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저수지를 지나다가
얼마 전에 지난 겨울 잠시 들렸던 곳이
예당펜션이라는 이름을 달은 것을 보았네요
그 곳에는 새로운 펜션이 이름을 가지고 있었고
사장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리모델링을 해서 펜션으로 꾸며 놓았는데
제가 간 날도 손님이 왔다가 나갔다면서 이부자리를 햇빛으로 소독하고 있었지요
온화한 두 분의 모습에서 밝은 미래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번 집을 전체로 빌려주었을 때는 매운탕까지 직접 끓여서 대접했다고 합니다
그 따스한 정이 사람들을 많이 불러모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층으로 된 부분에서 밖을 내다보면
아름다운 호수 그 자체였지요
실내의 모습인데 식탁이네요
고즈넉한 모습과 현대와의 조화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겨울에는 벽난로를 피우면서
그 앞에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지난 겨울 김시인님과 함께 가서
담아온 사진이네요
사계절이 아름다울 것 같아요
황토와 너와와의 만남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른 아침 물안개 피어오르고
밤에는 나무에 걸린 달을 보면서
앞 좌대를 빌려 낚시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2박 3일 정도 묶으면서
자연속으로 빨려들어가고 싶은 마음이었지요
혹시 예산을 찾는 친구나 친지가 있다면 권해보세요
예당양천펜션 연락처
041-335-5071
016-248-3110
우리 회원님들
예산에서 예당저수지 수문을 지나 잠시 가면 왼쪽으로 있는 예당펜션에 들어보세요
친절한 주인장님이 커피 한 잔 대접해 주실 겁니다
첫댓글 다른분께도 소개 해 드리지만 우리 문협 하루 묵어요 첫눈이내릴즈음에...... 가슴이 푸근해질 밤을..
좋은 생각이에요 낚시도 하고 달빛 아래서 걸어도 보구 커피 한 잔 나누면서 삶을 이야기하고 소주 한 잔 마시면서 숨겨진 가슴을 나누고요
광고비 혼자 쓰지 말고 한턱 내십시요.
ㅎㅎ 광고비 너무 많이 받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신 선생님 모임에 나오시면 한턱이 문제이겠습니까? 글 도 빨리 올려주세요
문협회원들 하루 묶는날.......그것도 첫눈 오는날루....저두 끼워 달라하면 예산문협에 누가 될까 시푸죠? ㅎㅎ.....
모든 회원님들이 원하는 날 묶으면서 술 한잔 하고 문학을 이야기하고 그런 날이 있었으면 합니다 근데 여 회원님들은 어려울 거에요 안면도 문학기행의 예를 들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