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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구의 종말이 올까요?
많은 신앙인들 중에는 성경에 기록된 종말 또는 말세가 지구에 엄청난 재앙이 일어나고 재 삼차 세계대전과 같은 핵전쟁 등을 통하여 인류가 멸망당하는 지구의 종말론을 믿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성경적으로 접근하는 신앙인들 중에는 마24:29절과 계6:12-14절과 계21:1절 말씀을 근거로 하늘에 있는 해와 달이 어두워지고 하늘에서 별들이 떨어지고, 하늘도 종이 축이 말린 것 같이 떠나가므로 처음 하늘 처음 땅인 현재의 우주가 없어지고 새 하늘 새 땅인 새로운 우주가 출현하는 그곳에 천국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 것 같습니다.
마24:29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계6:12-14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총담 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 같이 되며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 과실이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기우매
계21: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참으로 위의 성경구절들을 문자적으로만 본다면 지구의 종말은 물론 우주의 새로운 변환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 법도 합니다. 그러나 이 성경구절들 안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참 뜻을 발견하게 되면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롬1:20절에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 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 곧 보이지 않게 감추어두신 하나님의 비밀한 뜻을 사람들이 모른다고 핑계하지 못하도록 만물에 분명하게 보여 알게 해주신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만물 중에 속하는 자연계의 하늘과 땅 그리고 해, 달, 별이라는 것들 중에도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 감추어져 있는 것입니다.
위의 마24:29절과 계6:12-14절의 하늘에 있는 해, 달, 별들이 빛을 잃고 어두워져 하늘에서 떨어져 없어진다는 참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니 하늘이 곧 하나님이 거하시는 장막입니다. 창37:9-11절의 요셉의 꿈을 보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 야곱의 가족을 하늘에 있는 해, 달, 별이라고 해몽한 것을 보아 하늘의 하나님께 속한 선민이 하늘에 있는 해와 달과 별들의 입장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24:29절의 하늘의 해, 달, 별이 빛을 잃고 하늘에서 떨어진다는 것은 하나님께 속한 선민이 요1:4절의 생명의 빛인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리고 하나님을 등지고 하늘의 하나님께로부터 떨어져 나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또한 계21:1절에서 처음 하늘 처음 땅이 없어지고 새 하늘 새 땅이 나타났다는 것은, 하늘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장막이며 땅은 그 장막에서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 하나님의 백성을 비유한 것으로서, 하나님께서 처음 창조하신 하나님의 선민인 아담의 세계가 하나님께 범죄하므로 노아 홍수를 통해 심판하여 멸하시고 노아의 세계를 새로 창조하신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런 것처럼, 마지막 때에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창조된 영적 선민의 세계가 하나님께 범죄하고 하늘의 하나님을 등지고 떠나게 되므로 그들이 심판을 받아 없어지고 하나님이 거하시는 새로운 하늘장막과 새 백성이 말씀으로 창조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종말 또는 말세라는 말은 지구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지금까지 이 땅에 존재하던 불완전한 신앙세계가 끝이 나고 완전하고 영원한 신앙세계인 하나님 나라 천국이 이루어지는 때임을 말해주는 온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인 것입니다.
롬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고 하신 말씀대로 우리는 새 시대의 새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하여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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