 전망
11. 월가 시각에서 보는 한국 경제
ㅁ HSBC, 한국 내수부문 취약하나 재정부양 등 완충 여력은 충분
ㅇ HSBC는 글로벌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수출 및 금융시스템은 비교적 견조하나, 내수는 다소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 그러나, 충분한 재정부양 여력 및 투자 회복 가능성 등이 내수부진을 완충할 것으로 기대
- 작년 재정흑자를 기록하고 GDP대비 정부부채 비율도 낮은 한국의 경우 충분한 재정부양 여력이 있는데다,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정부의 부양정책 시행 의지도 높다고 평가
- 아울러, 지속적인 미분양 주택 감소세 및 제조업의 높은 설비가동률 등도 건설 및 설비 투자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ㅁ 해외 IB, 수입물가 상승으로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압력 확대 전망
ㅇ 해외 IB들은 10월 수입물가 상승은 에너지가격 상승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원/달러 환율과 에너지가격이 현수준을 유지할 경우 내년 1월까지 수입물가 상승률이 10%(yoy)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ㅁ BoA-ML, 내년에도 한국 건설사의 해외 시장점유율 확대 전망
ㅇ Bank of America-Merrill Lynch는 향후 신흥국 에너지 관련 플랜트 주문 증가, 선진국 건설사의 주력 관심이동으로 경쟁 약화 등을 감안할 때 한국 건설사들의 해외 시장점유율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
- 향후 수년간 인도, MENA지역, 브라질 등 신흥국의 에너지 관련 플랜트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 지역에서 좋은 실적을 갖고 있는 한국 건설사들의 신규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
- 최근 일본과 유럽 건설사들이 석유 및 가스 건설 프로젝트보다 수익성이 높은 해외 LNG 액화 관련 프로젝트 수주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탄화수소 프로젝트 경쟁이 약화되었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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