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워 프린트
로라 애슐리와 셰비 시크 스타일로 대표되는 로맨틱한 플라워 프린트가 올 봄에도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플라워 프린트는 컬러에 따라 조금씩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밝고 활기찬 느낌이기 때문에 계절적으로는 봄이 잘 어울리고, 부담스럽지 않은 플라워 프린트는 로맨틱함을 물씬 전하기 때문에 신혼 살림을 시작한 주부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편이다. 최근에는 화이트 앤티크가 각광받으면서 앤티크를 좋아하는 중년 주부들에게서도 인기 있는 아이템이 되고 있는데…. 따뜻하고 깨끗한 느낌의 화이트 공간과 잘 어울리기 때문에 다가오는 봄을 준비하기에 전혀 손색이 없는 플라워 프린트 패브릭으로 집 안을 단장해 본다. 1_따스한 감촉이 사랑스러운 플라워 프린트 베드 스프레드 봄볕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옅은 옐로 바탕에 잔잔한 꽃무늬가 그려진 베드 스프레드 하나면 밋밋하던 침실 가득 봄기운을 담을 수 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컬러와 프린트로 더욱 눈길을 끄는 스프레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예쁘게 접은 다음 리본으로 묶어 장식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좋다. 2_깜찍한 꽃무늬, 발랄함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작고 귀여운 꽃무늬 프린트가 있으면 로맨틱한 감각과 함께 발랄함을 전할 수 있어 신혼 집에 무척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 된다. 투 매트리스의 지저분한 면을 멋스럽게 감싸주는 베드 스커트, 부부간의 사랑이 두 배로 커질 듯한 2인용 베개가 깔끔해 보이는데…. 옅은 그레이 컬러가 바탕이 되어 화이트 침대의 밋밋함도 없애 준다. 3_로맨틱함이 묻어나는 신혼 부부용 매트와 신발 세트 집 안 전체를 로맨틱한 분위기로 꾸미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자그마한 패브릭 소품으로 스타일을 완성해 보는 것도 좋겠다. 가장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슬리퍼와 매트를 플라워 프린트 제품으로 구입해 본다. 커다랗고 컬러가 진한 꽃무늬는 쉽게 질리고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므로 깔끔한 느낌의 프린트를 고르는 것이 포인트.
■ 플레인 컬러
다양한 파스텔 톤 플레인 컬러는 화려한 장식이나 프린트는 없지만 컬러감 자체만으로도 계절 감각을 살리기에 충분하고, 각각 다양한 컬러의 조합으로 나만의 스타일을 나타내는 것은 물론, 심플하고 깨끗한 공간을 완성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매년 봄이 되면 어김없이 유행하는 스타일. 그 중에서도 너무 밝은 캔디 컬러보다는 살짝 톤이 다운된 스타일의 편안한 플레인 컬러가 올해는 더욱 유행할 예감이다. 사회 전반적인 웰빙 바람과 함께 컬러도 톡톡 튀기만 하는 것 대신 눈으로 보았을 때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한 느낌을 전해 주는 것이 훨씬 인기가 있다. 같은 컬러라면 면이나 실크 소재 등 천연 소재를 이용해 만든 제품이 단연 최고. 봄볕을 전하는 플레인 컬러 패브릭 인테리어. 1_봄 새싹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그린 밸런스 만들기 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는 바로 그린. 그 중에서도 새순을 나타내는 밝은 그린은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색. 생기를 한껏 느끼게 하는 도트 무늬 그린 패브릭 밸런스가 안방 전체에 활기참을 전해 준다. 2_다양한 플레인 컬러의 쿠션 매치법 화이트 소파를 가지고 있다면 봄맞이 소파 커버링 대신 컬러가 다양한 쿠션을 매치시켜 계절 감각을 나타내 보는 것도 좋다. 톤을 하나로 맞춘 그린, 바이올렛, 블루 컬러의 쿠션은 화이트 장 속에 조로록 넣어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상큼함을 전하는 듯. 쿠션 앞에 강렬한 레드나 옐로 컬러의 프린트를 살짝 더해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겠다. 3_은은한 컬러로 편안함을 살린다 플레인 컬러가 반드시 파스텔 계열일 필요는 없다. 오리엔탈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컬러의 슬리퍼가 현관 가득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살짝 광택이 있는 실크 느낌의 소재는 고급스러움까지 함께 느끼게 하는데…. 짙은 나무색 바닥재와도 잘 어울려 올 봄 꼭 하나 갖고 싶은 아이템이다.
■ 체크 프린트
| 계절이나 유행에 관계없이 항상 하나쯤 갖고 싶어지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체크 프린트의 패브릭 소품. 하운드 투스, 타탄 체크 등 다양한 스타일의 체크가 해마다 조금씩 바뀌면서 유행하고 있지만 기본이 되는 베이식 체크는 여전히 모든 계절과 공간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봄에는 너무 크거나, 너무 잔잔한 체크보다는 체크의 문양이 육안으로 적당히 느껴지는 패브릭을 이용해 발랄한 분위기를 살려 주는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체크는 다양한 컬러를 섞어 모양을 내는 것도 좋은 방법. 주조색을 봄 컬러로 정한 다음 블랙이나 화이트 등을 이용해 체크 문양을 살리면 가볍지 않고 세련된 느낌을 나타낼 수 있어 좋다. 1_편안한 무게감을 전하는 체크 소파 커버링 다른 공간이 모두 밝고 가볍다면, 소파 하나쯤은 부피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거실 전체에 안정감을 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봄에 자주 사용하는 파스텔 컬러보다 톤이 다운된 그린과 블랙을 적절히 섞어 만든 체크 패브릭으로 거실 소파를 커버링했더니 집 전체에 무게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공간이 탄생한 느낌이다. 2_산뜻한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베드 벤치 체크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레드 체크. 농도가 조금씩 다른 레드와 화이트 체크로 만든 베드 벤치 커버는 발랄하고 산뜻한 기운을 느끼기에 전혀 모자람이 없는 공간을 만들어 준다. 화이트 앤티크 공간은 물론 캔디 컬러로 꾸민 아이 방에도 잘 어울릴 듯. 짧은 프릴을 달아 귀여움을 살리는 것도 좋다. 3_아늑함이 느껴진다, 체크 소파 방석 계절이 변할 때마다 소파 커버링을 한다는 것은 맘처럼 쉽지가 않다. 대신 방석 부분에만 다른 패브릭을 더해서 변화를 시도해 본다. 잔잔한 체크 덕분에 감촉이 부드러울 것같이 느껴지는 패브릭으로 감싼 화이트 소파의 방석 부분. 나른한 봄 햇살을 맘껏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쉼터가 되어 줄 것 같다.
■ 오리엔탈 스타일
고풍적이고 고급스러움을 살릴 수 있어 점점 더 인기를 더해 가고 있는 오리엔탈 스타일은 이제 우리 주변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되었다. 한식풍으로 꾸민 우리네 공간은 물론, 유러피언 앤티크 공간이나 심플한 모던 공간에 매치시켜도 부담스럽지 않게 포인트가 되어 주기 때문에 오리엔탈 스타일의 영역은 더욱 넓어질 예정. 특히 그중에서도 화려하고 컬러가 강한 중국풍 오리엔탈 앤티크는 가구는 물론 패브릭에서도 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샤이니한 실크 소재로 만든 중후하고 화려한 컬러감의 커튼이나 쿠션 등으로 2005년 봄, 우리 집에 변화를 시도해 보자. 1_서양식 앤티크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오리엔탈 쿠션 커다란 플라워 프린트가 새겨진 패브릭으로 가운데 부분을 장식하고 샤이니한 느낌의 공단 소재로 주름을 잔뜩 잡아 화려함을 살린 오리엔탈 쿠션을 선이 고운 서양식 앤티크 의자와 함께 매치시킨 모습. 자칫 단조롭게 보이기 쉬운 나무 의자에 적당히 포인트를 주면서 중후함을 전하는 듯하다. 2_고가구의 멋을 살려 주는 테이블 클로스 활용법 요즘 한창 유행하고 있는 한식 고가구 위에 멋스러운 비단 클로스를 더해 보았다. 가구의 컬러가 어둡고 진한 편이기 때문에 화려한 컬러가 들어간 패브릭보다는 잔잔하게 모양이 들어간 단색의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 클로스 끝에 포인트 장식이 될 수 있는 볼을 달아 깜찍한 감각도 함께 살려 보았다. 3_누빔으로 더욱 멋스러워진 방석 데커레이션 오리엔탈 스타일의 패브릭은 같은 제품이라도 어떤 방식으로 누빔을 하는지에 따라 전혀 색다른 분위기의 연출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키가 낮은 고가구로 꾸민 좌식 공간에 누빔 장식을 더한 방석을 두어 귀한 손님을 대접하기 좋은 거실을 만들어 보았다. 어둡고 무거운 느낌을 덜기 위해 방석 가운데 부분에 밝은 컬러의 패브릭을 덧대 더욱 좋다. | · 리빙센스 |
첫댓글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