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매력적인 사람으로 만드는 화법 8가지>
1. 천천히 말한다
빠르게 말하다 보면 상대방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듣는 사람도 괜히 불편해지죠. 말의 속도를 천천히 해보세요.
잠깐씩 쉬어가는 여유를 가져도 좋습니다. 이야기를 하던 중
적당한 맥락에서 잠시 쉬었다 말을 이어나가면 듣는 사람이
이야기에 더 몰입할 수 있어요.
2. 칭찬은 구체적으로 한다
칭찬은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모두 기분이 좋죠.
하지만 뻔한 칭찬은 너무 표나게 '그냥 하는 말'로 들릴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귀여우시네요. 아름다우시네요." 등이 있죠.
앞으로는 칭찬을 할 때 구체적으로 해보세요. "시계가 잘 어울리네요.
" 또는 "이번 발표에서 어떤 부분이 너무 좋았어요." 라구요
3. 구태여 영어 표현을 쓰지 않는다
멀쩡한 한국어를 두고 영어를 섞어 사용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로 들어 "네 레퓨테이션(reputation· 명성 혹은 평판)에 따라 다르지 뭐"
처럼 흔히 쓰는 영단어가 아니면 순간 귀를 의심하기 일쑤입니다.
'뭐라고?' 처럼 상대방이 대화를 하다 탁 막히는 기분이 들 수도 있죠.
일부러 영어를 쓴다고 해서 똑똑해 보이거나, 멋져 보이지 않습니다.
아시다시피 오히려 잘난척하는 사람으로 생각되기 쉬워요.
4. 말을 흐리지 않는다
'뭐라는 거야...' 말을 흐리면 신뢰감이 떨어지고 자신감이 없어 보입니다.
~합니다. /~해요. 등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온전한 문장으로 말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5. 채팅체 사용은 피한다
온라인 채팅에서나 사용할법한 말이 갑자기 튀어나올 때가 있죠.
예를 들면 "레알?", "정말이냐능?" 친한 친구끼리는 재미있게 넘어갈
수 있지만, 친한 사람이 아니라면 어색해질 수 있다는 점 명심하세요.
6. 주어와 서술어를 일치시켜 말한다
조리 있게 말하는 건 어려운 게 아닙니다. 논리적으로, '말이 되게' 말하면
되는 것이죠. 주어와 서술어를 일치시켜 말하기만 해도 훨씬 조리 있게
말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가만 생각해 보면, 특히 넋 놓고 말할 때 주어와
서술어가 일치하지 않을 때가 많은데, 이럴 때면 나도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게 됩니다.
7. 순서를 바꿔서 이야기해본다
호감 있는, 흔히 말해 썸을 타는 관계에서 생각해 볼게요.
예를 들면,
"나연아, 이번 주 일요일에 영화 보러 가자" 대신
"영화 보러 가자 일요일에. 나연아"
두 표현 모두 결국은 영화를 보러 가자는 제안이지만 느낌이 다릅니다.
"위키야 이번 주 일요일에..."라고 말하는 순간 듣는 사람은 이런 생각부터 들죠.
'일요일? 뭐 다른 스케줄 없었나?'
하지만 "영화 보러 가자"부터 나오면 이런 생각부터 듭니다.
'영화? 무슨 영화?'
결과적으로, 후자가 둘이 영화 보러 갈 확률이 더 높은 것이죠.
8. 사실 가장 중요한 건, 경청이다
잘 듣기만 해도 매력 지수가 상승합니다. 상대방이 말을 할 때 눈을 맞추고,
잘 듣고 있다는 제스처를 취하는 것이죠.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는데도
상대방은 당신을 편안하게 느끼게 됩니다.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