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죽도과의 상록관목으로 한국을 비롯하여 인도와 페르시아에 걸쳐 널리 분포하며.
햇볕이 잘 쬐고 습기가 많은 사질토에서 잘 자라지만 아무데서나 자라며 공해에 대해서도 매우 강하다.
높이 2 m 이상 자라고 밑에서 가지가 총생하여 포기로 되며 수피는 검은 갈색이고 밋밋하다.
잎은 3개씩 돌려나고 선상 피침형이며 가장가리가 밋밋하다. 질이 두껍고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양면에 털이 없다.
꽃은 7∼8월에 피지만 가을까지 계속되고 홍색 ·백색 ·자홍색 및 황백색이 있고 겹꽃도 있다.
화관은 지름 3∼4 cm로서 밑은 긴 통으로 되고 윗부분은 5개로 갈라져서 수평으로 퍼진다.
갈래조각은 꼬이면서 한쪽이 겹쳐진다. 화관의 통부와 갈래조각 사이에 실 같은 부속물이 있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5개의 수술은 화관통에 붙어 있다.
꽃밥 끝에는 털이 있는 실 같은 부속물이 있다. 열매는 골돌(利咨)이며 갈색으로 성숙하여 세로로 갈라진다.
종자는 양 끝에 길이 1 cm정도의 털이 있으며 번식은 포기나누기와 꺾꽂이로 한다.
꽃이 여러 겹인 것을 만첩협죽도, 꽃이 연한 황색인 것을 노랑협죽도, 꽃이 백색인 것을 흰협죽도라고 한다.
협죽도의 효능: 가지 ·잎 ·꽃을 강심제 및 이뇨제로 사용한다.
추가문서
■ 협죽도(유도화) - 협죽도과
여름철 내내 피는 이 협죽도의 꽃은 인도 원산의 열대성 관상용식물로 높이가 2~3m 달하고 제주도를 비롯해 남부 각지에서 재배하는 나무인데, 무더운 여름에 빨강·노랑·흰색 등의 꽃을 피우는 아름다운 꽃나무로 초여름에 피어나기 시작하는 꽃은 가을까지 오랫동안 핍니다.
이 나무는 키큰관목처럼 자라는 생장습성과 두꺼운 창 모양의 어긋나는 잎이 특징적이며, 나무껍질과 뿌리는 독을 가지고 있으며, 한방에서는 가지, 잎, 꽃을 강심제 및 이뇨제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여름 내내 화려한 꽃을 피우는 이 나무는 다른 이름으로는 '유도화'라고도 하는데, 유도화란 잎은 버드나무 모양이고 꽃은 복숭아 같다는 의미지요.
이 꽃은 고대 그리스와 이탈리아에서는 장례식에 쓰는 꽃이며, 인도에서는 부처님 앞에 올리거나 혹은 죽은 사람의 얼굴을 가리는 꽃으로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옛날 죄를 지은 사람에게 내리는 사약(독약)의 재료를 대부분 식물에서 추출해 내었는데, 이때 내리는 사약은 비상과 백부자등의 독극물이었지요. 그때 이 협죽도가 있었다면 어찌되었을까요? 아마 협죽도를 으깨어 만든 즙으로 사약을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 정도로 이 나무는 독성이 엄청나게 강한 식물이지요.
화려한 꽃과 유도화라는 이름과는 달리 이 식물은 나무껍질과 뿌리에 네리안틴이라는 독성물질이 포함되어 있어서 취급에 매우 주의가 필요한 나무입니다. 흔히 우리는 젓가락이 없으면 주위의 나뭇가지를 짤라 적당히 껍질을 벗겨내고 사용합니다만, 그러나 이 협죽도 만은 절대 나무 젓가락으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외국에서는 협죽도의 독성으로 사망한 사례가 아주 많았고, 우리나라에서도 과거에는 사망하거나 중독되어 심한 고통을 받았다는 사례가 국내에서도 심심치 않게 발생했다고 합니다. 협죽도는 줄기와 종자가 강력한 독성을 갖는데 이 식물은 사람에게까지 맹독성을 보이기 때문에 취급에 상당한 주위를 요합니다. 줄기를 잘라보면 하얀액이 나오는데 피부의 상처에 바로 닿아 흡수가 되면 위험합니다. 화살촉에 바르는 독을 얻을 수 있는 나무이니, 이 나무가 얼마나 무서운 독을 가진 나무인지 아시겠죠?
협죽도는 유럽에서 인기있는 큰 화분용 식물로 우리 나라에 1920년경에 수입되어 제주도나 부산등 남부지방에서는 야외 화단이나 큰 화분에 심기도 하고, 공원수나 생울타리용으로 식재하기도 합니다. 햇볕이 잘 쬐고 습기가 많은 사질토에서 더 잘 자라지만, 대체적으로 아무데서나 잘 자라고 공해에 대한 저항력도 매우 강한 식물입니다. 우연히 알게 되었지만 이 꽃은 원폭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일본 히로시마의 시화(市花)라고 하더군요.
잎은 3개씩 돌려나고 선상 피침형이며 가장가리가 밋밋하며, 질이 두껍고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양면에 털은 없습니다. 꽃은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계속되고 분홍이나 흰색으로 피지만, 많은 교배종이 만들어져 있으며 교배종은 짙은 빨간색에서 노란색까지 색상이 다양하고 겹꽃도 있습니다.
화관은 지름 3∼4cm로서 밑은 긴 통으로 되고 윗부분은 5개로 갈라져서 수평으로 퍼지고, 갈래조각은 꼬이면서 한쪽이 겹쳐집니다. 화관의 통부와 갈래조각 사이에 실 같은 부속물이 있고,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5개의 수술은 화관통에 붙어 있으며, 꽃밥 끝에는 털이 있는 실 같은 부속물이 있습니다.
협죽도는 남쪽지방의 아파트나 주택의 화단, 그리고 공원수 등의 관상용으로 식재하고, 번식은 포기나누기를 하거나 혹은 줄기를 물에 담갔다가 꺾꽂이합니다. 꽃이 여러 겹인 것을 만첩협죽도(for. plenum), 꽃이 연한 황색인 것을 노랑협죽도(for. lutescens), 꽃이 백색인 것을 흰협죽도(for. leucanthum)라고 하며, 꽃말도 극약과 죽음을 표상해서 그런지 "위험, 주의" 입니다.