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기간 | 2006년 8월 11일~ 31일
상영시간 | 11:30, 13:30, 15:30, 17:30, 19:30 (교차상영)
상영작품 | <티켓> <클림트> <스테이션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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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Tickets 감독 에르마노 올미,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켄 로치 2005 | 109min | 35mm | color | 이탈리아, 영국, 이란 | 12세 관람가
당신의 인생에 마법 같은 티켓 한 장이 도착했습니다~
로마로 향하는 기차를 배경으로, 세 감독 특유의 개성이 돋보이는 세 가지의 이야기가 촘촘히 맞물려 펼쳐지는 옴니버스 영화. 아름다운 여인과의 애틋한 로맨스를 꿈꾸는 1등석의 노신사와 무례하고 안하무인인 2등석의 노부인, 그리고 꿈에 그리던 챔피언스 리그 축구 경기를 보러 간다는 흥분에 들뜬 3등석의 열혈 축구팬 소년들의 왁자지껄한 여행담.
클림트 Klimt
감독 라울 루이즈 주연 존 말코비치 2006 | 97min | 35mm | color |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영국 | 18세 관람가
에로스와 아름다움, 사랑과 열정의 신비한 관능의 화가 클림트
세기말의 흥분과 긴장감이 감돌던 1900년. 화려하고 관능적인 아르누보 스타일을 상징하는 클림트의 그림은 고국인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퇴폐적이라는 이유로 혹독한 야유를 받지만 파리는 환호와 찬사를 보낸다. 파리에서 열린 만국박람회에서 “철학”이라는 작품으로 금메달을 수상한 클림트는 축하파티에서 프랑스 무희이자 여배우인 레아를 소개받고 이때부터 그에게 터질 듯한 영감과 고통을 동시에 안겨준 레아에 대한 열정이 시작된다.
스테이션 에이전트 The Station Agent
감독 톰 맥카시 2003 | 89min | 35mm | color | 미국 | 12세 관람가
꿈에도 몰랐다! 우리가 친구가 될지...
장난감 가게를 함께 운영하던 헨리가 갑작스럽게 죽자, 난쟁이 핀은 그가 유산으로 남긴 시골의 폐쇄된 역으로 가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신체적 장애로 인해 항상 경계의 시선을 받아 온 핀은 다른 사람들과 마주치지 않고 지내려 한다. 하지만, 역 앞에서 햄버거 차를 운영하는 수다쟁이 조는 항상 핀에게 이런저런 말을 걸어 온다. 어느날 아들을 잃은 슬픔에 잠겨 마음을 닫아버린 화가 올리비아와 우연히 자동차 사고를 통해 알게 되고, 전혀 공통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것 같은 이들 세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조금씩 감싸안으며 서로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일시 : 2006년 8월 23일 11:30, 14:00, 16:30, 19:00 상영작 : 케스 (1969, 켄 로치) 추천게스트 : 김태용 감독(<가족의 탄생>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관람요금 : 일반 4,000원, 회원 3,000원 (단, 19:00 상영은 일반 6,000원, 회원 4,500원)
* 예매일정 : 8월 16일~20일
“소년의 동심은 케스와 함께 하늘 높이 날아 오른다” 어른들은 모르는 한 소년의 보석과 같은 이야기 <케스>
1960년대 후반, 영국 요크셔의 탄광마을. 15세 소년 빌리는 아버지가 가출하여 생계를 꾸리기에 바쁜 어머니와 탄광에서 일하는 난폭한 형과 함께 살고 있다. 빌리는 공부나 운동에 소질이 없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도 없는 문제아로 항상 학교에서 선생과 친구들에게 무시를 당한다. 어느 날 빌리는 마을을 지나치다 매(황조롱이)의 새끼를 발견하게 된다. ‘케스’라 이름 붙인 새끼 매를 보살피고 훈련시키며 우정을 키워가는 빌리는 언젠가 초원에서 ‘케스’를 날게 하는 것이 유일한 소망이다.
켄 로치 감독은 빌리 역으로 촬영지에 살고 있는 평범한 소년 ‘데이비드 브레들리’를 기용하였고, 그는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준다. 감독은 <케스>가 자신과 스탭들의 내면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작품이며, 그의 필모그래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영화라고 말한 바 있다.
한 소년의 매 '케스'를 통한 따뜻한 성장기
남자아이가 남자어른이 된다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그것보다 더 슬픈 일은 아이로 계속 남아있는 것이라는 어떤 분의 표현을 본 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계속 자랄 것인가에 대한 우리의 고민은 여전히 절실합니다. 켄 로치의 초기작 <케스>는 한 소년과 매의 교류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세계와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시킬 것인가의 문제를 냉소의 칼날보다 냉철하고 꿈의 달콤함보다 따뜻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길들여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경외심으로 훈련되는 것이라고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이야기하는 그 소년. 매를 날려 보내고 다시 돌아오길 기다리는 그 소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 김태용 감독
8월 17일 저녁 7시 30분 – 장편독립호러영화
목두기 비디오 Mokdugi 감독 윤준형, 2003, DV 6mm, color, 54min.
2003년 서울독립영화제 본선 상영 2004년 전주국제영화제 초청 상영
어느 한 여관의 몰카에 우연히 잡힌 한 남자의 형상이 인터넷 네티즌들 사이에 귀신의 형상이 나타났다며 화제가 되기 시작했다. 이 사건을 접하게 된 목두기 프로덕션의 이민형PD는 이 귀신의 형상이 왜 나타난 것일까라는 호기심으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동영상에 찍힌 갖가지 정황과 카메라에 잡힌 손님의 물건을 분석하여 회기동 인근의 한 여관임을 알아낸 취재팀은 문제의 귀신이 찍힌 방을 수색하기 시작한다.
8월 24일 저녁 7시 30분– 중편독립영화
그녀의 핵주먹 Atomic Punch, My Darling! 감독 선지연, 2006, DV 6mm, color, 20min.
곧 서른, 결혼할 나이가 꽉 찬 그녀와 술 버릇 고약한 남자친구의 사건
그래서 엄마겠지 That’s what mums like 감독 조영아, 2005, DV 6mm, color, 44min
어릴 적 시인이 되고 싶었던 엄마는 영상영화과 졸업예정을 앞둔 나에게 여전히 교대를 가라, 사법고시를 치라고 말씀하신다. 어릴 적 엄마의 사랑을 많이 받기 바랬던 나는 집안의 생계유지를 위해 엄마 품이 아닌 옆집 할머니께 맡겨져 길러졌다. 그렇게 자란 나는 늘 엄마에게 불만이었다. 하지만 카메라를 들고 엄마에게 다가가면서, 엄마를 처음으로 여자로, 한 인간으로 이해하기 시작한다.
8월 31일 저녁 7시 30분 – 장편옴니버스독립영화
동백꽃 Camellia Project 감독 최진성 소준문 이송희일, 2004, DV 6mm, color, 93min 2006 이탈리아 튜린 국제 레즈비언게이영화제 최우수 비디오작품상 수상 2005 프랑스 리옹아시안영화제, 프레스어워드 3등상 수상
1. 김추자 (KIM Chu-ja) 과거 사랑했던 두 남자가 우연히 조우한 기념으로 보길도에 다시 여행을 왔다. 그들의 슬픈 섹스 위로 흐르는 어린애 울음소리와 노래 한 가닥. 한국 신파 가요의 영원한 아이콘인 김추자는 그들에게 정녕 사랑의 여신일까?...
2. 떠다니는, 섬 (Drifting Island) 서울을 등지고 섬에 도착한 진욱과 연후. 2년의 시간이 흐르고, 두 사람의 감정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서서히 변해만 간다. 떠나고 싶은 남자, 그리고 그 남자를 붙잡고 싶어하는 남자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3. 동백아가씨 (La Traviata) 뒤마피스의 '춘희'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 영화는 '편지'에 관한 이야기다. 한 여자가 보길도에 당도해서 죽은 남편의 옛 애인을 찾아간다. 남편의 옛 애인은 남자다. 여자는 남편이 죽기 직전에 쓴 편지를 옛 애인에게 건내준다. 동성애자들로부터 상처받은 이 여인은 과연 그들을 용서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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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캠코더 완전정복 : 왕초보를 위한 캠코더 실습 >
디지털 캠코더 완전 초보 강좌입니다. 디지털 캠코더의 전원을 켜는 것부터 수동 촬영까지를 목표로 하는 강좌입니다. 자동으로 작동하는 것과 수동으로 작동하는 것의 차이를 살펴보고 직접 만지고 찍는 것을 중심으로 디지털 캠코더를 완전 숙지, 이해하는 것을 중심으로 이론뿐만 아니라 실습을 함께 병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1. 강 사 : 전 인 룡(교육 담당) , 정 성 욱(촬영 감독) 2. 기 간 : 2006년 8월 19~ 9월 10일 매주 토, 일 오후1시 ~ 3시 3. 대 상 : 일반인 4. 수강인원 : 24명(모집 정원의 과반에 미달하면 폐강을 원칙으로 함) 5. 수강료 : 일반 50,000원 / 회원 40,000원 6. 교육계획 1) 촬영의 정의와 기본상식 2) 디지털 캠코더란 무엇인가? 그리고 필름과 디지털의 차이는? 3) 실습 1 : 캠코더 각부 설명, 무조건 찍기 4) 실습 2 : 무조건 찍기 그리고 같이 보기(매뉴얼 촬영) 5) 그림, 화면, 구도 그리고 움직임 6) 빛의 이해와 활용 7) 실습 3 : 무조건 찍기 그리고 얘기하기(움직임, 색감, 구도) 8) 실습 4 : 무조건 찍기 완결판
시네마테크 부산 홈페이지 참고 cinema.piff.org 전화 051-742-5377 (담당 : 전인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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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9. 1~17 나루세 미키오 특별전 (총 20편) 시네마테크 부산은 동숭아트센터와 공동으로 나루세 미키오 회고전을 개최합니다. 멜로드라마의 천재, 여성영화의 거장으로 불리며 일본 영화사에서 최고의 작가로 손꼽히는 나루세 미키오 감독. 그는 1905년 도쿄에서 태어나 1930년 단편희극 <찬바라 부부>로 데뷔하여 유작 <흐트러진 구름>에 이르기까지 무성에서 유성, 흑백에서 컬러의 시대를 넘나들며 수준 높은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나루세 미키오 회고전은 빛과 등장인물들의 움직임을 섬세하게 다룬 감독의 세련된 연출과 야마다 이스즈, 타카미네 히데코, 다나카 기누요 등의 당대 여배우들이 펼치는 애환 가득한 이야기를 통해 거장의 위대함과 그 깊이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시네마테크 부산 상영에서는 총 20편을 상영하게 됩니다. * 상영작 목록 : <아내여 장미처럼>(1935), <소문난 처녀>(1935), <츠루하치 츠루지로>(1938), <진심>(1939), <버스 안내양, 히데코>(1941), <밥>(1951), <긴자 화장품>(1951), <엄마>(1952), <번개>(1952), <부부>(1953), <아내>(1953), <오누이>(1953), <산의 소리>(1954), <만국>(1954), <부운>(1955), <흐르다>(1956), <여자가 계단을 오를 때>(1960), <방랑기>(1962), <흐트러지다>(1964), <흐트러진 구름>(1967)
2006. 9. 19~22. 칸 국제 광고제 수상작 상영회 올해로 53회째를 맞아 지난 6월에 개최된 칸 국제광고제 수상작이 9월 19일부터 4일간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상영됩니다. 칸 국제광고제는 클리오광고제, 뉴욕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히며 세계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광고제입니다. 올해는 필름, 인쇄, 옥외, 미디어, 사이버, 라디오, 영 크리에이티브를 비롯해 올해 새롭게 추가된 뉴프로모 등 9개 부문에 걸쳐 대상(그랑프리) 및 금•은•동사자상을 수여했습니다. 이번 상영에서는 120분 동안 칸 국제 광고제 수상작을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2006. 9. 23~10.1 팡테옹 뒤 시네마 프랑세 시네마테크 부산은 프랑스 대사관과 공동으로 9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를 ‘팡테옹 뒤 시네마 프랑세 (프랑스 영화 걸작선)’ 를 개최합니다. 이번 특별전은 한불수교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르네 클레르 감독의 1927년 작 <잠자는 파리>에서부터 장 뤽 고다르 감독의 <네 멋대로 해라> (1960), 알랭 레네 감독의 최근작 <우리는 그 노래를 알고 있다> (1997)까지 영화의 본고장 프랑스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13편의 영화를 선 보입니다. * 상영작 : <잠자는 파리>(1927,르네 클레르), <파리 대탈출>(1966, 제라르 우리), <까마귀>(1943, 앙리 죠르주 클루조), <인생유전>(1945, 마르셀 카르네), <우리는 그 노래를 알고있다>(1997, 알랭 레네), <사형대의 엘리베이터>(1958, 루이 말), <망향>(1937, 줄리앙 뒤비비에), <플레이 타임>(1967, 자크 타티), <볼로뉴 숲의 여인들>(1945, 로베르 브레송), <네 멋대로 해라>(1960, 장 뤽 고다르), <차가운 식사>(1979, 베르트랑 블리에), <디바>(1981,장 자크 베넥스), <세상의 모든 아침>(1991, 알랭 코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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